설악을 타고 지리를 너머
충북고인의 기개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동문들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웃으며 이겨내는
우리 동문 여러분에게 홧팅을 보냅니다.
아울러 골프모임에서 우승한 차상진동문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축하를 보내드립니다.
제 목ㅣ 역시 설악이야!
글쓴이 ㅣ 박규희 작성일ㅣ 2008/06/02
내 용 ㅣ .
가는데 까지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앉아서 쉬자
쉬다보면 새로운 길이 또 보일지니...
-------------------------------------------------------------------
5월30일(금) 밤 10시 30분 우리는 깜깜한 밤 경부고속도로 평택 IC
부근 에서 접선했다. 이번에 설악산 등반을 위해 나선 사람은 박규희
(2회). 김정호(3회).오인균(7회) 3명이다. 천안의 김정호가 서울로
오는 번거 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 곳에서 만난 것이다.
31일(토) 새벽 1시쯤 한계령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 노천에서 그냥
잠을 자는 <비박> 준비를 하는데 아직은 날카로운 겨울바람 이다.
잠들기가 너무 추워 족발에 소주 한사발로 몸을 녹이며 침낭 속으로
들어갔다.
새벽 5시 15분 한계령을 출발 서북능선 삼거리 갈림길을 향해 출발
했다.
초장부터 가파르게 오르는 코스인지라 좀 힘들었지만 등산로는
대부분 돌로 잘 포장돼 있다. 나는 1985년 가을, KBS신입사원 시절
이 코스를 통해 처음 설악에 <데뷔>했다. 당시는 길이 험해 무척
힘이 들었는데 지금은 좀 수월하다는 느낌이다.
한계령을 떠난지 2시간. 7시 20분쯤 설악 서북능선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틀면 중청을 거쳐 대청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오늘 우리가 힘들게 가고자 하는 귀때기청봉.
대승령.십이선녀탕 코스다.
우리는 심호흡을 한 뒤 귀때기청봉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코스는
중청.대청으로 가는 길보다 찾는 사람이 적어 비교적 호젓하다. 아침
연무가 걷히며 해발 1,578m의 귀때기청봉 정상이 시야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귀때기청봉은 설악산에서 자기가 제일 높다고 으시대다가
대청봉(1,707m).중청봉(1,676m).소청봉(1,633m) 3형제에게
<까불고있어> 라며 귀싸데기를 맞아 이름 붙여 졌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높은 봉우리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사람 몸 크기만큼 이나 큰 바위들로 이뤄진
너덜지대다. 지난 해 이맘때 미시령에서 공룡 능선 구간을 등반당시
지났던 악명 높은 황철봉 너덜지대와 다를 게 없다. 그때 함께 했던
동기생 권은한이 너덜지대를 오르느라 좀 고생했던 기억이 새롭다.
9시쯤 귀때기청봉 정상에 도착했다. 한계령을 출발한지 거의 4시간
만이다. 한 겨울 같은 세찬 바람에 날아갈 듯 몸이 휘청거린다.
정상부분 넓이가 한 이십평 정도나 될까 싶을 정도로 좁지만 사방을
보기엔 더없이 훌륭하다.
멀리 동쪽 방향으로 시퍼런 서북능선이 달려간 끝에 중청봉.대청봉.
화채봉이 보이고 그 왼쪽으로 소청에서 뻗어나간 공룡능선이 등뼈
봉우리를 번쩍이며 북으로 향해있다.
서북능선과 공룡능선 그 사이 가운데는 봉정암 중청에서 뻗어 내려온
용아장성 능이 다소곳이 들어 앉아 있다. 말하자면 보이는 시야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남설악의 가리봉(1,518m).주걱봉(1,401m).3형제봉 (1,225m)도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지척이다.
아! 장관이다. 역시 설악이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우리는 봉우리를 한 40분쯤 내려와 아침식사를 했다. 메뉴는 역시
김정호표 김치찌개다. 무슨 맛인지는 모르지만 꿀맛 같은 한 숟가락
한 젓가락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맑은 공기와 햇빛.
푸른 나무 그리고 친구 같은 후배들과 함께 기쁨을 향유 하고 있는
이 순간 자체가 행복이다.
설악산 맑은 하늘 아래서 서예를 하는 김정호의 얼굴을 오랜 만에
찬찬이 보자니 표정과 언행 하나하나가 이젠 작가로서 최고조
경지에 오른 듯하다. 산에서 밥상 차리는 것도 일품이고...
대승령까지의 서북능선은 1456m봉.1402m봉등 크고 작은 암봉으로
연결돼 있다. 이구간은 때때로 천 길 낭떠러지 옆을 지나기도 하고
30미터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하며 우리 입에서 허연 단내를 내게
했다. 그 힘든 코스를 지나며 우리는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1,402봉 정상에서 우리가 지나온 귀때기청봉 쪽을 바라다보는 순간
숨이 막혔다. 온갖 기암이 굽이 굽이 펼쳐졌고 사이사이 비경이 봄의
절정을 따라 찬연히 흘러 내리는 절경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계령 초입부터 몸 컨디션이 난조를 보인다기에 걱정했던 오인균이 여기까지 오
는 동안 벌써 설악의 정기를 제대로 받았는지 어느덧 험난한 코스를 선두로 가
고 있다. 오인균은 하루 뒤인 1일(일) 아들이 성당에서 세례를 받는다고 어제
밤 족발을 뜯으며 그렇게 좋아했다.
오후 4시 쯤 해발 1,210m 대승령에 도착했다. 중청까지 12.1km /
12선녀탕 입구 8.6km / 장수대 2.7km 표지판이 대승령의 위치를
말해 주고 있다. 햐! 우리는 앞으로도 지친 몸을 끌고 8km 이상 더 가야 한다.
이곳에서 장수대로 빠지면 2시간 정도에 등반이 끝나건만 등반대장
김정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벌써 십이 선녀탕 쪽으로 사라졌다.
점심 겸 저녁 식사를 한 끼 더해 먹고 십이 선녀탕 계곡을 내려가는
동안 저녁 7시가 넘자 사방이 어두워져 헤드 랜턴을 켰다. 이거
이러면 안 되는데. 오늘 새벽 5시부터 죽을 고생하며 여기까지 온
것은 혹시 매미 날개 같은 옷을 입은 12 선녀를 만날까 해서였는데.
오호! 낭패로다. 사방이 깜깜하니 설령 선녀님들이 십이 선녀탕 중 가장 인상 깊
다는 복숭아탕. 무지개탕. 용탕에서 단체로 목욕을 한다한들 동서남북이
보여야 말이지. 우리가 선녀님들 공연시간을 제때 대지 못한 것이 탈이다.
어둠속에서 내리막 돌계단을 거의 3시간을 헤맨 끝에 밤 10시 20분쯤
남교리에 도착했다. 한계령에서 이곳까지 거리로는 20km 시간상
으로는 17시간을 걸어온 것이다. 이게 사람 할 짓인지 아닌지 정확한
것은 조금 더 살아 봐야 알 것 같다.
하지만 누가 시켜서 하면 이 짓을 하겠는가? 지들이 좋아서 하는
것이니 만큼 발이 퉁퉁 붓고 입술에 소금기 허옇게 생기도록 힘은
들어도 불평 한마디 있을 수 없다. 그저 그 자체가 행복하고 좋아서
발광하는 것이다.
특히나 덤으로 설악산 산신령님이 하사 하신 검푸른 정기도 받고,
또한 일상의 나를 다시 한번 찬찬히 바라보고 생각하는 수행정진을
잠시나마 했으니 말이다.
한 일주일쯤 지나 빳빳한(?) 아랫도리 종아리에 밴 알이 빠지면
설악산 또 가자고 김정호 닦달 거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끝>
박규희
011-769-5256
<후기>
그날 산행이 끝나고 다음날 새벽 4시쯤 서울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박규희.김정호가 자빠져 자는 동안 7회 오인균이
충북고 나왔다는 운명을 통감하며 밤새 이빨 물고 운전을 잘해준
덕분이다. 새벽 동틀 무렵에 먹는 감자탕이 그렇게 맛있는 줄 이젠
알았을 거다. 인.균.아!
제 목ㅣ 지리산 무박 종주기 - 3회 김희태
글쓴이 ㅣ 권오익 작성일ㅣ 2008/06/03
내 용 ㅣ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막을 내리고 장미의 계절이라는 6월이 시작되
었습니다.
동창여러분 모두 장미의 화려함과 함께 멋진 유월이 시작되기를 기원하면서 지
난 주말에 다녀온 지리산 무박종주 후기를 올립니다.
솔직히 지리산을 여러번 다녀와서 몇번을 갔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옛날에 종주를 했다고 해도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하는 정도였지 무박
종주는 첨이었고 조금 겁이 났습니다.그럼에도 나이 더 먹기전에, 아직 젊다는
걸 보여주고 결행했습니다.
40대의 화려함이 끝나고 50대가 되니 괜히 늙었다는 생각이 드는게 싫었습니다.
아직 한창이고 무었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주위의 시선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조금 오기를 부렸습니다.
지리산에 여러번 가 보았기에 힘이 들거라 예상을 하였고, 이번이 아니면 무박종
주가 힘들 거란 예상도 하고 갔습니다.
토요일 늦은 10시 30분에 양재동 서초 구민회관앞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른 2시 30분에 뱀사골휴게소에서 조금 정차하다가 3시 10분쯤 지
리산 성삼재에 내렸습니다.
간단히 장비를 챙기고 몸을 추스린 뒤 3시 20분 천왕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제가 오늘 종주해야 할 지리산 산행거리가 약 34Km입니다.
성삼재 관리사무소를 출발하여 시린 초생달과 아름다운 별빛, 그리고 싸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한참을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했습
니다.물 한모금 마시고 쉴틈도 없이 바로 노고단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듯이 노고단 갈림길에서 천왕봉까지가 25.5Km입니다.
어둠속에서 헤드렌턴의 불빛을 항로로 삼아 남한의 육지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을 당일 종주를 하겠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왜 종주를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답은 없었습니다.
그냥 해 보고 싶었습니다, 되는지 안되는지.
전에 여러번 가 보았기에 중간에 내려오는 코스(이걸 산꾼들은 탈출로라 하더군
요)를 알고 있었고, 정히 안되면 포기하고 내려 올 생각도 있었습니다.
노고단에서 4.5Km 오르니 노루목입니다, 벌써 숨이 찹니다만 그래도 가야 합니
다. 한참을 힘들게 산행을 하다보니 어느 덧 새벽 여명에 삼도봉임을 알려주는
표시를 발견하엿습니다.
어둠속에서 앞 만 보고 오다가 날이 밝으니 지리산의 웅장하고 포근한 자태가 보
였습니다.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입니다. 정말 갈 때마다 느끼는데 웅장하고 너
무 자애스럽습니다. 산행중 아침을 연하천대피소에서 계획을 했었는데 도저히 허
기가 져서 중간에서 먹었는데 지리산에는 흔하지 않은 곰취를 보아서 한 컷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연하천 대피소를 지나고 형제봉을 지나며 힘이 든 가운데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
었습니다.
친구들이 또 한마디씩 하겠지, 와이푸는 또 뭐라 그럴까? 등등....
사실 와이푸가 그 힘든 델 머하러 가요, 나하고 관악산이나 갔다와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갑시다 하고 꼬시는 걸 니나 많이 먹어라, 나는 갔다온다 라고 하
고 출발했습니다.
연하천 대피소에서 약 3.6Km 산행을 하니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리산에서 가장 예쁜 대피소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바람이
참 많이 불었습니다.
벽소령을 출발하여 세석대피소까지는 약 6.3Km입니다.
시간도 많이 지났고 지금까지 온 거리가 거의 16Km를 조금 넘은 거리입니다.
벽소령에서 한시간쯤 지나면 선비샘이라는 샘이 있습니다. 물 맛이 기가 막히게
좋은데 물 뜨는 컵이나 조롱박이 없으면 업드려서 절을 하는 자세로 물을 먹어
야 합니다. 선비샘에서 목을 축인 후 육산인 지리산에서 드문 일곱개 바위봉인
칠선봉을 지나고, 해발 1,651m영신봉을 거쳐 세석대피소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지리산에서 가장 큰 대피소이며 세석평전이라고 산중에 약간의 분지성 평원이 있
습니다.이곳을 11시에 통과하지 못하면 당일 무박종주가 불가능한 곳이며, 대개
는 이곳에서 거림이나 백무동쪽으로 하산을 합니다.성삼재를 출발한지 거의8시간
이 지났고 힘도 조금씩 부치기 시작합니다. 과거에 지리산행때 정말 많이 묵었
던 곳이고, 둘째놈 데리고 왔을 때 술한잔 먹고 같이 자기도 했던 곳인
데......... 그냥 마음 한구석에서 내려가자, 뭐 한 두번 와 본 곳도 아닌데 하
는 유혹이 일어났지만 천왕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세석을 출발하여 해발
1,700m대의 촛대봉과 연하봉을 거쳐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니 기진맥진했습니
다.허기도 지고 또다시 그냥 중산리로 내려 가고픈 욕망이 꿈틀 거렸습니다.
근데 사람 욕심이 참 묘한 거였습니다. 그 힘든 가운데도 가야 한다는 욕망이
더 나를 지배했습니다. 그래 가자, 지금 아니면 언제 내가 무박종주를 해 보겠
냐? 그런 생각 때문에 장터목에서 천왕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정말 천근인 다리를 끌고 1.7Km남은 정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1,808m 제석봉까지 가는데, 장터목대피소에서 불과 600m밖에 안 올라왔는데 다리
가 후들거렸습니다. 정말 힘들다, 1Km 조금 더 남은 오르막이 지금까지 걸어온
거리보다 더 까마득하게 보였습니다.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포기란 있
을 수 없었습니다. 해발 1,814m 통천문을 지나니 정상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해발 100m를 오르는데, 정망 어금니 꽉 물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천왕봉에 오르니 아무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그저 해냈구나, 아직은 기계가 쓸만하구나 하는 장난스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와이푸한테 전화하니 안 받아서 생전 처음 문자라는 걸 보냈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보냈습니다.
천왕봉에서 심호흡을 하고 버스가 기다리는 중산리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늦은 5시에 버스가 출발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맟춰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산길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가뜩이나 늘어진 몸덩이가 모두 무릅하고 발목에 체중이 쏠리다 보니 안 결리는
데가 없었습니다.
덜덜 떨리는 하체를 끌고서 약속한 기간에 맟추려고 힘들게 내려왔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친구여러분,
지리산 무박종주가 대한민극 산꾼중 1%만 가능하다고 산행가이드가 얘기합디다.
어거지로 다녀 온 산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린 아직 젊고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정기를 친구 모두에게 보냅니다.
힘차고 복된 유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80602 잠실에서 우인 희태
제 목ㅣ 2008 충북고 동문골프 춘계모임 스케치<천룡cc>
글쓴이 ㅣ 주관종 작성일ㅣ 2008/06/02
내 용 ㅣ 2008년 5월 29일 충북 진천 <천룡 컨트리 클럽>에서
동문 64명이 모여 충북고의 기상을 울렸습니다.
전날 비도오시고 바람도 불고 해서 약간 걱정스러웠는데 충북고의 기상에 꺽여
비는 그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는 아주 맑고 깨끗한 날씨가
볼치기에 최고의 날씨였던 것같습니다.
10시 조금늦은 시간에 <잠실 선착장>주차장에서 만나 출발....
11시30분에 도착 단체도 사진찍고
각 기수별로 1기에서 14기까지 돌려가면서도 찍고...
개인..친구..선후배 간에도 찍고했네요...
즐거운 표정들이었습니다...
언제나 찍사를 마다하지않고,
모임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도 한순간도 놓치지않을려는 후배님들 수고 많이
하셨네요 특히 이번 모임에 참가한 막내기수 14회 권오민(주)세이크 MEC대표
시상식 행사내내 먹지도 못하고 고생많았다.
13시30분 부터 16개 팀이 황룡코스/청룡코스/흑룡코스로 나뉘어 라운딩을 시작하
여 마지막조가 7시가되어 라운딩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저녁7시30분 부터시작된 만찬시간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그만이었고
시상식내내 <6회가 제조한 양주+생맥주 ...해병대식폭탄주>는
상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공포(?)와 즐거움의 대상이었지요.
사실 6회동기회장<김상식>과 골프회장 <이상국>동문이 해병대출신임다..ㅋㅋ
거기에 <류관석>동문이 이번대회 상품으로 내놓아
받아 마신 조니워커 불루 한잔이 최고의 서비스였습니다.
서울로 귀경하는 차량에서 6회가 준비한 양주+ 맥주 폭탄주 파도타기도 지루한
줄 모르고.....서울 도착에서부터 시작된 잠실 롯데호텔의 <차상진>회장의 우승
세레모니는 새벽까지이어져서 피날레를 장식했슴다. ㅊㅊ ㅋㅋㅋ
아무튼 뒤풀이하나는 죽여줍니다.
아울러,충북고 모든모임에 앞장서서 수고하는
재경 충북고 <송재도>사무총장과 기수별 골프회장<임상빈(1),김만기(2),김희태
(3),송재도(4),류관석(5),이상국(6),장원영(7),이원재(8),엄기정(10)박경제(11),
정해창(13),권오민(14)>선후배님에게도 감사하고
계속해서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특히,이번 모임을 주관하느라 애쓴 <6회 김상식회장.이상국골프회장,김성광,이경
우,안종찬,박래원,육근호,박의순,김명현>동문들께 큰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동문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다음 <동문 골프 모임>을 위해서 같이 운동을 하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천룡cc를 방문하여 화이팅을 보여준 <강신업>7회 동기회장과
<임호선 진천경찰서장>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5월 29일 오후 전 시간을 통째로 <천룡 cc>를 충북고에게 빌려주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수있도록 코스관리와 핀위치로
<이글 3개:차기넌(2)/장태순(3)/박종룡(3)>나 나올수있게
코스 난이도를 높여주느라 애쓴 7회 <신영수 >코스관리 부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울러,이번 모임에 참석치못한 <9회><12회>의 분발을
촉구하며 다음대회에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
-------------------------------
우리 재경 <송재도>사무총장과 <김상식>6회회장의 명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진행하여 우승자를
다음과 같이 정하였습니다.
우승/준우승/메달리스트를 제외하곤
각 코스별 롱기스트/니어리스트.....코스별 1명씩 3명을 정하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였습니다
---------------------------------------------------------------------------
----------------------
<우 승>---->차상진(1). 68타...동반자/주관종(2).류관석(5),김성광(6)
<준 우 승 >---->이원재(8). 70타...동반자/이영기(8).심우덕(8).오성균(10)
<메달 리스트>-->한상일(2). 76타 .동반자/임상빈(1).장기봉(2).송태영(4)
<롱기스트> -><청룡>오성균(10) 261YD.<황룡>권오민(14) 266YD.<흑룡>최무현(4)
294YD
<니어리스트>--><청룡>장기봉(2) 5.42M.< 황룡>박인석(1)4.85 <흑룡>김용주(3)
5.10M
<버디상>----><청룡>류관석 3개,<황룡>김상식 2개,<흑룡>송재도 3개
<다파상>----><청룡>한상일10개,<황룡>정성화10개,<흑룡>김태원11개
<다보기상>--><청룡>이영기11개,<황룡>이경우13개,<흑룡>육근호15개
<행운상>----><청룡>지완섭101타,<황룡>박의순93타,<흑룡>장성관105타
<대파상>----><청룡>윤기석 4개,<황룡>안정준 5개,<흑룡>김태윤 6개
<이글상>--->차기천<청룡1번홀>.장태순<황룡9번홀>.박종룡<흑룡9번홀>
<갈매기상>---><청룡>이상호5개,<황룡>신재호3개,<흑룡>오홍진3개
<이코노미상>----><청룡>하재명103,<황룡>이용준95,<흑룡>구자현102
<정직상>--><청룡>임상빈 88/16,<황룡>송영설88/15,<흑룡>곽우영93/20
---------------------------------------------------------------------------
--------------------------------..
특히 이번모임에도 자칫하면 지루할수있는 시간을 화려한 시상품으로 모든 동문
들의 마음를 훈훈하게해주신 선후배동문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도 성원 부탁드리고요.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시상품덕분에 더욱 화려하게 행사를 마칠수있어 행복합니다.
---------------------------------------------------------------------------
--------------------------------
<차상진>(1)--->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 1병
<장기봉>(2)--->50만원
<김만기>(2)--->고급 퍼터1점
<이상돌>(2)--->페어웨이 유티리티 메탈 2점
<박규희>(2)--->수출용 고급욕실 커텐 6점
<박종범>(2)--->삼아제약 비티민 10박스
<신용식>(3)--->화장품 10점
<유인목>(3) --->화상전화기 2개
<류관석>(5)--->조니워커불루 1병
<김변환>(6)--->고급 골프공 8박스
이번 가을 모임에도 많은 동문의 찬조를 기대합니다.
---------------------------------------------------------------------------
----------------------------------
많은 인원이 행사에 참가해서
조금은 불편하고,지루할수있었지만
이번 행사로 더욱 발전되는 충북고 동문들의 기상을 보여준것같습니다.
다음 <2008 가을 골프모임>은 10월23일(목) <천룡 cc>에서 준비하겠습니다.
더욱 발전된 골프모임을 만들겠습니다. <주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