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종주 잘생각하고 오십시요

[배병만]

남해 완전종주를 위한 답사기

비오는 이른새벽 04시20분에 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 구미에서 오신 훈아님.

서울의 유채님 윤정님이 오셨고  훈아님의 차로 남해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고성에 들러 공갑인선배님을 모셔가고. 

 남해 보리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리암가는 버스편으로 금산 보리암으로 이동

굵은비방울은 그쳤지만 간간히 이슬비가 내리는것같기도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보리암주차장.

 

 오늘산행은 지난번에 식수가 없어 중도포기한 665봉이후부터 입니다.

665봉 산불감시초보로부터 가마봉까지 1시간조금넘게 걸리는길은  등산객들이 많이 다녀서인지 길은 확연하고

 665봉 이후 1시간거리에 있는 전망대

 이곳에서 나무 계단을 오르면 편측백나무가 무성합니다.

좌측으로 난임도는 편측백나무 휴양림가는길이며

우측은 송정리로 가는길

나무계단으로해서 올라가면 된비알같은오르막이나옵니다.

 편측백나무 휴양림

 된비알오름길

이곳 오르막을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첫삼각점.가마봉414봉) 좌측 능선으로 가야함

이곳에서 지도를 펴고 보니 가마봉 표기삼각점이 두개 입니다.

좀더 위로 올라가면 삼각점이 또나옴(어느게 가마봉인지 헷갈림)

짙은안개로 인해 조망은 없고 길찾기는 쉽지않고

남해가 고향인  아밍고회원님께 전화를 해서 길을 물어보니 이쪽길은 잘모르시는것 같다

아밍고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좋은길 버리고 등로옆 잡목속으로 길은 엉망입니다.

다음산행을 위해서 시그널부터 하나씩 붙이고 전진.... 

 처음오신 서울의 윤정님

 여유를 가지고  잘 갑니다.

 가마봉에서  갈라져나온 마루금을 따라 오는길은 쓰러져 오래된 소나무가 등로를 막고

잡목이 길을막아 다소 지연되었지만

대기봉500m 지나 어느임도에 도달해 점심준비를 합니다.

 진행해야할 무등산430m과  우측멀리 사자산(국수산)

안개속에 있으니 얼마나 높은지 알길은 없고

또 얼마나 애를 먹일지

 식사당번 후아님.

김치가 너무 맛있엇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덤불속으로 들어갑니다.

길은 희미하게 이어지다 끈어지다 반복을하며 가시덤불이 옷을잡아 막고 잡목이 배냥을 잡고

가지말라고  지천에 널린 덩쿨이 길을 막습니다.

 무등산 올라가는길에

누구묘소인지 모르지만 한장

 유채님  등산화

무등산 정상에는 잡목만 있고 정상석 비스무리한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기냥 진행합니다.

그리고 무등산 내려오는길 상상하지 마십시요.

 무등산 거의 다내려오면 만나는 임도

이길은 등로에 비하면 비행장입니다.

이길은 물건리로 가는길인것 같습니다.

 사자산을 트레버스해서 오면 만나는  페헬기장

이곳부터는 등로작업이 이루어져 있어  다음 마루금 고개까지 길이좋음

잠시휴식을 하고

 사진을 찍으니 모두 도망을...

 윤정님이 훈장처럼생긴 다리의 상처을 보여 줍니다.

오늘 이곳까지오며 가시덩쿨과 잡목이 다리에 회를 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상처가 빨리 아물길.....

 헬기장에서 344봉 올라가는길에본  대기봉

 344봉에서 좋은등로따라내려오면 외국인 별장촌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길따라올라가면 전망대로 향합니다.

 186m봉 전망대올라가는 나무계단..

 186m봉 전망대

이곳전망대에서본 물건이 앞바다입니다.

멀리보이는섬은 통영시 두미도입니다.

그넘어 아주 희미한섬은 욕지도이구요 안보인다구요 잘찾아보십시요

 앞의산은 지나온 사자산 전위봉

 앞의섬은 마안도

 우측멀리 사량도와 하도가 보이고

지나야할 마루금(오른쪽에서 왼쪽능선으로 크게 돌아갑니다.

 시간이 늦어 훈아님과 유채님,윤정님은 금산 보리암주차장으로 차를 가질러 가시고

공갑인선배님과 저는 전망대에서 노루목으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내동천고개까지 길은 ...가보시면 압니다.

  내동천마을 이곳에서 막걸리한잔하고 뛰기시작함

174봉(당뫼산) 산불감시초소에서 좌측으로 크게 돌아야하는데

가시덤불이 막혀있어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함

알바.......................!

다왔다고 잠시 방심을 하니 이후 계속 가보니 논이나옵니다. 게임오버를 하고

아스팔트길로 옴

나머지는 다음달 남해종주서 고생하기로하고.

남해종주 잘생각 하고 오시는것이 좋을듯

그리고 옷차림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뚜거운 옷을 입어야 다리에 상처가 안납니다.(모자필수)

공갑인선배님. 운전해주신 훈아님. 유채님.윤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처음오신 윤정님 대단합니다.

사진은 그나마 찍기좋은곳에서만 찍은것입니다. 

연주

[강철(임석기)]

아이고 무시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겠는데요.. 수고하셨어요...

[독술이]

방장님이 참석신청하기도 전에 진짜 초를 치시누만요~~ㅎㅎㅎ.저 윤정님이 가입하자마자 제삼리 식구분들에게 회자되는 철녀이신가욤? 무섭땅~~~~

[김 선희]

독술햄 여는 다 무서워 ㅎㅎㅎㅎㅎㅎ

[독술이]

지는예....회장님은 항상 귀여브요~~~

[무심천]

공갑인선배님과 훈아님,유채님,윤정님이 보이시는 군요(방장님이 사진찍는라 안보이네요)...다들 4월 정기산행을 위해 남해땅 마지막 부분에 대한 등로 작업을 한다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런디. 초뺑이 친 모습은 안보이고 먹는 모습이 많습니꺼...

[나폴리]

방장님 비오는 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갔이 갔었어냐 했는데 미리 선약이 있었던 관계로...갔으면...윤정님도 보고....전부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윤 정]

아침에 일어나 보니...다리가 넘넘 쓰라립니다여...ㅎㅎㅎ...끝까지 함께 못한게 넘넘넘~~~아쉬워용...담번엔 두꺼운 바지 입고 갑니다염..벌써 그리운 이윤 몰까염???^^* j3 역쉬!!! 딱 제 스탈입니다염^__________^앞으로 잘 부탁 드려염~~~~

[배병만]

어제 고생 무자게 했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서울에는 잘도착하셨죠...

[윤 정]

네네~~~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당^^잘~~~도착혀서 바로 골아떨어졌담다...ㅋㅋ 멀리서 왔다고 이것저것 잘 챙겨 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염...따뜻한마음...고마워욤...^^*

[이강복]

답사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즐겁죠? 고생끝에 락이온다고? ? ? ............

[젊은미소]

방장님 이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답사산행에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고생하신 덕분에 다음 산행하시는 분들은 그 고마움을 가지고 산행할수 있겠지요.

[아크김]

배방장님 함께 가려고 했는대 선약이 있어서 ? 비오는대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佛心]

수색대원 모두들 우중개척산행 너무 고생들 많으셨네요.. 윤정님은 한끼 식사량이 만만치 않을 터인데 .... 유채님도 이제 짐승으로 슬슬... 그대들의 피묻은 상처들이 있기에 4월 남해완전종주가 한결 수월해 질것 같네요...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독술이]

불심님이 월매나 윤정님 보고시포했는지....일욜 소원 푸샴~~ㅎㅎ

[윤 정]

저도 넘넘 뵙고 싶습니다염...진짜롱....일욜 기대 잔뜩!!!입니당^^

[독술이]

일났네...쯧쯧...

[김 선희]

아~~~~~~~~~~~~~~~~이제 불심이도 윤정님이 접수햇군 아~~~~~~~~~

[佛心]

아 가만 있는 내가 이상하게 됐네 그려~~~ 난 선희누님을 지킬껴!!!

[새벽]

남해 종주는 가시밭길도 헤쳐나가야 하는군요.우중 답사 산행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유채(오현숙)]

역시..방장님은 듬성듬성..가시빝길도 잘 가시더군요. 뒤에서 쫒아다니기만 했는데도..ㅋ 공갑인 고문님 또 뵈서..무지 반가웠습니다. 훈아님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구요. 윤정님은 앞으로 자주 봅시다. .다녀오길 참 잘 했습니다.. ^^

[조응두]

방장님 제목이 심상치 않습니다. 가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그래도 가야겠죠~~

[벽계수]

그렇게 겁을 주면 정기산행때 신청자가 없으면 방장님 혼자 속도전 할려구?

[바람따라]

잡목까지는 이해하겠는데..가시덩쿨이라..아 가기 싫어져요 ㅎㅎ 탁 트인 등로 함 가보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갱비]

달님과 호남정맥때 격은 상황과 같아보입니다. 오즉 했으면 대장간에서 정글칼을 만들어 치면서 가고, 달님은 전지가위로 자르면서 가고. 정맥을 끝나고 나니 셔츠 다섯벌이 쓰레기 통에......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읍니다.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마로(박미경)]

윤정님~ 양손 ''V''사진 넘 이뽀요^^* 일욜 뵈어요~~ 유채님도 뵙고 싶어요~~

[히딩크감독]

방장님! 거제남북종주나 돌산도 종주는 몇군데 빼고 거의 바다를 조망하면서 가는데 남해종주는 그렇지 않는지요?

[배병만]

남해종주는 몇군대 빼고는 조망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북으로는 육지에 가려 바다가 커다란 저수지같고 서쪽으로는 여수에 가려 바가다가 저수지같고. 동으로는 삼천포에 막혀 바다가 저수지 같고 .... 탁트인곳은 금산까지 가야하죠....

[김 선희]

ㅋㅋㅋㅋㅋ감독님요 가보면 알어요

[김 선희]

방장님요 멀 잘 생각혀 걍 가는거지 ㅎㅎㅎㅎㅎ 근디 조망은 억수로좋네 내 본것중에 젤로좋으네요

[배병만]

고생 덜하셨구만....가시덤불헤치고 좋은 조망보러 갑시다..잘안내해드릴테니.

[김 선희]

내사 절대로 안간다마 방장님이 업고 간다혀도 안간다마 아무이 좋다혀도 안간다마 방장님요 내가 모리나 ㅎㅎㅎㅎ

[한밤]

환장하근내...한동안 못댕기다 시동걸라카이..잘생각하고 오라카고...우야꼬..우에 선희야 옺함오르고나이 얼굴 윤기 나더나.??

[전승희]

공선배님의 미소가 편안하십니다.오랜만의 예쁜 봄처녀들과 함께 한 답사산행이 치열하였군요. 훈아님도 씩씩하시고..

[김 선희]

역시 이쁜처자가 보약이시군 아~~~~~~~~~~~~~~~~~~~~~~~~~~~~~난머여 ㅎㅎㅎㅎㅎ

[아크김(김용태)]

함께 간다고는 했는대 처력이 안따라서 걱정이 태산임다 전 대장님 잘 댈고 가주실거죠 ㅎㅎ

[죽마고우]

사진 잘보고 갑니다.^^* 언제한번 저곳을 달려야 할낀데.........ㅠㅠㅠㅠ

[감만동 산꾼]

멋지단 말밖엔....... 사진 잘보구 갑니다

[배병만]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그물로 싹슬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