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로온천(下呂温泉)은 기후현 북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하는 게로시에 소재한 온천향으로 일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중의 하나로 규정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개 온천은 군마현의 쿠사츠 온천과 효고현의 아리만 온천이라고 일본인들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3대 온천들은 공통적으로 다음의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수려한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
2) 산에서 흘러 나오는 지류들로 깨끗한 강을 구성함.
3) 약효 효능이 있는 천연온천수의 용출량이 많음.
4) 방대한 규모의 품격 높은 온천 호텔들이 많고, 수질과 탕내 위생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온천탕 유지
5) 풍광이 수려한 온천가

[(사진-00) 게로 온천은 럭셔리한 온천향으로 일본인들이라면 한번쯤은 복잡한 도시로부터 탈출하여 인공물의 접근이 거의 없는 히다(飛騨) 지역의 공기를 만끽하며 심신의 휴식을 취하는 명천이라서 자칫 레일팬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그러나 나고야와 토야마를 연결하는 소중한 노선인 JR타카야마 본선이 바로 이 온천향에 정차하므로 철도 탐사를 마치고 들르기에는 매우 유용한 역전온천입니다]

[(사진-01) 광역지도에서 보면 나고야에서 북쪽으로 뻗은 타카야마 본선은 게로를 거쳐, 타카야마를 거쳐 토야마까지 까지 연결됩니다]

[(사진-02) 게로 온천은 8월초에 개최되는 마츠리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정도로, 단순한 지역 온천 개념을 벗어난 세계적인 온천입니다. 다양한 홍보 포스터들이 다양하게 많이 나옵니다]

[(사진-03) 철도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나고야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게로 온천까지 왕복하는 버스편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진-04) 저는 레일팬답게 JR pass 소지자이기도 하고, 오전 내내 다른 온천들을 탐사하고 마지막으로 쉬러 오후 4시 3분발 특급으로 게로 온천으로 갑니다. 당연히 나고야역에서 부터 시작입니다]

[(사진-05) 처음 타보는 와이드뷰 히다입니다. 오우-외양은 매우 독특하고 멋진 디자인인데 그런데-허걱 전동차가 아닙니다. 일본에서 디젤카를 타보기는 처음입니다. 전동차라야 스무스하게 주행할 수 있을텐데라고 생각하며 약간 실망감에 빠집니다.]

[(사진-06)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엄청 놀랍니다. 최신식 시설은 아니지만 마치 최신식 같은 럭셔리 느낌으로 와이드뷰 시나노, 후지카와 보다는 한 수위의 품격 높은 실내 공간입니다. 채광도 무지장 좋고 시트 색도 마음에 들고, 넓은 시트에 넓은 창문입니다. 차량 내부는 너무나도 깨끗합니다]

[(사진-07) 화장실과 세면대도 럭셔리 합니다]

[(사진-08) 디젤 엔진의 둔탁한 소리를 내고 달리지만, 연선의 풍광은 기대 이상입니다. 그런데-허걱 기후역까지는 역방향으로 달립니다. 기후역을 지나고부터는 역방향에서 바뀌어 제대로 달립니다. 평야지대가 잠깐 나오고, 그 이후부터는 산악 지대로 들어갑니다]

[(사진-09) 산지와 하천의 풍광이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광경으로 인해 회원님들께 적극 추천하는 노선입니다. 차량 내에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사진-10) 구불구불 철로가 나 있지만, 연속으로 변하는 자연 풍광에 도취합니다]

[(사진-11) 아쉽게도 1시간 30분만에 게로에 도착합니다. 반면에 생각보다 나고야에서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사진-12) 목조 스타일의 작고 야무진 게로 역사를 나옵니다]

[(사진-12-map1) 게로 역사를 중심으로 바로 온천향이고, 조금만 걸으면 온천 호텔들과 료칸들이 모여 있는 온천향에 갈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역전온천입니다. 다른 많은 온천역들은 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5-10분을 가야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나 게로 온천은 철도에서 도보로 바로 연결되는 강점이 있습니다.]

[(사진-12-map2) 게로 온천향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한 온천 map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온천 호텔들이 있습니다. 역시 3대 명천에 들어갈 만한 규모입니다]

[(사진-13) 4월임에도 산이 해를 가리니 해가 진 것 같은 착각이 들고 어둑어둑해 집니다. 게로역과 온천향의 심볼인 큰 조형물이 관광안내소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의 게로 온천 한자 표식이 이 온천명의 공식 필체입니다]

[(사진-14) 온천가까지 가려면 지하도를 한번 건너야 하는데 인도하는 대로 깨끗한 거리를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사진-15)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헤맬 염려도 없습니다]

[(사진-16) 1분도 안 되어 그 유명한 수명관(스메이칸) 료칸형 온천 호텔이 나옵니다. 게로 온천향에서 가장 큰 호텔이고,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합니다]

[(사진-17) 게로 대교 저편에 본격적으로 온천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진-18) 대교 밑으로는 히다천, 즉 히다가와가 흐릅니다]

[(사진-19) 히다천 위로 건설되어 있는 호텔들이 마치 아리마 온천향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사진-20) 뒤를 돌아보니 규모가 큰 온천 병원이 있습니다. 쿠사츠 온천이나 노보리베츠 온천에 비해 수질이 그렇게 좋은 온천은 아니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온천수를 집으로 사가지고 가서 입욕을 할만큼 탕치 온천 역할도 합니다]

[(사진-21) 온천가를 계속 걸어갑니다. 조용함과 정갈함에 넋을 잃습니다]

[(사진-22) 당일치기 온천을 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호텔이 30개는 넘으므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사진-23) 다시 뒤로 돌아봅니다. 스메이칸 호텔이 바로 철도역과 가까이 있고 혼자만 떨어져 있군요]

[(사진-24)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약 천년 전에 '약사여래'가 상처입은 한 마리의 백로의 모습으로 변하여 히다가와 (飛騨川)에서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마을사람들이 원천이 있는 곳을 발견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온천은 서기 90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에도시대(江戸時代) 유학자인 하야시라잔(林羅山)이 1500년대에 이곳을 방문하여 아리마, 쿠사츠와 함께 이곳 게로온천을 최고로 규정 한 이후 현재까지 3대 명천으로 자리잡히게 된 계기라고 합니다. 하야시라잔의 동상이 입구에 있습니다]

[(사진-25) 히다가와로 합류하는 하천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온천가로서, 아리마 온천, 하코네 온천과 노보리베츠 온천도 이와 비슷합니다]

[(사진-26) 드디어 저를 푹 삶을 당일치기 온천을 찾았습니다. '미야비 테이'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사진-27) 거금 1000엔의 입욕료를 내고 약 1시간 30분간 온천욕을 하게 됩니다. 500엔이면 만족스러울텐데 1000엔이라니 망설여 지지만, 그래도 명천인 만큼 아깝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로 호텔 5층에 있는 남탕으로 들어갑니다]

[(사진-28) 귀중품 보관 로커가 작지만 별도로 있습니다]

[(사진-29) 큰 짐을 넣을 수 있는 로커도 또 있습니다]

[(사진-30) 로커 옆에는 바구니 수납대도 있습니다. 평일인지라 탕내에 손님은 저 빼고 3명 입니다]

[(사진-31) 온천욕 도중에 쉬러 잠깐 나왔습니다. 서서히 어둑해 집니다. 바깥은 가로등들이 켜졌습니다]

[(사진-32) 탕내에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해, 호텔 홈페이지 탕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 호텔을 고른 이유가 바로 건너편의 히다 산지를 보면서 입욕을 하는 전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질은 밋밋한 단순천 알칼리성 온천입니다. 짧은 입욕을 하면 수질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2박 정도하면 순환기계와 피부에는 매우 좋은 탕입니다.]

[(사진-32-01) 미야비 테이 호텔이 아닌 다른 온천을 경험했을 때의 히노키탕을 참고로 게재합니다. 바가지 탕이기도 하며 한 50번 정도 물을 끼얹습니다]

[(사진-33) 노천탕, 로텐부로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므로 뜨거운 탕의 온도도 잊고 산을 바라보고, 오랜만의 심신의 휴식을 취해 봅니다. 히다 지역의 청정 공기를 맛보며 뜬 달도 감상하며, 19시 35분발 특급열차를 기다리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즐깁니다]

[(사진-34) 특급 와이드 뷰 히다로 도로 나고야로 가야하므로 서둘러 입욕을 끝내고 나왔습니다. 평일인지라 한적합니다]

[(사진-35) 참고로 미야비테이 호텔의 홈페이지 입니다]

[(사진-36) 가장 규모가 큰 스메이칸의 홈페이지입니다. 이렇듯 게로 온천은 각 호텔별로 별도 홈페이지가 잘 되어 있으며, 홍보도 무진장 잘 되어 있습니다]

[(사진-37) 야마가타야의 홈페이지입니다. 모두 한번씩 가 보았던 온천입니다. 1200엔 짜리 데가타를 구입하여 온천 메구리를 할 수도 있지만, 호텔마다 이용 시간이 제각각이어서 번거롭고, 이 온천향에 2박 이상을 체류해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데가타이므로 바쁘게 철도 탐사를 하는 회원님들께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진-38) 드디어 다시 게로역으로 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고야행 와이드뷰 히다 19시 35분차를 기다립니다.]
(------------앞으로도 역전온천 발굴과 탐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게로온천 글 잘 봤습니다. 게로온천 가는 길의 다카야마본선은 히다협곡이 어우러져 매우 멋진 풍경을 자랑하지요. 게로온천-다카야마 세트로 되어 있는 관광 상품도 많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발을 넓히면 도야마나 알펜루트 등과도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관광코스이지요. 좋은 온천 소개 글 잘 보고 갑니다.
오-역시 우리 주인장님께서 가장 먼저 격려를 해 주시는군요. 역전 온천 기획이 온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레일팬들의 시간 절약과 휴식, 그리고 더욱 철도와 연계되어 전문성을 띄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일본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로 200개를 정복하는 날까지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봤던 애니에도 나왔던 온천이군요...ㅋ
(야키타테 재빵이라고 우리나라에선 따끈따끈 베이커리로 번역돼서 소개된 애니죠...)
저도 한번쯤 저런 온천이라던가 한겨울 야외온천욕도 한번 즐겨보고는 싶지만, 자금이 부족한 학생인지라..^^;;
오-14.8Km님. 철력퀴즈에서 선전하시느라 노고 많으십니다. 야키타테 제빵이라는 애니에 게로 온천이 나오다니 신기합니다. 오-그리고 저는 님께서 학생이신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어차피 학생 시절 지나시면 나중에 기회는 무진장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님 같이 전문성을 키우신 분은 나중에 시간, 비용 절감을 하면서 남들이 5년에 걸쳐 경험할 수 있는 것을 1년도 안 되어 경험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반부쯤에 가보면 게로온천의 온천수를 이용한 빵을 만드는 과제가 있는데, 거기서 나왔지요...ㅋ
근데 아는건 많아도 막상 가면 당황해서 잘 안된다는게 문제죠...ㅋㅅㅋ;;
왜 저는 게로라는 온천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는지...... 제가 아는 온천은 쿠사츠, 하코네, 유후인 정도라.....(이것 참 뭣하네요)2박 3일 여행기가 왜 짧은가 했더니 역전온천에 역의 재발견에....... 그 짧은 시간동안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셨군요. Fujinomiya님 께서는 후지산뿐만 아니라 온천과 숨은 명역(名驛)에서도 가히 누구도 따라잡지 못하는,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게로온천 설명 잘 듣고 갑니다. 덕분에 오늘도 좋은 정보 하나 얻습니다^^
님께서도 댓글 처럼 철도여행과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더 크게 성공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1) 게로온천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온천질 : 알칼리성 단순온천 (완화성 저장 고온천)
효 능 : 신경통, 근육통, 오십견, 타박상, 만성소화기계통, 냉증, 피로회복, 피부미용(특히 여자)
원천수 : 약 20여곳
온 도 : 섭씨 45 ~ 84 도
용출수양 : 1250 리터/분
음 용 : 불가
역시 만요선님이십니다-전문 리서치를 하셨군요. 게로온천과 아이자카 온천은 단순천이라도 온천수내 특이한 성분이 있는지, 유황천 못지 않게 효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천 천연온천에 대해서 좀 더 연구를 해 보아야 겠습니다.
2) 일본 3 대 명탕 안내
에도시대를 다스렸던 도쿠가와 이에야스, 히데타다, 이에미츠, 이에츠나 의 4대 장군을 모셨던 유학자 하야시라잔(林羅山 1583~1657)이 지은 시집 제3 에서 일본온천에 관한 기술중 쿠사츠, 아리마, 게로 온천이 천하 삼명탕이라고 기술 된 것이 유래해서 오늘날에도 <일본 삼명탕> 이라고 불리고 있답니다......<게로온천 공동 홈페이지 에서....>
TIP..... 모 방송국의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욱 더 알려진 곳 이기도 합니다....
오-만요선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 때에도 이렇게 평가를 한 것 처럼 지금도 이들 3개의 온천들은 여전히 온천향과 천질에서 일본 최고 수준급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명탕이라도 이용하는 손님들의 마음가짐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온천지를 단순히 유흥 환락가로 여기지 않고 경건하고 깨끗하게 이용하니 너무 부럽습니다.
3) 게로온천의 역사
먼 옛날 옛날 아주 오래전 옛날에 게로에는 풍부하게 솟아나는 온천이 있었으며 마을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게로에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게로는 온천이 끊기고 만 것입니다..마을사람들은 몹시 슬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백로 한마리가 마스다강 강가에 내려왔습니다. 그 다음 날에도, 또 그다음날에도 백로가 내려와서 같은 곳 같은 자리에 가만히 있었던 것입니다.... 신기하게 느껴진 마을 사람들은 백로가 있었던 곳으로 가서보니 그 곳에 온천수가 펑펑 솟아나고 있었던 것 입니다.....그리고 백로가 날아간 그 곳에는 약사여래상 한 구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백로는 마을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겼던 약사여래상의 화신이었던 것 이었던 것이던 것 입니다.....<게로온천 공동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하여 게로온천이 유래 됐다는 전설이 이어져 내려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온천에 저런류의 비슷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죠?ㅋㅋㅋㅋ
허걱-만요선님의 확실한 댓글 서포트이시네요. 여러모로 전설에 가까운 유래를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님도 나중에 토야마 가실때 나고야로 해서 이 루트로 가시다가 게로를 들르신 후 토야마로 입성하시는 것이 어떨는지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cw6700님. 사실 제가 카시오페이아님처럼 더 정성을 기울여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항상 잘 보아 주셔서 앞으로 제가 계속 연재해야겠다라는 힘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을 추천해 주셨네요. 나고야에서 멀지 않아서 부담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서성원님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처음에 단체 패키지 관광하는 온천 정도로만 평가절하했는데, JR특급 와이드 뷰 히다가 바로 코 앞에 가고, 나고야와 토야마의 가운데에 있으니 철도탐사, 관광 중에 끼워 넣기가 좋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남으면 낮에 5시간 이상 머무를 계획이라면 수형(데가타)를 1200엔에 구입하여 3개 온천 정도를 들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호텔들이 온천 시설이 워낙 훌륭하니 사실 비용 1000엔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키후현 산악지대의 온천이군요. 나고야에서 1시간 30분에 연결된다면 접근성도 양호하네요.^^
오-E231系500番님. 어제는 님께서 잘 안 보이셔서 의아했습니다. 나중에 님께서 스케줄 짜실때 낮에 바삐 돌아다니시다가 오후에 들러서 입욕하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코엑스 국제 관광전에서 팜플렛 제일 많이 돌린 곳이 이곳 기후 지역입니다. 받을 때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보니 내용이 비슷하게 중복되는게 많았지만(똑같은 건 아니고요) 기후 지역 팜플렛이 하여간 제일 많았습니다. 투자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사진과, 홈페이지, 맵, 철도 등을 너무 자세히 소개해 주셔서 안가봐도 그지역을 훤히 꿰뚫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국내서도 찾아가기도 쉽겠습니다. 저는 아리마는 다녀왔으니 게로도 탐이 납니다. 쿠사츠도 가보고 싶구요. 일본에선 온천들이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을 온천향으로 표현하는 가 봅니다. 국내서는 거의 사용안하지만요.
역시-씨거리님이십니다. 일본 관광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으시네요.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기후현의 부스가 차려졌어도 한국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은 지역 같습니다. 게로 온천이 기후현에 있는 것을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것 같은데, 팜플렛이 많았다는 것을 간파한 님이 더 대단하십니다. 오잉-님께서 아리마 온천에 다녀오셨다면 사진과 함께 단편 여행기에 올려보심이 어떨는지요? 님의 철력퀴즈에서의 선전을 보면서, 나중에 일본의 20개 명천명탕은 님께서 꼭 잛은 시간내에 완주하실 수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살아있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여년이 지난 옛날 얘기입니다. 그땐 디카도 없고, 남아있는 사진도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여행기 올리고 싶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스팟이기도 한 이곳~~좋은 정보 및 사진 잘 봤습니다. 수명관은 유모토와 함께 일반패키지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천호텔인데요
사실명성에 비해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게로온천의 가장 큰 재미는 역시 족욕메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오-HITOMI님 오랜만 이십니다. 이렇게 지난 글도 찾아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족욕 메구리 및 스메이칸' 등에 대한 부가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