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대가 금추 이남호 선생의 그림 "다림질하는 아낙네들" 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약 40년 전 KBS 전시회 때 그때 당시 금액으로 200만원 주고 구매하셨던 그림입니다.
금추 이남호 선생은 교과서에 실린 대한제국 전기 시등도(始燈圖)를 그린 화가로
전통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화가죠.
자세한 프로필은 하단 설명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품상태 및 표구상태는 집에서만 40년 가까이 깨끗히 보존했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림 사이즈는 49cm x 41cm, 액자 사이즈는 71cm x 63cm 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 낙찰받으시면 직접 갖다 드리구요. 그외 지역은 협의하에 고속버스나 택배로 배송합니다.
판매가격은 네고 없이 1백만원입니다.
삼성동에 있는 골동품 위탁업체에서 70만원 제시하길래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왔습니다.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시는 분께서 문의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처는 010-2733-1076 입니다.
- 금추(錦秋) 이남호 (1908~2001) -
이남호 선생은 교과서에 실린 대한제국 전기 시등도(始燈圖)를 그린 화가로 전통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화가이다. 대구 출신으로 호는 금추(錦秋)라 했고, 이당 김은호에게 그림을 배웠다. 선전에서 입상하고, 총후미술전 특선을 하였으며, 1952년에는 박승무, 안동숙과 함께 전주에서 3인전을 가진바 있다. 197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회고전을 가진 후 동아일보사 주최 초대전도 하였고, 대한미협중앙위원을 역임했다. 작품으로는 산수, 화조, 영모도, 사군자, 인물, 서예 등 다양하게 잘 그리고 잘 썼으나 특히 화조와 인물, 영모화에 뛰어났다. 오로지 그림만을 그린 화가로 1935년 거창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1986년에 롯데미술관을 마지막으로 무려 26회의 개인전으로 한국화단을 개척한 대가이다. 재야에서 수당 김종국, 담원 김창배 등을 길러내기도 했다. 서예에도 일가견이 있어 여러 작품을 남기고 있다.
(약력)
1908 경북 달성 출생
중국 북평대 중국학과 졸
1943 이당 김은호로부터 사사
1943, 44 선전 입선
1943, 78 후소회전 참여
1953 심향 박승무, 오당 안동숙과 3인전
1957~60 백양회전
1979 회고전(동아일보 주최)
1983~88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5회)
1984 태평양 미술대전 집행위원
1935~86 개인전 26회(미국 워싱턴 아트클럽, 슐파이먼 교회, 마이애미헨다홀 해외 개인전 3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