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 한약 제공 사업 성료
100명에 한의사 비대면 진료…10명 중 9명 "건강회복에 도움됐다"
민보영 기자 한의신문 2022.05.25
금산군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에게 맞춤형 한약을 제공하는 사업을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금산군보건소와 한의원의 협력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 호전과 후유증 완화를 위해 100명의 주민에게 탕약·한약 처방 및 치료용 한약 배송 등 한의사 비대면 진료를 제공했다.
처방 후 진행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답변자 중 89%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됐으며 97%가 맞춤형 한약 처방을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편의성과 관련, 9%의 응답자가 사업 참여가 어렵다고 답해 접근성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 밖에도 △수혜 인원이 적다 △계속 추진해야 한다 △재택치료기간 한정이 아닌 후유증 증상 완화 시에도 치료를 해줬으면 한다 등 건의 의견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코로나19 재택환자 맞춤형 한약처방이 좋은 반응을 얻어 뿌듯하다”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주민 건강 증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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