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충고 ●
한 소년이 할머니 때문에
부모가 자주 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 여보,, 이젠 정말
어머님하고는 같이
못 살겠어요."
엄마의 쇳소리 같은
목소리가 들리고 나면,
"그러면 어떻게 하오.
당신이 참아야지."
아버지의 궁색하신
말씀도 이제는 귀에 익숙해졌습니다.
" 여보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
어머니가 묵으실
방 하나를 따로 얻어서 내보내드리는 것이
어때요?"
엄마의 새로운
제안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하면 남들이
불효자라고 모두들
흉볼텐데.. "
"아니,
남의 흉이 문제에요!
우선 집안이 편해야지."
며칠 후 할머니 혼자
이사하시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어린 소년은 공책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습니다.
"너 뭘 그렇게 적고 있니?"
엄마는 아들이 적고 있는
공책를 들여다보았습니다.
'냄비 하나, 전기담요 하나, 전기밥솥 하나, 헌옷장...'
소년의 어머니는 이상하게 생각되어 물었습니다.
"너 그런 것을 왜 적고 있니.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
소년은 엄마를 돌아보지도 않고 대답했습니다.
"이 다음 엄마가 늙으시면
혼자 내보낼 때 챙겨 드릴
이삿짐 품목을 잊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중이여요."
어린 아들의 이 놀라운
기지에 엄마는 그만
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마는 할머니의 이삿짐을
도로 풀어 놓고, 그 날부터 할머니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현대판 고려장이 안되게
아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네요.
훌륭하다
우리 대한의 아들!
( *옮겨온 글 )
◇22년10월30일 일요일 아침.송암◇
위글은 오늘아침 지인이 보내주신 카톡내용입니다..
이글은 저에 현재입니다
우리도 어머니고 또 하루하루 나에 어머니가 걸어가신길로 가고있지요..
친구들과 모임하면 나는 고아야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우리나이때는 양쪽 부모님이 안계시다는거죠...
전 감사하게도 어머니가 제곁에
계시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치매증상이 있으셔서 모셔왔는데 서울살이 적응도 잘하시고 치매도 완치되셔서 넘 감사하답니다..
이세상 딸들아 아들들아 사위님들 며느님들 제발 본인을 위해서라도 부모님께 최선을 다해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