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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개봉 2015.09.16.
기자·평론가 평점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새로운 무대, 새로운 적 그리고 새로운 친구
7 스토리 6 | 비주얼 8 | 연출 7 | 연기 7
미로를 나와서도 뛰고 또 뛰는 아이들은 미로보다 지독한 현실과 드디어 싸우기 시작했다. 미로로, 스코치로 짐짝처럼 옮겨지기만 하던 이들이 주먹을 쥔 순간, 진짜 전쟁이 궁금해졌다. 영화는 시리즈 안에서 3편으로 넘어가는 브릿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무난한 속편
7 스토리 7 | 비주얼 8 | 연출 6 | 연기 7
미로를 벗어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일들을 담은 속편. 스릴러, 호러, 액션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통해 관객에게 호소한다. 3부작에서 최종편으로 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2편의 경우 자칫 지루해질 위험이 있지만, 그런 면에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무난한 편이다.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흥미로운 편. 3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역할에 충실한 2편이다.
이화정 <씨네21> 기자
레벨 업된 본 게임
6.25 스토리 6 | 비주얼 7 | 연출 6 | 연기 6
전편에서 아이들은 미로를 탈출했다. 그런데 그렇게 탈출한 미로 밖에는 더 거대한 미로가 존재하고 있었다. 미니멀한 전편보다 좀 더 다채로운 장치를 활용한 레벨 업 버전 유령의 집에 들어온 것처럼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흥미로운 게임이다.
송경원 <씨네 21> 기자
더 다듬어지고 덜 펄떡이는, 징검다리의 딜레마
6 스토리 6 | 비주얼 6 | 연출 6 | 연기 6
여느 속편과 마찬가지로 한층 크고 넓고 방대해졌다. 그러나 에너지의 총량은 그다지 변화 없다. 인물의 개성이 줄어들고, 이야기의 밀도는 낮아졌으며, 드라마는 편편해졌다는 말이다. 가장 아쉬운 건 주인공 토마스를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팀의 역할과 조합이 줄어들었다는 점. 다만 이 희한한 시리즈는 단점이 곧 장점이 되기도 한다. 똑같은 이유에서 전편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졌고, 속도와 몰입이 한층 강화됐으며, 어른스러워졌다고 해도 말이 된다. 그러나 여전히 다음 편을 의식해 할 말 다 못한 채 한 끗 아껴두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