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중동 출장을 간다!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아부다비)등 대부분의 중동 지역을 업무차 방문해보았는데 2014년 제다 방문이 마지막~~
십년이 넘는 시간만에 다시 출장을 간다!
2014년 마지막 출장 당시 까지에는 두바이등 일부 UAE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동지역은 관광이 활성화되지 않아 돌아보기 어려운 지역..
특히 사우디는 도착비자나 관광비자를 불허하며 오직 초청장에 의한 업무비자만 가능한 시절이라 출장지인 제다를 제외한 지역은 거의 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첫 출장때는 현지인 가이드가 밀착 동행하기도 했는데 이후는 보지 못했다..
최근 빈살만 가문이 정권을 장악하고 사우디의 현대화에 관심을 표명하며 전자비자형식의 관광 비자를 허용하면서 간혹 일반 관광객이 개별적으로방문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행사나 종교단체를 통한 일반 관광이 시작되는 분위기~~
2030년 네옴시티를 중심(타북 지역이 네옴시티의 핵심)으로 EXPO를 유치하고 2034년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관광을 위한 개방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장은 두어달 정도를 예상했는데 업체측은 현지 진행이 여의치않다고 언급하면서 최대 6개월 정도를 예상하라고 한다!
업무중 짜투리 시간에 돌아보지 못했던 사우디를 돌아볼수 있을까하여 공항에서 검색..
내가 출장으로 가는 담맘은 동쪽의 바다인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사우디의 4대 도시(리아드, 제다, 카바)로 북쪽에는 1970년대 중동 열풍이 불었던 주베일이 지척에 있다..
카타르, 바레인과도 가까우며 카타르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육로를 통한 교류가 그다지 없고 바레인과는 다리를 통해 연결되었으면 많은 현지인들이 주말이면 비교적 현지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사우디의 환율은 1대3.75의 고정환율을 채택하며 숙소 항공료등 일반 물가를 검색하여보니 유럽의 물가와 대등소이하다..
국내 여행사들의 사우디 상품은 10 일 내외에 제다, 리아드, 알울라,타북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판매되고 있네!
판매 금액도 만만치가 않고~~
성경상의 도시인 알울라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요르단에 페트라와 유사하고, 타북 지구에는 모세와 연관이 있는 사우디 시내산등 출애굽기에 근거한 유적지가 소개되고 있으며 네옴 시티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나이반도의 다합인근에도 시내산이 소개되고 있는데 중동 지역 성경속의 지명을 통한 관광 상품 개발 열풍도 대단한 듯~~
혹자는 이슬람 국가들이 무슨 성경 유적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슬람과 기독교의 뿌리는 유대교이며 해석 방향은 동일하지 않지만 구약은 모두 채택하고 있으며 예수가 등장하는 신약에 대한 태도에서 종교간의 간격이 벌어진다!
현재 아랍 서구권 이스라엘의 대립의 시작을 서구세계와 이스라엘은 종교간의 갈등과 이슬람에 폭력성에 포커스를 두는 경향이지만 오랜 역사동안 그들의 이익을 위한 악행과 유지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망구 혼자 관점에서는 생각한다..
물론 정종일치 사회인 아랍권의 전반적인 사회성 부족도 문제를 야기하는 면이 있기는 한다만~~
각설하고 사우디내 관광지는 현지에서 여건이 되면 짬짬이 돌아보고 출장후에 터키~그리스~몰타~시칠리아 여행을 살짝 꿈꾸어본다!
그냥 놀면 뭐하노..ㅎ
사우디 도착 보고였습니다..
술도 없고 오락거리도 없는 삭막한 도시에 왔으니 소일거리로 업무 중간중간 소식 전하겠습니다!
카타르 도하 도착 환승대기중에 식사하면서 공항 풍경 전합니다!
인천에서 도하 하마드 공항 도착!
환승동으로 이동합니다..
중앙 광장에서 A-E 구역으로 이동..
중앙 광장의 마스코트..
하마드 공항이 올해 10주년~~
첫 카타르를 2005년경..
공항이 변변치 못한 가운데 취항노선이
많아 돗데기 시장..
20년동안 많이 변했습니다!
올레오 카페 입구의 10주년 조형물~~
인천 공항을 세계적인 허브 공항으로
선전하는데 카타르하마드 공항등
본격적인 허브 공항에 비하면 쨉이 안됩니다!ㅠㅠ
면세 매장 미끼 경품은 대부분 차~~
제 기억에 마지막 방문시 취항 공항이
440개~~
코로나로 한동안 축소되었는데 다시
회복했겠죠!
비록 자본만 투자하고
운영은 대부분 외주이지만
이런 인프라가 있으니 인구 400만~~
자국인은 100만 되지 않으면서
월드컵을 유치했겠죠..
카타르는 4만 평방 km 정도로
경상남북도 면적 정도입니다!
새벽인데도 살아있는 공항~~
샤넬의 광고가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식당도 제법 있습니다!
제가 출발하는 시간대..
0810분에서 45분까지 출발 안내가
거의 50편입니다!
C 구역 중심의 조형물~~
지기분이 "장미쉘 오토니엘" 작품이라는
언급에 꼼꼼하게 감상..
1964년생 프랑스의 설치미술가입니다!
그의 소개 링크합니다..
https://naver.me/FqWeEy6n
인증샷도 한장..
남자들은 대부분 차가 더 관심 종목~~
탑승 게이트까지 걸어서 한시간..
심야 시간 기내식을 건너뛰어서 간단하게
그릭 셀러드로 식사를 하면서 담맘행
항공기 대기중..
중동 첫소식을 카타르 함마드 공항에서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