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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0년12월13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낀 흐린날씨(최저기온 1도, 최고 12도)
오후 산행종료후 2시부터 비
경비합계액:58,000원
거창여관비 25,000원
아침해장국 8,000원
부름택시(산청차황면개인) 25,000원
*전번 055 972 7959, 010 3887 7959
코스
03:57 밀재
04:32 강섭산(646m), 이정목과 화강암정상석(무심)
*갈림길에서 왕복(110m)
04:57 임도(갈밭재)
05:07 소야마을갈림길이정목(소야마을 4km)
05:55 작은황매산(할미봉), 무심님화강암정상석(843.2m)
*오름길 잠시 너덜길
06:28 떡갈재, 장박리와 하금리로 연결되는 고개
07:06 923봉, 시그널 많음
07:12 964봉, 장박마을갈림길(장박마을 2.4km)
07:20 민봉(969.7m), 황매산오름전 평전(황매산 1km 이정목과 안내판)
07:51 황매산갈림길, 황매산 왕복(3분거리)
08:00 황매산(1113.1m), 황매산과 황매봉 두개의 정상석,
션한 조망과 안내판, 이정표
08:16 황매삼봉우회길
*초보자 우측으로 우회하라는 안내판
08:23 삼봉(1094m), 황매삼봉해설판
*삼봉에서 암릉 하산시 로프없어 장갑벗고 간신히 탈출
*삼봉에서 내려서면 우회표지판
08:37 중봉(1104.5m), 삼각점 산청 23
*중봉 오름길에 돌무더기와 나무장승
08:47 상봉이정목(1110.4m), 나무의자와 정자
09:16 삼거리(덕만주차장4.2km, 보림사 3.5km, 황매산 1.6km)
09:26 할미산성(965m)과 치마덤, 돌탑과 이정목(박덤 2km)
10:09 박덤(이정표 뒷쪽), 맥길은 좌틀하면서 등로 거칠어짐
10:35 구름재(1089번지방도),
합천군 대병면과 가회면을 경계, 직진
10:51 구름봉(504m), 서래야님코팅지
11:08 임도(좌측으로 200m 도로 따르다가 우측 밭길로 진입)
11:24 두심고개(황매산만남의광장) 도로건너 능선진입
11:41 468봉, 삼각점 삼가309
11:55 바위봉
12:30 바위전망대(흔들바위모양), 내려서니 논두렁
맥길은 삼두고개로 내려서야했으나 비켜 내려섬
내려와서 살펴보니 바위전망대 전 정상에서 맥길을 따르시길~
12:40 삼두고개(1041지방도)
*가파르게 올라서 능선길과 산소가는길(임도)
*산소가는길 위로 능선길 있었으나 시그널 쫃다보니 지나침
13:06 월계재, 산두마을과 월계마을을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
산행종료후 어제 이용한 산청 차황면 개인택시 부름하여 귀가
*택시비 25,000원
밀치에서 월계재를 지나면서~
춘전마을에서 밀치에 이어 진행되는 산행길,
거창 여관에서 새벽 2시 넘어 눈을 뜨니 시간이 넘 빠른것도 같고
이불속에서 꼼지락거리다 결국은 자리를 털고 일어 납니다.
어제 저녁 뒷풀이 삼겹살집에서 얻은 정보대로 김밥집으로 향하는데
중간에 불이 켜진 해장국집 발견! 아싸~
김밥보단 났겠다싶어 변심하여 해장국집을 향합니다.
새벽 5시가 훨 전이라 코로나 2.5단계의 메뉴얼대로 포장만 된다네요
선택의 여지없이 선지국을 주문하여 차에서 어제밤 삼겹살 3인분에
이어서 먹으려니 부담이 백배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걸 남기고 가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란 말이 있듯이
남김없이 국물까지 다 마시고 출발했구요, 그대신 간식은 어제 먹다 남은
떡 몇조각으로 해결하기로 맘 먹고 밀재로 고 고 씽입니다.
할미산 이정목 방향따라 굽이 굽이 오름길에서 강섭산을 지나칠뻔~
갈림길에서 잠깐의 거리인데 정상이라고는 전혀 인정이 안되는
멀쩡한 능선길에 정상석이 자릴했구요,
할미봉 오름길에서는 등허리를 적셔보고 잠깐의 너덜길을 지나니
할미봉(작은황매산)정상, 한밤중이라 조망은 꽝이지만 열린 창으로
와룡리 소야마을 불빛들이 정감을 주더군요.
떡갈재를 지나 된비알을 올라서니 황매산 병풍뒤로 넘어갈듯 하면서
그믐달이 작별을 고합니다. 산중에 철조망 울타리와 암릉을 올라서니
시그널 덕지덕지 무명봉(923m)에 오릅니다.
서서히 터 오르는 여명속에 황매산은 저만큼이고 장박마을갈림길을
지나니 운치있는 억새와 철쭉군락이 도로를 에워싸니 마치 내가
황금빛 카펫을 밟는 기분이었답니다.
황매산너머 발그스레 귓볼을 붉히지만 더딘 발걸음에 일출은 벌써
포기했구요,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앞을 가로막는 황매산 된비알을 언제 오르나 하였더니 생각보다는
지그재그 오름길이 어느새 능선위에 서 있더라~
황매산갈림길에서 동녁의 햇살을 머금은 텐트촌을 목격했구요~
정상은 우측으로 걸쳐있는 암릉위에 솟았는데 영하의 날씨에도
펼쳐지는 경관들에 잠시 시간을 붙잡아 뒀답니다.
턴하여 황매삼봉을 굽어보니 갈길은 먼듯해도 눈만은 즐겁더라~
삼봉밑 암릉에서 우회길을 안내하였지만 가던길 멈출수없고
밧줉타고 올랐으나 내려설때 다리가 짧아 다리가 후덜덜덜~
스틱 내 팽개치고 장갑도 벗어 던져 손감감을 되찾으니 간신히
내려서더라 에공~
중봉 오름길엔 돌무더기와 나무장승, 삼각점도 중봉인데 선답자의
산행기에선 상봉 중봉 하봉이니 도대체 오르내림길 머리가 복잡~
중봉에서 상봉에 걸린 정자가 일품이지만 오름짓이 드세더라~
상봉에서 바라보는 합천호가 그림이니 암릉 거친길도 평지처럼
보이더라~ 하늘은 찌뿌두둥 심술을 부리지만 할미산성 치마덤은
옛님들의 땀방울들, 가는길 이정목이 방향을 제시하고 박덤 앞
이정표에서 좌로 방향을 전환하니 어느듯 구름재네~
선답자의 트랙들은 도로를 따라 내려섰지만 지방도를 건너서서
임도길을 올라섰죠 잠시 오름짓에 임도는 묘역앞에서 멈춰섰고
좌틀하여 묘지위를 올라서니 앞서가신 님들께서 흔적을 남겼네요
가다보니 임도포장도가 좌측으로 내려서지만 200m 쯤 진행하다가
우틀하여 밭을 가로 지릅니다 밭을 건너서니 원시림길이지만 넓지
않은 산이었기에 끝까지 진행하니 밤나무단지 임도길과 마주하고
그 길 따라 내려서니 황매산만남의광장이 자리한 두심고개,
선답자의 트랙은 계속 도로를 따라 올랐지만 그럴수는 없는일~
마음 다지고 길을 건너서 된비알을 오릅니다 오름내내 밤나무단지라
그런진몰라도 선답자의 흔적들을 발견할수없었고 정상 부근에서
다수의 시그널을 목격하니 방가방가, 정상에서 내려설길 모색하다가
근처에서 삼각점 발견했고 그 밑으로 내려섰다가 방향이 우클릭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좌로 산허리를 감싸도니 다시 앞선님들의
흔적들, 작은봉을 넘나들다보니 흔들바위같은 바위전망대~
1041번지방도가 지나가고 산두마을이 목격됩니다 곧바로 내려서니
논두렁길, 맥길에서 산두마을쪽으로 200m쯤 벗어났구요, 산두고개로
내려서려면 전망바위 전 정상 부근에서 방향을 잡아야겠다고 내려서니
이해가 가더군요.
산두고개에서 가파르게 올라서고 잡목숲과 임도로 진행하다보니
임도삼거리에서 좌틀하여 묘지가는길 안내판이 군데군데 자리하는데요
그 길을 따르다가 맥길은 낮은 높이지만 능선을 따라야했지만 시그널이
방향을 임도로 제시하여 따르다보니 어느듯 월계재~
내려서서야 능선길로 진입해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때는 늦으리~
의리상 가까운 곳에서 택시 부르지않고 어제 이용했던 차황면개인택시
부름하여 밀재로 이동하였고 요금은 25,000원 지불하였답니다
갈림길에서 본 황매산
황매산정상
황매봉
황매상봉오름길
진양기맥이란?
진양기맥이란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줄기차게 남하하면서 금강산,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일구고 덕유산 구간인 남덕유산에서 남동방향으로 한줄기를 갈래 친후 월봉산(1287m),
금원산(1353m), 기백산(1331m), 매봉산(750m), 소룡산(780m), 황매산(1108m),철마산(378m),
한우산(746m), 자굴산(897m), 광제봉(347m)을 지나 진양호로 빠져드는 도상거리 약 159km의
산줄기를 말합니다.
진양기맥상에서 1,000m가 넘는 산이 줄비하기에 어느 산을 지목하여 특별나게 이름을 붙이기에
어려움이 있고, 또한 어떠한 강을 명확하게 구분 짓지도 못하므로 강이나 산에서 기맥 이름을
따오기가 난감하므로 산길의 대미를 장식하는 진양호에서 그 이름을 빌려 와 진양기맥이라 부르
기로 하였답니다.
남한의 산줄기중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한강기맥, 영산강의 북쪽 벽인 영산북기맥, 남쪽
벽을 이루다 땅끝으로가는 땅끝기맥을 제시하였기에 여기에 맥락을 맞춰 제안 사용한 명칭입니다.
*이상은 다음 카페에서 빌려 온 글입니다.
진양기맥 개념도
새벽 3시 채 안된 시간에 거창 어림지라는 해장국집에서 코로나 2.5 단계의
메뉴얼때문에 선지해장국을 포장하여 차안에서 옹색하게 식사를 합니다.
어제 생삼겹 3인분을 먹어치웠는데 용기에 양이 많아도 넘 많네요.
하지만 산길에서 배고픔을 알기에 꾸역꾸역 국물까지 후르륵 마셔버립니다.
든든히 배를 채워놓으니 간식같은것은 패스하고 막바로 밀치에 안착
밀치 03:50
한켠에 주차하고 반대편 할미산가는길 이정목을 따릅니다
어느듯 능선길에 올라서니 앞서가신 님들께서 흔적들을 남기셨네요
등산로는 양호한 수준이고요, 이정표가 방향을 잡아 줍니다
야간산행이라 양호한 등산로이지만 시그널을 조심스럽게 따라 오르니
아담한 소룡마을 불빛들도 바라보이고요~
강섭산을 의식하긴했지만 능선길 봉다운게 없다보니 방심하다가 갈림길을
지나칠뻔 했답니다 왕복 100여m 정도이고 그저 바위가 있는 능선길에~
강섭산정상석(무심) 04:32
오솔길을 따라 갈밭재로 내려서는중 소야마을의 반딧불이 초롱초롱~
어느듯 갈밭재입니다 04:57
갈밭재를 올라서니 어두운 밤 능선길인데도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오니
가까운 곳에 민가가 있는듯 하였고요 소야마을갈림길 이정표도 목격~
할미산 오름길에 홀대모회원님들 흔적들이 목격되니 방갑기만하구요,
뎀비알에 흐르는 땀방울이지만 발걸음 총총입니다
쉬지않고 오르다보니 너덜길, 정상이 바로 위인듯합니다
작은황매산(할미봉), 05:55
희미한 글씨로 화강암에 843.2m를 알립니다(무심)
저 아래 소아저수지와 그 위 시설물인지 어렴풋이~
땅바닥에 엎드려 정상석에 인증이 어렵다보니 기둥이라도 붙잡고요~
잡목사이로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못한 그믐달과 눈맞춤도 해보면서
떡갈재로 내려섭니다 06:28
급경사를 타고 오르고~
능선길에 오르니 그믐달 터오는 여명에 아직은 주인 행세를 해보는군요
잡목 너머로 황매산 실루엣을 목격하며 설치하지 얼마 안된듯 철조망을 따르기도~
뒤엉킨 잡목들을 들치면서 암릉길 올라섭니다
923봉, 시그널 덕지덕지 무명봉 안부입니다
923봉 된비알을 벗어나니 장박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서서히 문을 여는 황매산 입구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억새와 어우러진 철쭉동산길, 장박마을 오름길은 또 다른 매력이~
황매산은 점 점 거리가 좁혀져가고~
민봉(969.7m)
한겨울에 맞는 가을억새
어느듯 성큼 다가선 황매산
황매산갈림길을 올라서려니 환한 미소로 햇님께서 저를 반기네요
갈림길 야영객 텐트속에서 인기척을 느끼면서 황매산 정상을 바라봅니다
황매산의 비경에 취하다보니 다시 한번 더~
우회길이 있지만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가야할길 황매삼봉능선길
정상을 오르면서~
황매산정상 08:00
뒤돌아 황매산갈림길을 내려서다보니 황매삼봉 가야할길이~
합천호가 가는방향 함께하니 기쁨이 두배로구나~
삼봉앞에서 검문소, 신분증 제시하고 좌틀하여 암릉으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우회하라 유도를 하는군요.
조심스럽게 암릉길 올라섭니다
난이도는 그다지 세지 않았구요~
올라서니 황매삼봉을 알렸구요
펼쳐지는 황매평전 장관입니다
쉼터와 가야할길 삼봉능선길~
삼봉을 내려서려니 안전로프가 없어 난감합니다
스틱을 밑으로 던져버리고 두꺼운 장갑이 방해되니 그 마저도 팽개치고
손가락 감각으로 어렵게 바위를 움켜쥐고 탈출합니다.
내려서니 반대방향의 우회안내판이 여기에도 자리하는군요 에공~
중봉오름길엔 돌무더기와 나무장승
삼각점(산청23)이 자리했구요, 중봉이라 분명 세겨졌는데~
조금전 황매삼봉을 건너섰는데 상봉 중봉 하봉이라 선답자의 산행기에선
표기했으니 황매산 족보가 어떻게 되어가느지 머리를 쥐어짜도 답이없네~
중봉 너머로 정자있는 높은봉이 상봉이니 이를 우짜몬 좋노~~~
중봉에서 상봉을 바라봅니다
상봉 오름길, 멋진 자태를 뽑내는 소나무에 반하고~
상봉정상의 풍경 08:46
정상석은 이정목이 대신합니다
아침을 선지해장국으로 어제 저녁엔 생삽겹 3인분이 6시간을 벌어줘서
황매산 상봉까지 왔답니다 무려 6시간을 버텨냈으니~
어제 먹다 남은 무지개떡이 굳긴 했지만 해장국집에서 보온통에 받아온
온수덕에 수월하게 목구멍을 넘깁니다
상봉에서 바라보는 가야할길~
합천호는 이방인의 눈을 호사시키고~
삼거리 보림사방향을 버리고 우틀하여 덕만주차장을 따릅니다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니 할미산성,
할미산성에 치마덤이라는 넓은 바위가 있다는데 확인은 못했구요,
삼봉 2km 지점에서 우틀합니다
덕만주차장 향하는 능선길, 쌍둥이 소나무가 자태를 뽑내내요
삼거리갈림길에서 덕만주차장길을 따르고요(좌틀)
박덤 이정목에서 박덤은 이정목 뒷편인듯하지만 군립공원이라 유도하는대로
좌틀하여 불당골쪽으로 향합니다
불당골 방향으로 내려서려니 쓰러진 잡목에 거칠은 등산길이었지만
차츰 양호한 등산로로 임도길을 따라 갑니다
구름재로 내려서는길 앞서가신분들 열심 따라갑니다
어느듯 구름재, 10:37
대병면에서 가회면으로 이어지는 1089번 지방도
선답자 트랙에서 두심고개쪽으로 도로를 따르는 분들이 부지기수이지만
맥꾼들은 대부분 길을 건너 능선을 따릅니다. 임도로 올라서면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위로 맥길은 이어지는데 임도는 여기에서 끝을 맺었구요
상봉에서 떡 몇조각으론 부족한지 시장기가 들어 초코파이 2개 남은거로
베낭털이를 묘지밑 양지에서 합니다
묘지위를 올라서니 세르파님 시그널이 들머리를 알렸고요,
선답자의 기록에서 고생길을 알았기에 경계를 했습니다만 생각보단
여유있게 정상으로 향합니다 504봉(서래야님 구름봉코팅지)
구름봉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잡목을 요리조리 피해갑니다
진양기맥길 벽소령산악회 시그널이 자주 목격되는군요
잡목숲을 내려서니 밤나무단지 포장임도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구름재에서 내려서는 1089번지방도와 마주합니다
끝까지 내려서지않고 200m 쯤 진행하니 우측으로 밭 너머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겨울철이라 밭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진입하니 원시림이 펼쳐지고~
길도 흔적도 없다보니 방향만 주시하며 전진합니다
그 끝 지점엔 다시 밤나무단지 임도길이 나타나고 임도에서 좌로 내려섭니다
임도에서 다시 우틀하여 경사면을 내려서니 황매산만남의광장이 자리한
두심고개 11:24
선답자의 트랙을 버리고 두심고개 도로를 가로질러 맞은편 묘지쪽으로 진입합니다
능선길에서 내려다보는 구름재방향 1089번지방도
밤나무단지를 올라서면서 앞서가신님들의 흔적들은 찾아볼수없었는데
정상에 올라서니 시그널이 목격됩니다
시그널 방향으로 내려서야했는데 방향을 오인하여 우틀하여 진행하니
정상 같지않은곳에 삼각점이 자리합니다(삼가 309), 468봉
삼각점을 발견하여 득템은 하였지만 방향이 우클릭되어 좌로 임도길을 따릅니다
능선길 무명봉에 덩그러히 바위덩이
암릉에서 우틀하여 능선길로 능선길로~
그러다보니 어느듯 1041번지방도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삼두마을과 1041번지방도
전망바위쪽으로 능선을 따르다보니 탄착지점이 논두렁이라~
논두렁을 건너 도로에서 능선길을 바라보니 흐르는 능선길은 내려온 방향이고
맥길은 전망바위 위쪽에서 삼두고개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야했다고 판단~
200m 쯤 우측으로 걸어올라 월계재 방향으로 경사면을 오릅니다
삼두고개 12:40
건너편 소나무숲 경사면을 치고 오르니 잡목숲이 이어지고~
거칠은듯 하면서도 수월하게 월계재로 향합니다
임도삼거리에서 좌틀하여 묘지가는길 코팅지가 군데군데 이어집니다
묘지가는길 코팅지와 선답자의 시그널을 따르다보니 임도길로 월계재로 향하였는데
임도와 능선길에 마주치는 지점에는 능선길로 하산한 흔적들도 보이더라~
날머리 부근에 논산의 바랑산님 시그널에 방가방가~
월계재 13:06
우측으로 내려서면 월계마을, 좌로 고개를 넘어서면 산두마을~
GPS 마감하고 어제 이용했던 산청군 차황면 개인택시를 1km 를 남겨두고
부름하였기에 옷매무새를 정리하며 기다립니다
어제 월계재로 분명 말씀 드렸는데 산두고개쪽에서 기다리다 제 설명을
듣고서야 한참 후에 택시가 도착, 밀재로 이동하였구요(요금 25,000원)
밀재에 내려서니 이슬비로 시작한 비가 고속도로를 올라서니 작달비로
내리더라~ 에공 컬날뻔했네 ^,^
첫댓글 정말로 걸어서 하늘까지 가시려나 봅니다.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진양기맥을 걸음하셨네요.
어둠을 제치고 밝음이 다가오는순간 황매산 너머로 보이는
마루금들이 스믈스믈 예술로 밀려 옵니다.
윗쪽은 눈이 제법 왔는데 진양길에는 다행스럽게도 눈이
보이지 않네요.
바윗길 진행 하시는대 다행이라 여겨 집니다.
홀로 거침없이 진행하시는 열정적이 행보 멋지십니다.
황매산은 맥길 하기전 산악회 따라 두어번 꽂구경 해본적이 있었는데요 꽃이 절반 사람이 절반이니 소란스러움에 혼비백산이었지요 고즈녁히 황매산 능선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니 무척 행복했답니다 황매삼봉 병풍으로만 바라보다가 능선길을 걷다보니 황매평전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데요 "걸어서 하늘까지" 감사합니다 ^^♡
진양기맥 다섯번째 구간 이군요.
그렇죠. 철쭉철에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삼봉에서 합천호가 정말멋진 곳이죠. 계절도 우리와 비슷한시기 인거 같습니다.
항매산 직전에 지리산 천왕봉도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나신지가 세월이 흘러서인지 운영자님 흔적들이 눈에 띄지않아 열심 살피는 중입니다 구름재 오르셔서 고생하셨다기에 쫄아서 올라섰지만 무탈하게 넘어섰답니다 구간 나눔도 운영자님 흉내를 내는중인데 꽤 괜찮더군요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
그 때는 헝겁으로된 리본을 걸어서 지금쯤은 없어졌을 겁니다.
있다구해도 본이이 아니면 못알아보는게 당연한 것이구요.
이틀간의 진양지맥길 무탈히 진행하셨네요.
이번 구간 명산 황매산을 지나구요.~
연이은 산행길이 힘드셨을텐데 열정적인 마루금 답사길은 이어집니다.
남은 구간도 멋지고 기억남는 여정되시구요.~
찬 겨울날씨에 목표 산행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기맥길이다보니 큰 오르내림에는 속수무책이지마는 탁 트인 공간에서 시선이 질주하니 나름 기쁨 가득이었답니다 아직까진 가을 기분으로 겨울을 느껴봤지만 날씨가 변덕을 부리니 호사는 다 누린듯합니다 방장님 응원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멋진 여정 기대합니다 ^^
연달아 토요일 일요일 진양기맥길에 계셨네요 황매산에서 바라보는 합천호는 대단한 뷰입니다 황매산 정상석이 크게 아래에 생겼네요 ㅎ 정상석 인증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ㅎ 제 흔적도 보여주시고 진양기맥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황매봉 정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으셨네요 푸른 창공에 늠름한 모습이 넘 멋지십니다 세르파님 흔적들이 어려운 구간에 있다보니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이어지는 산행길도 열정 가득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
와우...사진기로 찍으시는건가요?
사진이 너무도 멋지게 잘 찍혔습니다.
황매산이 저렇게 이쁘게 느껴지다니...갑자기 다시 황매산에 가고프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덕분에 시원한 조망 구경하며 호강을 누립니다.
항상 안전산행 기원드리며 홧팅 ~ 외쳐봅니다. ^^
어쿠! 과찬의 말씀~
휴대폰으로 가다 서다 찍은 사진이 오죽하겠습니까마는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드리고 황매산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인듯합니다 ^^
해마형님!
진양기맥 밀재-월계재 약 19km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섭산은 거창의 최남단 극남점이랍니다. 최북단을 초점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구름재에서 황매산만남의광장까지 도로를 따르느냐, 마루금을 따르느냐 많은 분들이 고심을 하는것 같더군요.
저도 부뜰이운영자님 산행기를 숙독했는지라 능선길이 마루금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장거리다보니 길을 따라서 갔답니다.
할미봉이 산청에서 합천으로 접어드는 삼군봉(거창, 산청, 합천)이면서 조망도 훌륭합니다.
정상 직전 너덜에서 뒤돌아보니 감악산 팔랑개비는 물론 남덕유산까지 보였구요. 정상에 올라서니 합천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황매삼봉은 정상부에서 차례대로 순서를 메긴다면 상-중-하봉이라고 해야 하겠지만 마지막 하봉이 제일 높습니다.
다음 구간 가시며 황매산을 쳐다보면 바로 답이 나와요~^^
황매산만남의광장은 그냥 지나셨네요.
황매산만남의광장 삼거리에서 해인사까지 60km라고 이정표에 있었던 기억입니다.
저는 거기 식당에서 매식 하고, 매점에서 물하고 빵 등 보급 충전해서 진행했습니다.
황매산(삼면봉)에서 산청을 벗어나 합천으로 들어서는데, 나중에 집현산에서 또 산청과 만나더군요.^^ 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섭산이 두꺼비선배님 산행기에서 500대 명산이라고하셨는데 한밤중이고 능선길이라 공감이 안되더군요 거창의 극남점으로 기억되겠네요 할미봉에서도 어두워 볼품없는 정상석만 담았고요 황매삼봉은 선배님들 산행기에서 상봉 중봉 하봉 순으로 기록하셨는데 제가 본건 삼봉 중봉 상봉 그 담이 장군봉이라 지금도 아리송입니다 저는 들머리에서 날머리까지 매식이나 물보충을 하려고 잘 들르지않는데 이유는 걸음이 느리다보니 그 시간에 사부작 사부작 가야하기때문이죠 마당쇠 어깨로 감당한답니다 담 구간이 산청과 합천으로 경계가 뒤바뀐다니 관시있게 살필거고요 고도는 높지않다지만 오르내림이 쉽지않다는데 단디 맘 먹는답니다 감사합니다 ^^
치마덤 지나서 "장군봉"(830m)을 "삼봉"이라고도 하는데 연꽃설 내려서기 직전 봉우리이고요.
사실은 멀리서 보면 봉우리인지 모르겠지만 봉우리인지도 모르고 지납니다.
"황매삼봉"은 황매산이 세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기에 나온 이름이지 않을까요? ^^
저도 중봉을 지나며 삼각점이 왜 중봉에 있는지 의아했습니다.^^ (헛갈리고로...)
중봉과 상봉이 높이가 비슷한데 중봉이 1Cm라도 더 높고, 세번째 봉인 상봉이 덩치가 젤 크기 때문에 상봉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황매산 정상이 산청 차황면과 합천 대병면, 가회면의 삼면봉이니 여기부터 산청을 벗어나 합천에 접어드신 거구요.
합천군을 옆으로 주욱~ 횡단하여 다음 미타분맥 분기봉(340m봉, 2군3면봉)에서 의령군과 만납니다.
340m봉도 저는 야간에 그냥 지나쳤습니다만 올라가봐도 외관상은 특별하지 않은 봉우리라더군요.^^
삼봉을 하봉으로 중봉은 가운데 봉이니 중봉(실제 삼각점에 중봉으로 새겨짐)으로 정자있는 높은 봉이 이정목에 상봉으로 되어있답니다 그러기에 정상에서 내려오다 첫봉인 삼봉을 하봉으로 생각했는데 산행기에서는 상봉 중봉 하봉이니 상봉 밑으로 장군봉까지 뚜렸하게 이름지을 봉우리가 치마덤과 장군봉이니 그걸 얘기하는건지 무지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에구~~~
추운날씨에 진양기맥 종주 수고많이 하셨어요~
종주당시 옛추억이 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낙엽속의 복병 조심하시고
항상 안산을 발원드립니다~()()()
한강&진양기맥길 빛바랜 구버젼 법광님 시그널이 반갑기만하더군요 선배님들께서 닦아 놓으신길 GPS까지 똑똑해져 편한길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시는길 행운과 즐거움이 넘쳐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
삼봉에서 바라보는 합천호가 인상적입니다. 구름재에서 두심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했었는데 지금보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 여수가고 있는데 마당쇠님의 띠지를 보면 반갑고 혼자 있을땐 쓸쓸할까봐 옆에 걸어두곤 합니다. 안산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지나온길 아쉬움으로 남는 구간은 저에게도 늘상 있는 일이랍니다
월계재로 내려설때 능선길을 놓치고 시그널따라 임도로 진행했더니 날머리 부근에서 마주치더군요 찝찝했지만 어쩔수없이 내려섰답니다 운영자님 흔적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제 흔적까지 챙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멋진 구간 지나셨군요. 저는 황매산을 밤에 지났는데, 그때가 철쭉시기라 천국을 거니는 줄 알았나이다. 두심고개의 편의점에서 라면에 막걸리 한잔 걸친 기억도 새록합니다. 님의 열정에 가슴이 찡하네요. 항상 안산하시고요..^^
황매산은 낮이면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그리고 사계절따라 그 모습들을 보여주는듯합니다 두심고개에서의 낭만을 지나치고 말았네요 대신 현상님의 추억으로 낭만을 대신하렵니다 누추한곳을 찾아주시어 용기주심에 뭉클합니다 성큼성큼 내딪는 발길마다 기쁨 가득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