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다리(김정환).mp3
방아다리 / 김정환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들녘
방아다리
개울가
둥근 박 넝쿨로
보름달 매어놓은 후
대나무 발 쳐놓고
참게 잡던 어린시절
막차 타고 오는 누나
기적소리 들으며
마중 가던
코스모스 길
지금도
개울가엔
참게가 살고 있을까
첫댓글 김정환선생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정환선생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