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 레그 4 항해가 시작되었음 (3/5 2AM KST).
한국대표 스키퍼 마린보이305는 현재 3위로 선두그룹에서 가장 해안에 붙어서 올라가고 있음.
우루과이 동쪽해안에에 붙어서 올라가다가 멀리 남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남동풍에 올라 탈 계획임.
며칠 동안 GRIB 자료를 보면 이쪽 수역은 해안에 바짝 붙어야 바람이 좋음.
엊그제 경기위원들이 생중계한 출발장면. 항구 바깥에서 밀려드는 파도는 약 3~4미터에 풍속은 15노트 정도였음.
삽입된 영상은 출발 직전부터 시작함.
https://youtu.be/pG52aEvqoH8?t=1284
출항 후 선두 그룹으로 달리는 모습
브라질 북부 수역에서 포트로 많이 꺽었어야 함. 아조레스 군도만 보고 직진하다가 바람각이 나빠져 계속 클로즈 리칭만 했음. 선두그룹은 포트로 꺽어 빔 정도로 달려서 북진하면서 멕시코만에서 불어오는 폭풍 시스템에 먼저 올라가는 전략을 취했음. 마린보이305 스키퍼는 스타보오드로 꺽은 팀보다는 서쪽으로 달렸지만 아예 선두그룹을 좇아 가는 게 맞았음.
Azores 고기압 수역을 향해 브로드 리칭으로 달리고 있음. 어조레스 군도를 스타보오드로 두고 돈 보트는 유일하지 않나 싶은데... 사실은 포트로 두고 달렸어야 함. 약 5~7위 정도 처진 이유.
Cowes 피니쉬 라인을 향한 마지막 항해 루트 새벽 5시쯤 도착함. 4 레그 중 가장 좋은 성적 17위?
최종 13위:
https://pousspouss.virtual-winds.org/global/globe_20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