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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린이도서연구회도서관위원회 원문보기 글쓴이: 대구우윤희
| 관장 | 관리 | 사서 | 봉사 | 위원 | 계 |
작은 | 20 | 20 | 3 | 20 | 20 | 83 |
공공 |
| 1 | 11 | 5 | 26 | 43 |
지자체 |
| 1 | 1 |
| 10 | 12 |
학교 |
| 1 | 1 | 7 | 3 | 12 |
계 | 20 | 23 | 16 | 32 | 59 | 150 |
2) 부설도서관 현황
지난 2017년 4월 부설도서관 회의를 하고 그동안 회의가 없었다. 부설도서관의 근황을 들어보고 서로 돕거나, 회에서 지원할 일이 있는지 살펴보자.
① 책돌이도서관
책돌이 도서관은 광주지부 부설도서관이다. 지난 해 개관 10주년 행사를 했다. 씨앗재단에서 5천만원 후원받아 그림책특화도서관으로 리뉴얼공사도 마쳤다. 현재는 광주시 북구 거점도서관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거점도서관이 되면 지원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 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이다.
- 장서 : 1만 2천권 (리모델링 전에는 1만 5천권정도였으나 그림책특화도서관이 되면서 장서를 많이 줄였고, 복본도서는 장기대출로 1달씩 여러 기관에 보내어 돌려보고 있다.)
- 운영 : 정기적인 활동 회원이 39명, 비회원 활동가 1명으로 거의 대부분 광주지부 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사업으로 지원인력이 오고 있다.
- 재정 : 전액 후원회원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비를 일부 받아 자료구입으로 40% 사용하고, 프로그램과 청소년도서관학교 등 행사지원을 받는다.
- 어려움 : 광주의 경우 도서관활동가나 그림책활동가를 위한 자격증 과정이 무분별하게 운영되고 있어 도서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② 해님달님도서관
해님달님작은도서관은 수원지회 부설도서관이다. 2011년에 개관하여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119사업으로 보수공사를 했고, 지난 겨울 바닥난방이 고장나서 후원금을 모아 공사를 했다.
- 장서 : 1만 2천권, 최대 1만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장서가 늘어서 과월호는 처분하고, 복본도서는 장기대출로 6개월씩 여러 기관에 보내 돌리고 있다.
- 운영 : 활동가가 25명이다. 실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어르신이 오신다.
- 재정 : 후원회의 120~30명 정도의 후원회원이 있다. 후원비로 운영되고 인건비 없이 자원활동으로만 운영한다. 지난 해 경기도 작은도서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등급별로 운영지원금이 달라진다.
- 어려움 : 활동가 부족이 문제다.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던 지회원들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나 활동시간 등 문제로 힘들다.
③ 하늘을나는도서관
하늘을나는도서관은 2012년 개관한 목포지회 부설도서관이다. 수원과 같이 어린이와도서관협의회 119사업으로 300만원 지원받아 화장실 등 수리를 했다.
- 장서 : 8천여권. 도서관이 크지 않아 책을 순환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복본도서는 장기대출(책꾸러미)로 처리하고 있다. 책읽어주기 활동 등 프로그램에 연관하는 방법도 쓴다.
- 운영 : 사회공헌활동가 신청해서 지난 해 1명, 올해 2명 신청했다. 활동사서가 10명이라 인력 수급이 어렵다.
- 재정 : 지자체가 어려워 운영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 부설도서관은 아니지만 위원님들이 있는 도서관 형편은 어떤지 들어보자.
④ 모퉁이도서관
모퉁이도서관은 개관20주년 행사를 했다. 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없어, 지역주민 활동가가 많다. 전체 활동가 70명 중 우리 회 회원이 10명 정도. 나머지는 지역주민이다. 현재 소장 장서는 2만 4~5천권 정도이다.
⑤ 은평구립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은평구립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은 은평지회가 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은평지회는 지역 도서관 건설과 위탁운영에 참여했다. 여러 문제로 위탁운영팀에서 나와 독립적으로 어린이도서관을 위탁받았다. 문제는 관장과 사서, 2명이 일하는 데 인건비가 없다. 운영비(자료구입비와 도서관운영비)는 구에서 지급된다. 올해로 3년차에 들어가는 데 올해부터 사서 1인만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에 재계약할 때는 계약조건을 재점검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소장 장서는 1만 4천권이다.
- 전반적으로 이용자가 없다는 게 제일 문제다. 공공도서관처럼 야간 개관을 하지 않으니 활동시간에 비해 이용자가 많지 않다. 지자체에서는 작은도서관이 돌봄기능을 해 주기를 바라기도 한다. 실버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요청도 받는다.
* 우리 회가 지원할 만한 일이 있을까?
- 현재 서울 사무실로 들어온 책 중에서 추천목록을 제외한 책 중 골라서 부설도서관으로 보내고 있다. 하지만 추천도서가 아닌 책들만 보내는 거라 도서관에서 얼마나 필요한 책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
- 보내주는 책을 받기는 하지만 현재 장서도 골라내고 있는 상황이라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보내준 책 중에서 골라서 일부만 등록한다.
- 인건비도 없고, 실비지급도 안되지만 도서관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책이 다른 도서관과 다르다는 말을 듣는다. 이런 점들로 보람을 얻는다. 현재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상황이다.
- 부설도서관은 회보에 실리는 ‘새책소개’ 목록을 미리 받는다.
- 우리회가 지원할 수 있는 일로 새책 구입 목록 지원은 어떨까한다.
- 책전시를 하는 데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 의논 결과 : 새책구입 목록 지원과 책전시 지원책은 안건으로 다루어 의논해 보자.
2) 도서관위원회 사업 계획
외국도서관에 우리나라 책이 많이 수서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학습만화가 많고, 그림책도 우리회가 권하는 책은 많지 않다. 최근 대만도서관에서 <공룡엑스레이>가 새책추천 코너에 많이 추천되고 있었다. 한류가 대중음악과 드라마에 이어 한글로 확장되면서 우리나라 책도 많이 수출되고 있고, 한글로 된 책도 수서되는 양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때에 우리 회가 전세계 어린이에게 권하는 한국그림책을 뽑아 홍보한다면 좋은 책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의논해 보자.
①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세계 어린이에게 권하는 한국그림책 목록 100선 제작
- 아이디어는 좋다. 만약 한다면 전담팀을 꾸려야지 도서관위원회가 목록을 제작하는 건 힘들 것 같다.
- 현재 우리 회 누적목록에 그림책이 800권 정도 있으니 그 중에서 뽑는 것도 좋겠다.
- 전국 그림책 강사들의 협조를 얻어 목록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우리 회가 독자적으로 하는 것보다 책은 우리가 선정하고, 국어청이나 다른 공공기관과 협력해서 배포, 홍보를 하면 파급력이 더 있을 것이다. 같이 할 만한 기관이 있는지 알아보자.
- 목록 선정 기준은 어떻게 하나. 요즘 성인이나 청소년이 이해할만한 그림책도 많이 나오고 있는 데 그림책이라고 하면 기준부터 세워야겠다.
- 우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자. 창작, 옛이야기, 시, 과학, 인문사회 등 장르는 구분하지 말고 다양하게 뽑는 게 좋겠다.
- 작가, 출판사의 배율도 중요할 것이다. 최종 목록이 만들어지면 각각 출판사에 확인해서 저작권 수출 여부를 물어 목록에 기재한다. 그러면 해당 국가에서 수서하는 데 한글판으로 할지 자국어판으로 할 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번역이 문제다. 우리 회 회원 중에 외국어 번역이 가능한 회원을 수소문해서 할지, 전문 번역가들에게 맡길지. 협력기관과의 재정 문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다.
- 전국 회원들에게 구글 설문지를 돌려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면 중복되는 도서가 많이 나올 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선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회원들이 참여하면서 사업의 취지도 알게 되고, 자부심도 생길 것이다.
-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회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회 활동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국제적으로도 우리 회 같은 단체가 거의 없어 좋은 우리 그림책도 알리고 우리회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의논 결과 : 사업계획을 이사회에 정식으로 제안해서 의논해 보자.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려면 지부장회의를 통해 지부. 지회의 도움도 요청해야 한다. 6월에 지부장 회의와 이사회가 있으니 그 전에 사업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우고, 협력할 기관이 있을지도 알아보자. 이사회에 최종 결정되면 다시 회의해서 정식으로 추진해 본다.
② 작은도서관 지원책
앞에서 살며본 바와 같이 우리회원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회원 활동가가 많은 경우 책 선정이 어렵지 않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책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 또 책전시를 하면 서가에만 꽂혀 있는 것보다 회전율이 좋다. 좋은 책을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다. 작은도서관 활동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간 구입 목록 지원과 책전시 목록과 사진 공유를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보자.
(1) 신간목록 지원
- 목록위에 제안해서 신간목록을 일찍 받을 수 있는가 : 목록위가 장르 단위로 팀이 있다. 추천으로 했다가 최종 회의에서 빠지기도 하고, 새로 올라가기도 하고 달마다 목록이 정해지는 구조가 아니다. 팀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달마다 추천목록을 받는 건 어려울 것이다. 현재와 같이 새책에 소개되는 정도가 최선일 수 있다.
- 목록위에 가능성이 있는지 물어 본다.
- 그럼 도서관마다 새책 구입 목록을 서로 공유하는 건 차선책이 될 것 같다.
- 도서관위원회 카페에 ‘새책 구입 목록’을 공유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서로 공유해 보자.
-> 의논 결과 : 도서관위원회 카페에 ‘새책 구입 목록’을 공유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서로 공유해 보자.
(2) 책전시 자료 지원
-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보다 더 직접적으로 이용자를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 책 선정, 책전시 등 장서관련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활동가들이 직접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책 읽는 활동가 모임이 되어야 장서가 달라진다.
- 책전시 샘플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책전시 기획이나 내용도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
- 책돌이도서관 카페에 99가지 방법을 아카이빙하고 있다. 도움이 될 것이다.
- 우리 회보에도 책꾸러미가 있다.
- 목록에도 주제별로 묶은 책이 있다.
- 이런 책전시, 책꾸러미, 북큐레이션 등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주제별 책묶음을 한자리에 모두 모아 놓고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
- 도서관위원회 카페에 책전시 관련 게시판을 만들어 우선 다 모아보자.
-> 의논 결과 : 현재 우리 회자료에 주제별 책 묶음이 많고, 지부지회마다 많이 제작하고 있다. 이것들을 모두 모아 한번에 보고 참고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만들고 모아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
③ 공공도서관 장서실태조사
지난 2월 대구지회에서는 공공도서관 장서실태조사를 했다. 목록을 만들고, 직접 찾아다니며 배포를 했는데 실제로 소장과 대출은 얼마나 되고 있는지 조사를 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이 우리 목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 조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보면 어떨까 제안한다.
- 공공도서관 실태조사는 우리 회의 전통적인 도서관 활동 중 하나였다. 그 동안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 공공도서관에 우리 회 목록 소장과 대출 상태 파악하는 일은 일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지회마다 가능 여부에 차이가 있을 것 같다.
- 우선 우리 회 목록을 각각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는 걸 독려하자.
- 그건 지부장 회의를 통해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겠다.
-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 내년이 우리 회 40주년이니 우리 회 사업으로 목록을 점검하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 배포 그 후 작업으로 조사해서 전국 회원들과 공유하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일 것 같다. 내년 사업으로 제안해보자.
-> 의논 결과 : 40주년 기념 행사를 대비해 제안해 보자.
④ 전국도서관대회 참가
- 회의에서 의논하지 못하고, 회의 후 단체채팅방에서 ‘어린이책 큐레이션’으로 발표를 해 보는 것에 대해 의논
⑤ 다음 회의
7월 1일 월요일로 예정.
3. 폐회
첫댓글 대구경북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