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넘어라!”, ‘2014 심장병 어린이 돕기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2014 심장병 어린이 돕기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이 지난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국줄넘기협회(회장 김태호)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5,800여명의 참가선수 및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모처럼 휴일을 맞이한 가족들이 건강하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특히 대회수익금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결실을 맺었으며 대회를 통해 생활과 학교체육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현석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오전에 막을 연 개회식에는 김광래(스포츠서울 대표이사)명예대회장, 전현희(인천아시안게임 저탄소운동 조직위원장)㈔한국줄넘기협회 명예회장, 김길수, 김태영 대회고문, 송임관, 정일홍, 장철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김태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줄넘기를 가르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뿐 아니라 올바른 정서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벅찬 기쁨을 느끼며 ‘심장병 어린이 돕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와 닿기를 기원한다.”며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식후행사에서는 난타(청명)와 줄넘기의 퓨전공연이 관중들의 시선을 모았으며 특히 고난위도 줄넘기 시범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동초등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은 동작 하나가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한편 김태호 회장은 “줄넘기 운동이야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효과만점의 운동으로 정부나 관계기관에서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대회를 치루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선수선서는 성서현, 김경현 선수가 했으며 심판선서는 이영주 심판이 했다.
㈔한국줄넘기협회는 줄넘기 운동의 연구와 보급을 목적으로 음악줄넘기를 도입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지도자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또한 NBJ 파워점프 시범단, 경민대학교 시범단, 로즈맘 시범단, 무도코리아 등 교육기관을 바탕으로 지도자자격증, 심판자격증, 주니어자격증, 공연 및 시범을 전문화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협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바른 여가문화정착에 공헌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땀 흘리고 있는 단체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 대회 결과
▶최우수 선수상 : ▷김노현(성동구연합회)
▶최우수 지도자상 : ▷박종대(성동구연합회)
▶베스트오브베스트 : ①안재원 ②양유하 ③양정원
▶종합 : ①성동구연합회 ②KPM ③해피줄사랑 ④FJ점핑클럽 ⑤송탄경희대태권도
▶8자 마라톤 단체전 : ①세이지가곡태권도 ②한양대TAC줄넘기클럽 ③경희대석사파워점프시범단
▶파워점프시범 단체전 : ①동영파워점프 ②성동구연합회 ③태랑태권도
▶프리스타일 : ①김민재(성동구연합회) ②안재원(성동구연합회) ③표정훈(성동구연합회) ④전시우(가람줄넘기) ⑤천영재(성동구연합회) ⑥이민섭(가람줄넘기) ⑦박현빈(성동구연합회) ⑧강준서(가람줄넘기) ⑧고요한(가람줄넘기)
▶3중뛰기 : ①윤민호(대한민국리더스클럽) ②이진교(한양대TAC줄넘기클럽) ③이동건(성동구연합회)
▶음악줄넘기시범 : ①성동구연합회(143.46점) ②덕승태권도(122.82점) ③동영파워점프(113.6점) ④FJ점핑클럽(108.49점) ⑤점프스쿨백현점(96.6점) ⑥동영줄넘기클럽(91점) ⑦점프스쿨중동점(90.66점) ⑧동탄파워점프(75.15점) ⑨송탄경희대태권도(73.66점)
[TK TIMES 양재곤 기자] ceo@t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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