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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3일째(나시객잔~차마객잔~중도객잔) 일시: 2016.01.21. 09:50~ 15:15(11km, 5시간 25분 소요) |
옛 차마고도 따라 호도협 트레킹 첫날(나시객잔~중도객잔) |
날씨가 흐렸다를 반복하면서 가끔 비도 내려 우려했지만 비는 오후에 그침 |
28밴드 오름길에 보는 금사강 비취색과 협곡미 |
중간 경유지 차마객잔에서 따끈한 녹차 한잔 |
중간 기착지인 중도객잔에서 첫날 여정을 마무리하며... |
■ 진행일정 : 호텔출발(07:30)~장강제일만(08:24~50)~호도협교두진(09:20)~나시객잔(09:50~10:40)
~ 28밴드(11:30~12:07)~차마객잔(13:20~50)~중도 객잔(15:15)
■ 이동거리 : 약 11km
■ 이동수단 : 교두진에서 빵차 타고, 나시객잔에서 중도객잔까지 도보로
■ 소요시간 : 교두진~빵차로 30분~나시객잔~2시간~차마객잔~1.5시간~중도객잔
■ 함께하신분 : 신선님, 정토산님, 최상배님, 에이원(이상 홀대모회원)
2016년 01월 21일 6시
오늘은 차마고도(茶馬古道, Ancient Tea Route/Southern Silk Road)의 옛길 따라 호도협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어제의 옥룡설산 일정과는 달리 비교적 여유로움 속에 호텔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07시 30분 대기하고
있던 전용차량 편으로 새로 생겼다는 고속도로를 달려 08시 24분 장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머문다.
날씨가 흐려 차창에 떨어지는 비가 그치기를 바라면서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따라 오를 수 있는 ‘빵차’ 타는 호도협 교두진에
도착을 한다.
07:28 호도협 트레킹이 시작되는 날.. 이틀간 묵었던 여강관광호텔을 나서며
옥룡설산은 오늘은 먹구름이 드리워졌군요.
차창에는 빗방울이 맺혀 있군요.
금사강 줄기 옆 신설도로를 따라 가면서 펼쳐지는 풍광을 감상합니다.
가이드님께서 내일 일정이 빠듯하다면서 장강제일만 관람을 앞당겨 잠시 쉬었다 갑니다.
원 장강제일만은 이곳이 아니고 내일 만나게 됩니다. 어찌되었건 장강(금사강)과 옥룡설산은 항상 함께 하는군요..
귤을 사서 먹어보니 씨는 있지만 무척 달군요.
장강과 옥룡설산
09:15 장강과 호도협으로 접어드는 곳입니다. 실질적인 차마고도의 시작점이자 호도협상류입니다.
전면 좌측으로 한참 돌아 교두진을 거쳐오는 불편함을 덜기위해 이곳 합류점 좌측에 다리를 놓는다는군요.
09:20 호도협 교두진에서 빵차 타는 곳입니다.
09시 20분, 호도협 교두진
돈(1위안)을 받는 화장실을 다녀오고 빵차로 갈아타고 굽이굽이 가파른 산길을 빵차는 거침없이 오르는데 30여 분 걸려
만난 갈림길에서 내려 잠시 걸으면 호도협 트레킹의 첫 관문이기도 한 나시객잔에 이르는데 09시 50분을 가리킨다.
따끈한 차를 마시는 중에도 빗줄기가 멈출 기미가 없어 우비를 점검도 하기도 한다. 다소 이른 점심식사를 하는데 여전히
짙은 향내로 먹기에는 만만치 않고 우리 갓김치를 곁들이니 그나마 다행인 듯..
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후, 이틀간의 호도협 트레킹 첫날 일정을 진행한다.
호도협 트레킹 기점 까지 타고 갈 빵차입니다. 빵처럼 생겼다는데...
화장실 입구에서 돈(1위안)을 받습니다.
빵차는 구비구비 험하고 가파른 길을 질주하듯 거침없이 오릅니다.
20분 걸려 갈림길에서 내려 나시객잔으로 걸어갑니다.
어제의 힘들었던 여정에 힘든 기색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09:53 호도협 트레킹이 시작되는 나시객잔
객잔에 도착 무렵 간간히 비가 내립니다.
나시족의 주식이기도한 옥수수
점심식사를 기다리면서
역시나 돼지기름에 볶는다는 요리의 향내는 여전하지만 좌측의 콩, 감자요리에 갓김치를 곁들이며 먹습니다.
트레킹 출발에 앞서 기념을 남깁니다.
10시 40분, 나시객잔 출발
그 옛날 ‘중국의 차(茶)와 티베트의 말(馬) 등을 교역하던 높고 험준한 옛길’ 이라는 의미의 차마고도를 따라 발걸음을 내딛는다.
얼마나 멋진 장관이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으로~
진행 방향의 구름에 가린 옥룡설산이 모습을 드러내는 광경을 보면서 넓은 안부에 이르러 함께 기념촬영을 마치고 출발한다.
진행할 28밴드의 시작점이자 산중턱에 자리한 주유소를 가늠해 보던 중 우려했던 빗줄기가 잠시 소강상태를 나타내니
다행스럽고 멋진 여정이 그려진다. 길가의 선인장과 매화꽃이 활짝 등로를 밝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니 멋진 장면이 연출된다.
협곡 사이로 금사강이 비취색으로 보여지니 트레킹의 멋을 한 껏 더해주는 느낌이다.
10:40 옛 차마고도 난 길따라 세계 3대 트레킹의 하나인 호도협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200여년 앞서 만들어진 인류 최고 교역로로 중국 윈난성,쓰촨성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육상 운송로이다. 중국 윈난성, 쓰촨성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서로 교환하였다고 하여 차마고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뒤돌아 본 나시객잔
우사면 중간부의 '주유소'에서 상단까지 28밴드가 지난다고 알려주는데... 멀리 드러나는 옥룡설산의 자태도 조화롭기만합니다.
당겨본다.
함께 포즈
이어지는 옛 차마고도 길
옥룡설산이 마치 구름위에 떠 있다는 느낌~
우측 28밴드 시작점인 주유소 건물이 보인다.
아래에는 비취색 금사강이 드러나고~
인도대륙과 유라시아대륙이 충돌로 인한 지각운동으로 하나의 산을 하바설산(5,396m)와 옥룡설산(5,596m)로 나누어 놓았는데 ~
그 갈라진 틈으로 금사강이 흘러 들면서 거대한 호도협 협곡을 만들어 냈으며, “호랑이가 뛰어 넘을 만큼 폭이 좁은 협곡”이라는 뜻인
호도협 아래로 흐르는 금사강은 호도협에 이르러 갑자기 폭이 좁아지는 병목현상을 일으키며 공포스러울 정도로 물의 소용돌이가
일어나 장관을 이룬다.
11:23 28밴드의 시작점인 주유소
전체구간 중 비교적 난코스로 알려져 있는 28밴드는 스물여덟 구비로 굽은 길이라는 뜻으로 꼬불꼬불 가파른 길을 오르다가
정상에 서면 설산의 웅장한 모습이 드러난다.
호두껍질
11시 23분, 28밴드 시작점인 주유소
이리저리 몇 구비 돌아 힘들게 올라선 28밴드 시작점인 주유소에는 깃발이 걸려있고, 벽에는 낙서와 다녀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정토산님께서 직접 재배하셨다는 토종꽂감을 맛있게 나누어 먹는다.
휴식을 마친 후 스물여덟 구비 돌아간다는 밴드를 오르는데 우리네 산꾼 들에게는 그저 그렇다는 느낌이 들 뿐..
금사강과 옥룡설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조망처를 거치며 10여 분 오르니 말 탄 여성이 올라오는데 한국 여대생이라며
홀로 트레킹을 즐기는 모습이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이후 함께 하며 중도객잔까지 동행의 추억을 함께 나눈다.
밴드 시작점(주유소)에서 30여분 오르면 밴드가 끝나는 지점인데 허름한 가설물 옆에는 조망처가 있어 잠시 쉬어간다.
이후 고도는 서서히 낮아지면서 옥룡설산 정상부의 연봉들이 확연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금사강 비취색과도 조화로운
광경이 연출된다. 12시 41분 일명 ‘대나무숲길’도 지나고 군데군데 낙석으로 떨어진 바위 흔적도 보인다.
잠시 후 중간 경유지인 ‘차마객잔’에 이르면서 잠시 쉬어간다.
주유소 벽에 붙은 다녀간 흔적들.. 소원을 비는 것인지?
정토산님이 직접 재배하셨다는 꽂감인데 맛있게 먹었다는~~
28밴드를 향해 걷습니다.
협곡의 전체 길이는 약 16km정도이고 5,596m의 옥룡설산과 5,396m의 하파설산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산맥사이에 위치한
좁은 협곡의 깊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어제와 판이한 옥룡설산의 위용.. 또 다른 느낌입니다.
세분의 모습.. 주변과 어우러져 너무도 멋집니다!
저도 한 컷트
뒤에 올라오는 말탄 여성은 대구에서 온 학생이라는 군요. 중도객잔까지 동행하였는데 아무튼 홀로 트레킹을 즐기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겹겹이 쌓인 협곡과 힘차게 흐르는 금사강, 그리고 이 모두를 내려다 보고 서 있는 거대한 설산의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호도협 트레킹인 듯 합니다.
28밴드 중 10밴드 위치 인데 예상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지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명 대나무 숲도 지납니다.
방목중인 산양도 가끔 눈에 띕니다.
어느덧 28밴드 끝 부분에 이릅니다.
최상배님.. 어제의 피로함도 말끔히 가셨나 봅니다.
저도 포즈를 취합니다.
12:07 주유소 출발하여 35분 걸렸군요. 어제에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별로 힘들지 않게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이곳 멋진 조망처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하며 갑니다.
이번에 처음 고글을 장만했는데 불편해서 쓰질 않았는데 ... 어떤지요.. 잘 어울리나요?
차마객잔이 이곳에서 1시간 거리라는 건지요?
이곳이 상호도협 주차장이라는군요. 내일 돌아오는 길에 만날수 있겠군요.
대나무 숲길입니다. 우리 산행 중에도 흔히 만날 수 있는 곳이죠.
멋진 나무가 보여 구도를 잡아 보았습니다.
호랑이가 사냥꾼을 피해 건넜다는 호도협.. 그렇게 생각해 보니 좁은 협곡이라는 의미가 어울립니다.
정토산님.. 멋집니다!
차마객잔이 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쉬었다 가야 겠죠.. 앞서가시는 최가이드님은 옥룡설산을 백번 넘게 다녀 오셨다고 합니다.
그분의 말을 빌리면 망설봉을 하루에 두번 오른 저도 처음이고, 신선님은 최고령 망설봉 등정기록이라고 칭찬하더군요. ㅎ
13: 20 차마객잔
13시 20분, 차마객잔
‘나시객잔’을 출발한 지 2시간 반이 지나 도착한 차마객잔 마을은 한적한 분위기이고 객잔의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보낸 후,
다시금 행보를 이어간다. 간간히 드러나는 좌측 상부 하파설산 정상부의 모습을 보면서 14시 고인돌 형상물과 납골묘 있는
곳을 지나 옥룡설산의 연봉들을 내내 바라보면서 지난다.
염소 떼를 방목하는 광경도 눈에 띄고 깊히 패인 곳으로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협곡 쪽으로 나오기를 반복한다.
가끔 보이는 수로관의 실체를 확인하는데 하파설산 녹은 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려 주민들의 식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14시 55분 오늘 트레킹 종착점인 ‘중도객잔’이 드러나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마을길로 접어들며
중도객잔에 이르는데 함께하신 분들은 어제의 옥룡설산 오름이 피곤하지도 않으신 듯 꿋꿋한 모습들이어서 한결 마음 가볍다.
아까 말 타고 올라오던 여학생입니다. 교환학생으로 시간을 내어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군요. 홀대모에 가입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신선님 갈증 많이 나시죠?.. 가는 곳 마다 녹차 대접을 받다가 모처럼 맥주로 분위기를 돋굽니다^^
13:50 차마객잔에서 30분 간의 휴식을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중도객잔을 향해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한적한 호도협 마을
맑은 하늘 아래 하바쉐산(哈巴雪山, 5,396m)을 잠시 조명해 보았습니다. 잘 어울리죠?
가도가도 호도협과 옥룡설산의 조화미는 끝이 없군요.
지나온 차마객잔을 아쉬움으로 뒤돌아 보고 갑니다. 언제 이 길을 다시 올 수 있을련지?
라마교 무덤이라는데... 우리의 고인돌 형상과 비슷해 보입니다.
우리가 어제 올랐던 곳은 반대편이었을 겁니다.
옥룡설산 봉우리 상단부에 안개가 걷치다 말다를 반복하는 군요. 셧터를 연신 눌러 봅니다.
호도협은 강의 상류와 하류 낙차가 170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의 하나인데 이런 곳에 집을 짓고 사는 것도 대단합니다.
가던 발걸음 잠시 멈추고~
볼수록 협소하고 아찔한 협곡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며 이 협곡지역은 ‘윈난 삼강병류 보호지’ 라는 명칭으로
200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방목중인 염소떼
뒤돌아 보아도 멋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옥룡설산 연봉들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냅니다. 오던 비는 그치고 날씨마저 트레킹하기에는 적기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끔 보이는 파이프라인은 현재 있는 합바쉐산(5,396m)의 눈 녹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관이랍니다.
14:55 어느덧 오늘 중간 기착점이며 묵고 갈 중도객잔이 보입니다.
태양열 주택도 보입니다.
15:15 중도객잔에 이르며 호도협 트레킹 첫날 구간을 마무리 짓습니다.
15시 15분, 중도객잔에서 오늘 일정 마무리
비교적 이른 시각에 오늘의 종착점인 중도객잔에서 마무리하면서 객잔에 이르러 기념촬영을 마치고 숙박할 방을 배정 받는데
샤워며 침대도 가지런히 놓여 있다. 잠시 휴식을 보낸 후, 이곳 객잔의 단골메뉴라는 닭백숙을 먹으며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 묵을 숙소는 2층에 배정 받습니다.
첫날 트레킹 완주기념 촬영
객잔 전망대에 올라 멋진 옥룡설산의 실체를 확인합니다.
숙소에는 샤워시설도 정비되어 있고
저녁 메뉴는 닭백숙에 김치를 곁들이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 옛 차마고도의 길따라 호도협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BBC선정 세계 3대 트레킹의 하나로 불리우는 호도협 트레킹..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200여년 앞서 만들어진 인류 최고 교역로로 중국 윈난성, 쓰촨성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서로 교환하였다고 하여 차마고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오늘 이 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한 번에 3편까지,아따,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단,3편에 끝나 다행입니다. 후속편도 기대됩니다.
꼭, 가 봐야 할 곳이라 느껴집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십시오.
지나온 지 얼마안 되었어도 옛 차마고도를 걷던 그때의 감흥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강에서 차마고도에 이르는 먼 길을 달려 드디어 나시객잔에 도착하셨네요.
그 전에 귤을 사 드셨던 곳은 혹시 금사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유료화장실이 있는 곳 아닌가요...
굽이굽이 오르는 28밴드를 지나 도착하는 차마객잔, 홀대모의 신입회원을 영입하셨네요.
차마객잔으로 가면서 보는 금사강은 저희가 지날 때에는 우기철을 막 지나서 회색빛 물이 흘렀는데
겨울로 접어 든 지금의 에머랄드빛 물결이 아름답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아도 기억에 생생한 차마고도...
고생하셨습니다.
귤을 샀던 곳은 '장강제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소입니다.
원 장강제일만은 여명을 향하면서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제철을 만난 금사강 물색에 멋스러움이 더하던 그때가 그립네요~
호도협 트레킹은 이틀에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교두진에서 빵차를 타고 구비구비 가파른 좁은 길을 따라 오를때는 아슬 아슬하여 긴장이 되었고~
나시객잔을 출발하여 28밴드를 오를때는 어제의 피로가 약간 남아 말을 타고 오를까도 생각 했지만
막상 지나고 보니 망설봉 오르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 었습니다.
교두진 도착 전에 나시객잔에서 말을 타실 것으로 생각도 했습니다만~
35분 걸린 28밴드를 쉬엄쉬엄 오르던 기억이 납니다.
밴드 오르며 드러나는 금사강과 호도협의 어우러짐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했던 순간 너무 즐거웠습니다.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는 호도협이 압권입니다
실제 다녀보니 세계 3대 트레킹코스의 멋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내 펼쳐지는 호도협과 옥룡설산의 조화는 압권 그대로입니다.
그날의 영상들이 벌써 그립습니다.
드디어 호도협, 그리고 옥룡설산, 말로만 듣고 다른 사람들 여행기로만 보았었는데, 정말로 멋있네요....
지나온 지 얼마 안 되었어도 옥룡설산, 호도협을 경험하던 순간들이 그립습니다.
언젠가 다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다녀오십시오. 감사합니다.
호도협^^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서 차암 익숙하네요^^
그러셨더군요.
저보다 한달 반 전에 지나시면서 동티벳까지 옛 차마고도를 따르셨더군요.
감사합니다.
스크롤 내리면서 찾는게 있었는데...안 보여서 아쉽네요.
금사강 염전...은 안 보이나봅니다?
네 차마고도 열심히 진행하느라...
확인시켜드리지 못해 저도 아쉽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