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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백두) 진양기맥5구간(밀재~월계재)18.85km
happy마당쇠 추천 0 조회 178 20.12.18 00:18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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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8 09:33

    첫댓글 정말로 걸어서 하늘까지 가시려나 봅니다.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진양기맥을 걸음하셨네요.

    어둠을 제치고 밝음이 다가오는순간 황매산 너머로 보이는
    마루금들이 스믈스믈 예술로 밀려 옵니다.

    윗쪽은 눈이 제법 왔는데 진양길에는 다행스럽게도 눈이
    보이지 않네요.

    바윗길 진행 하시는대 다행이라 여겨 집니다.
    홀로 거침없이 진행하시는 열정적이 행보 멋지십니다.

  • 작성자 20.12.18 09:50

    황매산은 맥길 하기전 산악회 따라 두어번 꽂구경 해본적이 있었는데요 꽃이 절반 사람이 절반이니 소란스러움에 혼비백산이었지요 고즈녁히 황매산 능선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니 무척 행복했답니다 황매삼봉 병풍으로만 바라보다가 능선길을 걷다보니 황매평전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데요 "걸어서 하늘까지" 감사합니다 ^^♡

  • 20.12.18 12:20

    진양기맥 다섯번째 구간 이군요.
    그렇죠. 철쭉철에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삼봉에서 합천호가 정말멋진 곳이죠. 계절도 우리와 비슷한시기 인거 같습니다.
    항매산 직전에 지리산 천왕봉도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2.18 13:28

    지나신지가 세월이 흘러서인지 운영자님 흔적들이 눈에 띄지않아 열심 살피는 중입니다 구름재 오르셔서 고생하셨다기에 쫄아서 올라섰지만 무탈하게 넘어섰답니다 구간 나눔도 운영자님 흉내를 내는중인데 꽤 괜찮더군요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

  • 20.12.18 14:50

    그 때는 헝겁으로된 리본을 걸어서 지금쯤은 없어졌을 겁니다.
    있다구해도 본이이 아니면 못알아보는게 당연한 것이구요.

  • 20.12.18 12:35

    이틀간의 진양지맥길 무탈히 진행하셨네요.
    이번 구간 명산 황매산을 지나구요.~
    연이은 산행길이 힘드셨을텐데 열정적인 마루금 답사길은 이어집니다.
    남은 구간도 멋지고 기억남는 여정되시구요.~
    찬 겨울날씨에 목표 산행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2.18 13:37

    기맥길이다보니 큰 오르내림에는 속수무책이지마는 탁 트인 공간에서 시선이 질주하니 나름 기쁨 가득이었답니다 아직까진 가을 기분으로 겨울을 느껴봤지만 날씨가 변덕을 부리니 호사는 다 누린듯합니다 방장님 응원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멋진 여정 기대합니다 ^^

  • 20.12.18 14:03

    연달아 토요일 일요일 진양기맥길에 계셨네요 황매산에서 바라보는 합천호는 대단한 뷰입니다 황매산 정상석이 크게 아래에 생겼네요 ㅎ 정상석 인증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ㅎ 제 흔적도 보여주시고 진양기맥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0.12.18 13:41

    황매봉 정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으셨네요 푸른 창공에 늠름한 모습이 넘 멋지십니다 세르파님 흔적들이 어려운 구간에 있다보니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이어지는 산행길도 열정 가득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

  • 20.12.18 16:29

    와우...사진기로 찍으시는건가요?
    사진이 너무도 멋지게 잘 찍혔습니다.
    황매산이 저렇게 이쁘게 느껴지다니...갑자기 다시 황매산에 가고프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덕분에 시원한 조망 구경하며 호강을 누립니다.
    항상 안전산행 기원드리며 홧팅 ~ 외쳐봅니다. ^^

  • 작성자 20.12.18 16:41

    어쿠! 과찬의 말씀~
    휴대폰으로 가다 서다 찍은 사진이 오죽하겠습니까마는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드리고 황매산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인듯합니다 ^^

  • 20.12.19 00:15

    해마형님!
    진양기맥 밀재-월계재 약 19km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섭산은 거창의 최남단 극남점이랍니다. 최북단을 초점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구름재에서 황매산만남의광장까지 도로를 따르느냐, 마루금을 따르느냐 많은 분들이 고심을 하는것 같더군요.
    저도 부뜰이운영자님 산행기를 숙독했는지라 능선길이 마루금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장거리다보니 길을 따라서 갔답니다.

    할미봉이 산청에서 합천으로 접어드는 삼군봉(거창, 산청, 합천)이면서 조망도 훌륭합니다.
    정상 직전 너덜에서 뒤돌아보니 감악산 팔랑개비는 물론 남덕유산까지 보였구요. 정상에 올라서니 합천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황매삼봉은 정상부에서 차례대로 순서를 메긴다면 상-중-하봉이라고 해야 하겠지만 마지막 하봉이 제일 높습니다.
    다음 구간 가시며 황매산을 쳐다보면 바로 답이 나와요~^^

    황매산만남의광장은 그냥 지나셨네요.
    황매산만남의광장 삼거리에서 해인사까지 60km라고 이정표에 있었던 기억입니다.
    저는 거기 식당에서 매식 하고, 매점에서 물하고 빵 등 보급 충전해서 진행했습니다.

    황매산(삼면봉)에서 산청을 벗어나 합천으로 들어서는데, 나중에 집현산에서 또 산청과 만나더군요.^^ 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2.19 01:00

    강섭산이 두꺼비선배님 산행기에서 500대 명산이라고하셨는데 한밤중이고 능선길이라 공감이 안되더군요 거창의 극남점으로 기억되겠네요 할미봉에서도 어두워 볼품없는 정상석만 담았고요 황매삼봉은 선배님들 산행기에서 상봉 중봉 하봉 순으로 기록하셨는데 제가 본건 삼봉 중봉 상봉 그 담이 장군봉이라 지금도 아리송입니다 저는 들머리에서 날머리까지 매식이나 물보충을 하려고 잘 들르지않는데 이유는 걸음이 느리다보니 그 시간에 사부작 사부작 가야하기때문이죠 마당쇠 어깨로 감당한답니다 담 구간이 산청과 합천으로 경계가 뒤바뀐다니 관시있게 살필거고요 고도는 높지않다지만 오르내림이 쉽지않다는데 단디 맘 먹는답니다 감사합니다 ^^

  • 20.12.19 09:30

    치마덤 지나서 "장군봉"(830m)을 "삼봉"이라고도 하는데 연꽃설 내려서기 직전 봉우리이고요.
    사실은 멀리서 보면 봉우리인지 모르겠지만 봉우리인지도 모르고 지납니다.

    "황매삼봉"은 황매산이 세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기에 나온 이름이지 않을까요? ^^
    저도 중봉을 지나며 삼각점이 왜 중봉에 있는지 의아했습니다.^^ (헛갈리고로...)
    중봉과 상봉이 높이가 비슷한데 중봉이 1Cm라도 더 높고, 세번째 봉인 상봉이 덩치가 젤 크기 때문에 상봉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황매산 정상이 산청 차황면과 합천 대병면, 가회면의 삼면봉이니 여기부터 산청을 벗어나 합천에 접어드신 거구요.

    합천군을 옆으로 주욱~ 횡단하여 다음 미타분맥 분기봉(340m봉, 2군3면봉)에서 의령군과 만납니다.
    340m봉도 저는 야간에 그냥 지나쳤습니다만 올라가봐도 외관상은 특별하지 않은 봉우리라더군요.^^

  • 작성자 20.12.19 10:13

    삼봉을 하봉으로 중봉은 가운데 봉이니 중봉(실제 삼각점에 중봉으로 새겨짐)으로 정자있는 높은 봉이 이정목에 상봉으로 되어있답니다 그러기에 정상에서 내려오다 첫봉인 삼봉을 하봉으로 생각했는데 산행기에서는 상봉 중봉 하봉이니 상봉 밑으로 장군봉까지 뚜렸하게 이름지을 봉우리가 치마덤과 장군봉이니 그걸 얘기하는건지 무지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에구~~~

  • 20.12.21 12:52

    추운날씨에 진양기맥 종주 수고많이 하셨어요~
    종주당시 옛추억이 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낙엽속의 복병 조심하시고
    항상 안산을 발원드립니다~()()()

  • 작성자 20.12.21 21:07

    한강&진양기맥길 빛바랜 구버젼 법광님 시그널이 반갑기만하더군요 선배님들께서 닦아 놓으신길 GPS까지 똑똑해져 편한길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시는길 행운과 즐거움이 넘쳐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

  • 20.12.21 20:31

    삼봉에서 바라보는 합천호가 인상적입니다. 구름재에서 두심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했었는데 지금보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 여수가고 있는데 마당쇠님의 띠지를 보면 반갑고 혼자 있을땐 쓸쓸할까봐 옆에 걸어두곤 합니다. 안산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0.12.21 21:15

    지나온길 아쉬움으로 남는 구간은 저에게도 늘상 있는 일이랍니다
    월계재로 내려설때 능선길을 놓치고 시그널따라 임도로 진행했더니 날머리 부근에서 마주치더군요 찝찝했지만 어쩔수없이 내려섰답니다 운영자님 흔적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제 흔적까지 챙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 20.12.24 18:43

    멋진 구간 지나셨군요. 저는 황매산을 밤에 지났는데, 그때가 철쭉시기라 천국을 거니는 줄 알았나이다. 두심고개의 편의점에서 라면에 막걸리 한잔 걸친 기억도 새록합니다. 님의 열정에 가슴이 찡하네요. 항상 안산하시고요..^^

  • 작성자 20.12.24 20:29

    황매산은 낮이면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그리고 사계절따라 그 모습들을 보여주는듯합니다 두심고개에서의 낭만을 지나치고 말았네요 대신 현상님의 추억으로 낭만을 대신하렵니다 누추한곳을 찾아주시어 용기주심에 뭉클합니다 성큼성큼 내딪는 발길마다 기쁨 가득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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