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방식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수력 |
2,186.5 |
2,565.4 |
2,939.0 |
3,302.5 |
3,030.6 |
3,674.8 |
2,941.9 |
3,849.1 |
지열 |
219.7 |
219.1 |
165.8 |
163.2 |
263.1 |
294.2 |
386.6 |
271.0 |
Bagasse |
582.2 |
660.0 |
716.6 |
777.2 |
876.4 |
861.5 |
1,113.9 |
1,558.1 |
석탄 |
967.6 |
1,116.4 |
1,064.8 |
1,102.5 |
1,128.9 |
1,138.8 |
732.5 |
1,169.9 |
석유 |
3,264.0 |
2,146.1 |
2,125.2 |
2,533.7 |
3,434.6 |
2,729.3 |
3,834.8 |
2,039.3 |
디젤 |
64.1 |
36.7 |
12.9 |
12.9 |
22.6 |
18.7 |
36.4 |
5.6 |
오리멀전 |
0.0 |
947.8 |
273.2 |
273.2 |
0.0 |
0.0 |
0.0 |
0.0 |
합계 |
7,284.1 |
7,691.4 |
8,048.7 |
8,165.1 |
8,756.2 |
8,717.4 |
9,046.0 |
8,893.0 |
자료: 과테말라 에너지광산부
ㅇ 과테말라 전력발전 방식은 8년 전에는 재생 불가능 에너지인 화석연료(석탄, 석유, 디젤, 오리멀전)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의 전력발전 방식을 살펴보면 재생 가능 에너지(수력, 지열, Bagasse(사탕수수 즙을 짜고 난 찌꺼기))에 의한 발전량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음.
재생 가능·불가능 자원 이용 발전량 변화 추이
(단위: GWh)
발전방식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재생 가능 |
2,988.4 |
3,444.4 |
3,821.4 |
4,242.9 |
4,170.1 |
4,830.5 |
4,442.4 |
5,678.2 |
재생 불가능 |
4,295.7 |
4,246.9 |
4,227.3 |
3,922.3 |
4,586.1 |
3,886.8 |
4,603.6 |
3,214.8 |
합계 |
7,284.1 |
7,691.4 |
8,048.7 |
8,165.1 |
8,756.2 |
8,717.4 |
9,046.0 |
8,893.0 |
자료: 과테말라 에너지광산부
자료: 과테말라 에너지광산부
□ 떠오르는 친환경 에너지의 대명사, 사탕수수
ㅇ 사탕수수로부터 설탕을 만들 때 분쇄된 재료의 압착을 통해 당즙을 분리하고 남은 찌꺼기(Bagasse)는 버려지지 않고 전력발전, 바이오 에탄올 생산 등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됨. 브라질의 전문 자료에 따르면 사탕수수 1톤당 1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음.
-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은 이 사탕수수를 바이오 에너지로 적극 활용하는데, 대표적으로 상업용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이용함.
당즙 분리 후 남은 찌꺼기(Bagasse)
자료: 구글
ㅇ 과테말라에서는 현지어로 'Bagazo de Caña'라고 불리는 이 찌꺼기를 전력발전에 크게 활용함. 2010년에는 수력발전방식과 화석연료 발전방식 뒤를 이어 과테말라 전체 발전량의 17.5%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가 주요 전력발전방식으로 급부상함.
ㅇ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로 2010년 과테말라의 화력발전 자원 소모량은 급격한 변화를 보였으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화석연료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사탕수수 찌꺼기의 사용량은 현저하게 증가한 것임. 이는 국제 유가상승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려는 과테말라 국내의 노력으로 볼 수 있음.
자료: 과테말라 에너지광산부
Bagazo de Caña(Bagasse)를 이용한 전력생산 과정
자료: CATSA
□ 과테말라, 바이오 에탄올산업으로 성장가능성도 커
ㅇ 국제적으로 저탄소 녹색산업, 바이오 에너지 일정량 의무사용 등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임. 과테말라의 경우, 자국에서 생산되는 사탕수수를 활용해 전력생산에 일조하며 국제 유가 폭등의 여파로 과테말라 정부는 주요 바이오 에너지원인 사탕수수의 범용적 활용을 더욱 늘릴 예정임.
ㅇ 사탕수수를 활용해 설탕생산과 기존의 사탕수수 찌꺼기를 활용한 전력생산을 하는 동시에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추가한다면 경제적 효과는 더욱 늘어날 것임. 아래의 이미지는 설탕, 전력,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사탕수수 하나 만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술임.
- 바이오 에탄올 생산에 따른 효과로는 수송용 연료에 추가하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유가상승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시키는 등 석유 위주의 에너지 수급체계를 다변화할 수 있음.
ㅇ 현재 과테말라에서 사탕수수 경작은 주로 지대가 낮고 일년 내내 따뜻한 과테말라 남부 지역4개 주(Escuintla, Suchitepéquez, Sante Rosa, Retalhuleu)에서 이루어지며, 재배 면적은 22만ha에 달함. 사탕수수 경작이 가장 많은 주는 Escuintla주로 전체 생산량의 81.9%를 차지하며, 나머지 세 주의 생산량 차지 비율은 각각 Suchitepéquez주 11.11%, Sante Rosa주 2.1%, Retalhuleu주 2.03%, 그 외 지역 2.86%로 조사됨.
과테말라 연도별 사탕수수 재배면적과 생산량
연도 |
재배면적(헥타르) |
분쇄된 사탕수수(ton) |
설탕 생산량(ton) |
2004~2005 |
185,220.00 |
17,675.03 |
1,958,735.60 |
2005~2006 |
189,000.00 |
16,648.60 |
1,761,525.38 |
2006~2007 |
215,999.70 |
18,571.98 |
2,016,418.31 |
2007~2008 |
215,999.70 |
19,007.40 |
1,976,043.86 |
2008~2009 |
219,800.00 |
25,210.53 |
2,064,044.97 |
2009~2010 |
219,800.00 |
25,462.64 |
2,081,176.54 |
자료: 과테말라 농림산업부
□ 전망과 시사점
ㅇ 국제적으로 저탄소 녹색산업, 바이오 에너지 일정량 의무사용 등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임. 이미 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은 바이오 에너지를 활용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개발도상국 또한 이러한 국제사회의 압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ㅇ 과테말라는 자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사탕수수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 좋은 효과를 보며 향후 국가의 주요 전력발전방식으로 더욱 성장할 것임. 또한 사탕수수를 통해 설탕, 전력, 바이오 에탄올까지 생산하는 설비를 갖춘다면 바이오 에탄올로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전망함.
ㅇ 과테말라 국내에는 이미 바이오 에너지 선진국들이 진출해 여러 작물로 그 가능성을 검토함. 우리나라 기업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며, 상호합작투자 등 중남미 국가들과의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면 포스트 석유시대의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CNEE(과테말라 전력 위원회), 과테말라 에너지ž광산부(Ministerio de energia y minas), 과테말라 농림산업부(Ministerio de Agricultura, Ganadería y Alimentación), 구글, 코트라 과테말라 무역관 내부자료 종합
※ 참고사항: 과테말라 원당산업 현황
ㅇ사탕수수는 커피, 바나나, 까르다몸과 더불어 과테말라의 4대 수출 품목으로 꼽히는 주요 농산물 가운데 하나임. 2010년 과테말라의 원당산업은 수출량이 8억 달러를 넘어서며 과테말라 전체 수출의 9.55%를 차지했으며, 섬유산업과 커피산업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출량을 기록함.
ㅇ 사탕수수의 재배는 주로 과테말라 남부 지역 4개 주(Escuintla, Suchitepéquez, Sante Rosa, Retalhuleu)에서 이뤄지며, 재배 면적은 22만ha에 달함.
과테말라 주요 사탕수수 경작지와 설탕 생산과정
사탕수수 재배 수확 분쇄 후 정제
위의 내용은 KOTRA(KBC)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