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반의 도시라 불리는 춘천은 아니구요..^^
충북 충주에 살고 있는 애둘 아줌마입니다..(충주댐과 탄금대, 중앙탑, 수안보로 유명한....)
그전 닉네임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패러디한 "젖은행주휘날리며"였답니다..
집에서 살림하고 육아에 전념인 아낙네였는지라 항상 가정주부의 손에서 떠나지 않은 행주가
마를새가 없어 그리 정했읍지요...ㅎㅎ
여담으로 구단님은 "행주대첩"으로 바꾸면 어떻겠느냐구 하셨는데..... 아직은....시기상조라....ㅎㅎ
지금은 제가 취업에 성공해서 근무중이라 젖은행주에서 마른행주로 바뀌었습니다...ㅋㅋ
그만큼 행주를 손에 잡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뭐 조만간 행주대첩으로 승진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소개는 여기까지 하구요....
지난해던가? 올해 초였던가? 어찌어찌 인터넷 서핑하다가 여기 카페를 알게 되었고 회원가입도 했었으나 그닥 자주 들어오는것도 아닌 사실 카페를 잊고 지냈었지요....
카페목록 보면 여기저기 가입한 카페가 너무 많아서 그중에 한개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그만큼 관심이 없었지요...
시간이 흘러 올 2월 중순쯤....
보험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저희 보험 리모델링 하려구 생각하던중에
카페가 생각이 나서 한번 들어와보게 되었네요..
울 집 보험료가 40만원정도 지출이 되고 있었구요...저희 소득의 약 14%정도차지...
모두 생명보험사에 가입한 종신보험, 리빙케어, CI, 어린이보험 3가지...
그리고 어느 하위보험사(구단님의 표현을 빌려서..)의 연금저축...
낮에 보험상담게시판에 글을 남겼죠...
그리고 늦은밤 11시넘어서 다시 카페에 들어가봤더니 답글을 달아놓으셨는데(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그걸 읽고 있는데 보험구단님께서 대화를 신청하셨습니다...
깜짝 놀랬죠.... 나쁜짓 한것도 아닌데 꼭 나쁜짓 하다가 들킨것 처럼요......ㅎㅎ
대화에 응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대화를 하게 되었죠...
여러가지 조언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댜..
그런데 웃긴것요 전 그때까지 보험구단님이 누구신지 전혀 몰랐다는겁니다.
그도 그럴것이 보험상담게시판만 들여다봤지 다른 게시판은 전혀 들여다보질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대화중에 "실례지만 보험구단님 직업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으니...
보험구단님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라는 생각에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보험구단님의 프로필을 보게 되었고..... 신뢰에 신뢰를 더 쌓게 되었답니다..
보험구단님이 조언해주신대로(자세한 내용은 생략) 아이들 보험은 생명보험사 모두 해약하고
동부화재의 큰별사랑만 남겨놓고,
제 CI는 지금 실효상태(보험금환급금이 전혀없네요..23개월 납입했는데...), 대신 동부화재 컨버전스를 3월 20일날 가입했습니다...
동부화재 컨버젼스는 구단님에게 가입한건 아니구요....
이렇게까지 결정하는데 한달 반이 걸렸네요....
자동이체 되어있던 보험료를 방문수금으로 돌려놓고 많은 고민을 했더랬죠....
그리고 남편보험은..... 남편이 통풍이 있는지라 웬만한 보험사에서는 보험가입을 안해주더라구요.....
구단님께 요청을 했죠....
메리츠 웰스라이프 추천해주시네요.... 그래서 가입했습니다...
참..이것도 할말 많네요... 울 남편 보험 엄청 싫어라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귀가 얇아서 보험을 가입했다 해약했다 하면서 보험사에 돈을 많이 바쳤거든요...
그래서 3년이상? 유지한 보험이 거의 없었어요...ㅠ.ㅠ
그러니 기존의 보험 해약하고 다른 보험 가입한다니까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지내다가 간신히 설득끝에 가입을 하게 되었거든요...
비록 질병담보 가입을 할수는 없었지만 5년동안 울 남편 통풍때문에 병원갈일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담보추가도 가능하다고 해서요....(구단님 확실한거죠???? 질병담보 추가 말이에요..ㅎㅎ)
며칠전에 쪽지가 와있더라구요....
뉴스에 나왔던 내용인가본데요...
하루 커피 4~5잔이 통풍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울 남편 통풍 있는거까지도 계속 기억하고 계시면서 그와 관련된 뉴스까지 알려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 주위의 사람들에게 보험구단님의 얘기를 전파(?)하느라 바빠요~~^^
첫댓글 결론은 카페지기가 보험모집 안한걸로 아시고,,,여기서 자료 다 연구해서 ...다른데다가 보험을 가입했군요.......^^*...저도 보험모집 합니다...라고 광고해야겠어요..전파..감사합니다...
그렇죠. 상담하고 다른데가서 들면 상담해주는 사람이 섭하죠~ ^^;; 언제까지 상담해주실지가 제일 큰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