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
보령 죽청리 장터 고인돌 ① (保寧 竹淸里 장터 고인돌 ①)
웅천읍 죽청리 장터 마을 363-3 (묘)에 있는 15 기의 고인돌로 덮개 돌의 규모는 각각 400 x 230 x 220cm, 260 x 190 x 55cm, 240 x 140 x 70cm, 270 x 120 x 90cm, 355 x265 x 165cm, 210 x 120 x 60cm, 220 x 120 x 65cm, 190 x 115 x 88cm, 280 x 190 x 115cm, 230 x 180 x 45cm, 180 x 140 x 85cm, 190 x 120 x 50cm, 115 x 42 x 28cm, 90 x 62 x 15cm, 110 x 50 x 7cm 이다.
이 가운데 가장 서쪽의 고인돌 (蓋石의 크기가 400 x 230 x 220cm) 은 탁자식(卓子式)을 취하고 있으며 4매의 지석(支石)이 모두 같추어져 있다. 동과 서의 지석의 크기는 각각 180 x 70 x 40cm이고 남과 북의 막음돌의 크기는 각각 180 x 70 x 40cm, 85 x 85 x 30cm, 45 x 30 x 20cm로서 북쪽의 막음돌은 2 매로 되어있다. 고인돌의 장축은 NE20에 두고 있고 매장 주체부의 규모는 140 x 100 x 80cm이며 바닥은 부드러운 황토 흙이 깔린 맨바닥이다.
고인돌은 장터 마을의 중앙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장터 마을에는 이곳 외에도 죽청리 장터 고인돌 ②, ③, ④, ⑤등 많은 고인돌이 있었으나 이곳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훼손되었다. 이곳은 산기슭에 있는 평지로 해발 고도는 30여 m 이고 주변은 적색토로 되어 있으며 기반암이 노출된 곳은 없다. 서쪽은 논으로 개간되어 고인돌이 훼손되었으리라 생각되고 서북쪽 대숲 속에도 민가가 들어서 있던 터가 있어 고인돌이 훼손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인돌은 모두 편마암인데 동북쪽 산지에는 많은 편마암 노두가 있다. 장터 고인돌 ④와는 200여 m 장터 고인돌 ②와는 150여 m ③ 과는 70여 m 떨어져 있다. 서편의 고인돌은 매장 주체부가 뚜렷이 지상 위에 드러나 있는 탁자식 고인돌로 보령지역에서는 수가 그리 많지 않는 예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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