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잭비지기입니다.
지금은 잭비님블에 올인하기도 바쁘지만 한 때는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환경콘서트를 소개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사족이지만 잭비님블도 만들 때 환경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하여 소나무 원목을 그대로 깎은 채 사용하고 어떤 화학약품도 첨가하지 않았답니다. 소나무로 바닥을 할 때도 최소한으로 친환경 스테인과 코팅제를 한 번만 바르고 조상들이 쓰던 친환경 관리법 바로 콩기름/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입히고 있죠. ㅎ 그리고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탈부착 가능하게 만들었답니다.
가깝게는 우리의 건강 즉 아토피 등 환경으로 인한 질병 뿐 아니라 황사 등 국제적인 환경문제까지 정말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할 일이 많은데요, 기후변화와 사막화, 황사 등 국제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환경NGO 푸른아시아의 카페콘서트가 바로 잭비님블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로 벌써 49회째 이어지고 있는 토크콘서트입니다. 역시 환경문제는 지속적인 활동이 관건인데 그 약속을 계속 지켜가고 있는 멋진 분들입니다. 환경콘서트 출연진은 재능나눔으로 참여하시고 있답니다.
잭비님블의 테이블 위에 포스터가 보이네요 ㅎㅎ 사진은 제가 찍은게 마땅한 게 없어서 카페에서 잠시 빌려왔습니다. ㅎㅎ
첫순서로는 어린이들과 환경캠프도 가고 다양한 환경활동을 하는
크레파스 팩토리 박준영대표님의 "초록을 꿈꾸다"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분은 밀양이 고향이라고 하는데 부산에서 활동하는 분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멀리서 달려왔답니다.
세계 각국의 재활용 쓰레기통에 대해 직접 조사해서 발표하는 학생입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아직 쓰레기통 하나만 봐도 부족함이 많은 것 같네요. 참신하고 괜찮은 아이디어로는 부족하고 실제로 거리에서 시민들이 활용하게 되는 현실로 만들어가야겠죠.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건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2부는 해금 연주가이신 안수련님과, 건반에 임교민님, 타악에 이승호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한 치유, 교감을 나누는 자리 소개합니다.
"소중한 약속"이라는 곡인데 역시 해금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곡입니다. 해금을 처음 본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하니 손을 드는 사람이 있어서 놀랐어요. 늘 방송에서만 보던 악기라 아마 실제로 볼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우리 악기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기회가 되면 한 번 배워보고 싶은 악기입니다.
즐거운 이야기와 풍성한 음악
한 달에 한 번,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편히 웃고 즐기는 치유의 시간을 마련해 보시면 어떨까요?(이 글도 좋아서 ㅎ)
앞으로 매달 셋째주 목요일 잭비님블에서 푸른콘서트가 열립니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니 관심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잭비지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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