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현동에서 울진으로 가는 31번 국도 중 약15k 정도의 계곡이다.
우리나라 3대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라고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도로에서 내려다보는 정도로 아쉬움이 있다.
계곡의 중간쯤 고찰 불영사가 있어 관광지로서의 역활을 한다.
불영계곡
천축산 불영사 일주문
조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폈다. 옛 어른들은 조팝나무 꽃이 피면 콩을 심고
자귀나무 꽃이 피면 팥을 심으라고 했다.
조용한 사찰 분위기다.
자목련이 이뿐짓(?)을 한다.
연산홍이 내얼굴도 물들이는것 같다.
보기 귀한 백송이다.
골담초
버선코를 닮아 버선 꽃이라고도 하는 골담초는 뿌리,줄기,꽃 모두가 신경통,관절염. 고혈압,위장병에
좋고 여성들의 부인병에도 효험이 좋다고 하니 해당되는 분 복용해 보시길...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오색연등 밑에 서면 나도 불자가 된 느낌이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는 행자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부처님과 탱화가 나를 주눅들게 합니다.
남자가 키 순서대로 서서 볼일을 보는것 같은데 혹시 내 눈에 안개꼈나?
저 바위가 부처님이고 앞에 제자인듯 2명이 서있는 모습이 아래 사진 연못에 비친다하여
佛影寺라 한답니다.
물에 부처님 바위 그림자가 보이지요? 사진 기술이 별로긴 하지만..
유럽은 오크(참나무)문화 지중해는 오렌지 문화 일본은 편백 문화 한국은 소나무 문화입니다.
사랑바위
뭔가 잘 안보이십니까?
그러면 땡겨 보겠심다. 잘 보이지요? 징그럽다구요? 군침 흘리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보호해야 할 황구렁이 입니다.
자리를 옮겨서 여기는 삼척 가곡면 덕풍계곡 제1용소폭포입니다.
물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들어가 볼 수도 없고...
이곳은 태백에서 봉화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습니다
지금은 왼쪽에 터널이 뚤려 있습니다.
세월이 가는건지 ↑ 요거이 당조팝나무 꽃
내가 가는건지
자꾸 가니까 변하는것도 많고
때론 슬퍼 지기도 합니다.
당조팝나무야! 너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뿐꽃 피우겠지..
첫댓글 징밀로 구경 잘 했습니다..
게시물을 올리는것도 적잖은 시간을 투자 하는 겁니다.
항상 봐 주고 격려해주니 보람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