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거때가 되면 여러가지 미래에 대한 공약을 출마자들은 어김없이 한다.
김철민 시장역시 지난 해 6-2지방선거에서도 안산 미래에 대한 10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에도 화장장 건립에 대한 어떠한 예기도 없다. 이는 두가지로 본다.
첫째 화장장에 대한 준비되지 않은 본인이 정책이거나
둘째 준비되었으나 공약으로 내세우기엔 시민들의 저항으로 당선에 대한 불확실한 사업으로 인식이 되었거나
선거전,선거후의 공약 텐.텐.텐 발표를 봐도 화장장건립에 대한 말이없다.
첫째.준비가 되지 않은 사업을 6개월만에발표하고 무리하게 추진하려는 이유는 무었일까?
둘째,개인의 공약에는 있었지만 발표하지 않은 이유는 시장으로서 당당하지 못한 시민을 속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왜이리 출범 3개월만에 추진된 이유가 알수없다.
무리한 사업은 또다른 불행을 낳기에 이제 이론적으로 시작인 시점에서 발표를 취소하고 원점에서 다시시작해야 한다.
선거때 안산시민이 원하는 사람이라면 무리해서라도 공약을 발표했을것이다.
이는 분명히 갑자기 사업에만 몰두안 나머지 준비되지 않은 사업임으로 감히 말할수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회사의 운영과 다른점이 바로 이런것이다. 기업은 이익이 있다면 다른기업이 쓰러저도 강행하는것처럼.
예를들면 중소기업이 잘하고 있는사업을 대기업이 이익이 발생한다 해서 중소기업의 작은 업종까지도 침범하여 이익을 남기는 이유가 바로 사업의 특성이다.
그러나 75만 시민을 상대로하는 정책적 사업은 이익만을 위해 무리해서는 안된다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이사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다시작해야 한다.
과연 그역 주변 반경 2-3km내에 또다른 도시계획이 없는지 중.장기 계획부터 살펴보아야 한다.(정부의 계획은?경기도의계획은?안산시의 중.장기 계획은?)
1. 우선 안산시민이 정말 필요한 사업인가. 그렇다면 인센티브를 주고 원하는 곳이 있느지 먼저 안산시민에게 물어야 한다.
진정으로 다수가 원하는 곳이 있느지? (안산시민이 원하는 사업이라해도 해당지역의 주민까지 원하는지)
2. 안산시민이 원하는 곳중 1순위. 2순위. 3순위.복수순위 등을 정한뒤 지역 주민들과의 수없는 대화를 한후
3. 복수 지역 인센티브 지원으로 원하는 후보지지역 주민 투표로 결정해야 할것이다.
소수의 추진위원회 일방적인 회의로 결정지어 건립하려는 강압적인 태도는 불쾌하고 어리석은 일이다.
내지역이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요구하고 해당지역주민을 님비현상이라고 매도하는 또다른 지역의 이기주의도 이땅에서는 사라져야 한다. 안산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업이라면 왜 안산시 의원들이 가만있겠는가. 결국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아직은 안산에 없어도 되는 무리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김철민 시장과 추종하는 몇몇의 사업자와 공무원의 요구로 되어지는 사업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다시한번 경고하지만 무리한 사업은 평생 후회되는 안산을 만들수 있기때문이다.
수십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벽제하먼 떠오르는 단어는 화장장이다.
안산시가 광역 화장장격인 사업을 위해 희생할 필요가 없다.
지역주민의 상처진 마음을 달래고 원점에서 다시시작해야 한다.
아직해서는 화장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님비 현상이 아니라 인간 정서 상 혐오시설이 때문이다.
동안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전.시의원 김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