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제32회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
인천광역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수림공원가든에서 제32회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 취임식을 거행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환 전국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조합 이사장과 조영하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김익선 남구의회의원, 류진호 교통관리과장과 관계공무원, 조합원등이 참석했다.
박창호 이사장의 이임사에 이어 배종국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추운 날씨에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먼 곳에서 참석하여 주신 자동차정비업계와 상생하며 양업계의 발전을 위해 찾아주신 손해보험사 센터장님들과 조합의 밝은 미래를 보기 위해 찾아주신 임직원 및 조합원 사장님들 이하 시간 관계상 소개를 드리지 못한 많은 분들이 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선 단일후보로 저를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서도록 해주신 조합원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는 지난 여러번의 선거에서 보았듯이 불필요한 잡음들을 없애고“화합과 협력”을 바라는 조합원 사장님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를 통하여“함께하는 조합, 자랑스런 조합”의 첫발을 내 디었다고 저는 생각하며 주어진 이 영광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제 어께에 지워진 막중한 책임과 시대적 소명 앞에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가계소득도 하락함으로써 우리 정비업계에도 어려움이 피부적으로 생생히 느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그동안 쌓아 온 기술력과 단합된 힘으로 정비질서를 지켜나가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고 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보다 혁신적인 변화를 갈망하고 계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합원 여러분의 이러한 변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사장으로서 3가지 역점 추진사업을 정하여 강력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조합원의 업권 보호 및 수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하여 정비물량이 감소하는 상황과 더불어 손해보험사의 자기부담금 정률제, 사고차량 입고지원, 수리비용 장기미지급, 고객서비스 전가 등 우리 정비업계의 경영수지는 최악이라고 아니 할 수가 없으며 이렇게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 정비업계가 하나로 뭉쳐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함에도 일부 조합원들께서는 나 혼자만 살아남겠다고 자기부담금을 깎아주는 등 가격 덤핑을 벌이고 있는 실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합 이사장으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고 조합원과의 과당경쟁이 결국 우리 정비업계 모두를 공멸하게 만들게 된다는 점을 조합원들과 공감하고 다함께 나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하여 전 조합원들과 부단히 접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기업인 손해보험사의 불공정한 거래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도록 제도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불법정비 및 정비질서 문란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자율정화 활동 강화로 단속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하며, 일부업체의 부실 자동차검사로 인해 전체 검사업체의 신뢰도가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율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조합원의 의식 고취를 위하여 긍정적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과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하여 조합원 수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조합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조합원에 대하여 조합가입 독려 및 유명무실했던 협동조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으며, 지역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협의회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여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손해보험사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보험수가 현실화 및 정례적인 계약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조합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관기관의 시책사업은 물론 대민 봉사활동 및 사회복지사업을 등한시하여 자동차정비업계의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우리의 위상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고 발전해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를 대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는 적극적으로 국가시책 사업에 참여하고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역점사업은 이사장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열정과 조합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이 모아져야 할 것이며 3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저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다니겠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여러분들의 단결된 참여와 협조가 없고 조합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처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인천광역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영광과 자존심을 되찾고 자동차 정비업계에서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서로 사랑하며 지혜와 힘을 모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업계와 조합발전에 공이 많은 표창에서는 카라인종합정비공장 김창웅 대표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신경인정비 최상현 대표가 시장 표창을, 인천현대공업사 강민모 대표 외 1명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유영자동차공업사 박상을 대표와 서인천자동차공업사 임동면 대표가 연합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정주영 안산신길중학교 학생 외 4명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사장으로 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