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음식 배달과 포장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집밥을 만들기 위한 장보기 횟수가 증가하면서 식재료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비닐봉투 사용도 늘고 있고요.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하루 평균 8백4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비닐 폐기물량은 하루 평균 9백51톤으로 11.1%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됐습니다. 음식이나 식재료를 포장할 때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포장 용도로 낭비되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크게 감축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장을 보거나 음식을 포장할 때 업체에 비치된 비닐 또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신문지나 종이, 프로듀스 백 에 담아 오면 됩니다. 포장 용기를 챙겨 다니는 일이 다소 번거로울지라도 여러분의 착한 노력이 차곡차곡 쌓이면 모두가 행복한 지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에 여성동아는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함께 ‘#통큰용기챌린지’ ‘#BeBRAVEchallenge’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영문 BRAVE는 ‘Bring Reusables Always for Visits Everywhere’의 약자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UN DGC(전 DPI·공보국) 협력 단체로, 세계 64개국 2백39개 지부를 중심으로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인 인류의 번영과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여성동아와 함께 ‘#분리배출챌린지’를 펼쳐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포장 용기와 비닐 사용이 줄어들고, 장을 보거나 음식을 포장할 때 용기를 챙겨 가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통큰용기챌린지’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통큰용기챌린지 할수록 너무 재미있고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