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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자 : 2009년 5월 3일(일)
2. 산행지 : 한남정맥 제 4구간
3. 날씨 : 맑음(맑음)
4. 구간 : 비루고개(3.6Km )-> 와우고개(1.7Km) -> 하우고개(1.2Km) -> 여우고개(0.7Km) -> 할미고개(5.6Km) ->양지산(3.7Km) -> 방죽재(2.5Km)
운흥산(3.6Km) -> 목감4거리
5. 거리 : 도상거리 22.6Km
6. 시간 : 총 산행시간 8시간 50분(휴식,식사,알바시간포함) 07:47~16:37
7. 산행자 : 단독산행
8. 비용 : 집(302번/950원) -> 송내역=(14번/900원) -> 비루고개(합계 1,850원)
목감4거리(31-7/900원) -> 부천역(80번/900원) -> 집(합계 1,800원)
합계 : 3,650원 / 누계 : 33,300원
한남정맥을 시작했던 3월은 아직도 쌀쌀했었는데 5월들어서는 이상기온으로 어느새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시작할때는 혼자서 8~10시간을 지루하여 어찌하나 했지만 지루하지도 않을 뿐더러 너무 행복한 산행이라서 한남정맥이 너무 기다려진다...
아마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더 자연을 좋아하던지 아니면 언젠가 돌아가야할 자연과 지금부터 친해지는 연습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야 언제일지 모르는 그날이 외롭지 않을지도 모른다. 가깝지만 먼 자연과 오늘도 나는 길고 긴 데이트를 시작하고자 새벽부터 서두른다.
직장에 있었다면 이런 황금연휴에 분명히 지리산이나 설악산으로 종주산행을 했을것이다. 현실이 그러지 못하니 어쩌겠는가..
아침식사를 맛있게 끝내고 대문을 나선다...휴일이라서 그런지 한가한 차도를 시원스럽게 달리는 차창너머로 신록의 푸르름이 날 설레게한다.
비루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어 인천대공원정문앞까지 가야 했으나 맘씨 좋은 기사님덕에 정류소도 아닌 수현부락앞에서 세워주신다.
비루고개에서는 도로를 건널수가 없어 지난번 통과했던 비루고개 지하차도를 건너 좌측으로 올라 차량 진행방향(외관순환로 인터체인지입구)
약 5분 정도를 차량진행방향으로 진행한다.
비루고개 바로 못미쳐 불심정사 표지석이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간다.
박씨농원으로 들어가는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바로 박씨농원이 나온다 이곳은 와보지는 안왔지만 제법 손님이 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박씨농원 맞은편쪽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면서 반가운 마루금 표지기가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조금오르다 보면 언젠가 언급 했지만 한남정맥의 절반은 군부대와 묘지일것이다 바로 군부대 훈련장이 나온다 보이는 건물이 가스실습장이다.
가스실습장을 지나 소로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이와같은 시멘트도로가 나타난다. 여기서 우측 도로따라 올라가면 유격장 정문이 나온다 정문에서
좌측 철망따라 올라가면 초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 훈련장을 지나 완만한 길로 한참을 올라가면 야외 강의장이 나온다
군시절 생각이 절로난다 후방 근무로 인하여 반복되는 교육훈련이 얼마나 지겨웠던지 그 시절에 야외에 이런교육장에 나와서는 좋은 교관 만나면
휴식시간을 참 많이주고 장기자랑도 했었는데 강의장 좌측으로 약간 돌아 계속 오른다.
조금오르면 208봉 정상에 올라서게 되는데 비루고개 위에 있는 능선이 바라보이고 있다. 208봉에서 잠시 쉬다가 직진하면 군부대 철망과 만난다
여기서 좌측 철망따라 올라가면 망루초소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여 철망따라 내려가면 거마산 팻말을 지나친다.
이곳으로 계속 직진 전진아파트 정문에 이른다 정문 우측으로는 와우고개로 올라가는 길인데 군부대 정문이 있으며 여기서 좌측 도로따라 조금
내려가면 아파트 웅벽 끝나는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면 전진아파트 뒤쪽을 돌아서 올라가게 되고 곧이어
군부대 철망과 만난다 여기서 좌측 철망따라 내려가면 정명고등학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철망따라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이정목이 두 개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철망따라 3분을 올라가면 소래산 갈림길에 닿는데 직진하여 내려가는 길은 소래산으로
이어지고 정맥은 좌측길이다 갈림길에서 정맥 마루금따라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정명약수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우측에는 소래산이
바라보인다
계속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나온다. 이곳에는 일찍부터 운동하러 나오신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신다 쉼터에서 조금 쉬다가 다시 급경사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다가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면 팔각정과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하우고개에 이른다.
구름다리를 건너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여우고개쪽으로 내려가면 배드민턴장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 완만한 길로 오르면 쉼터가 나오면서 곧이어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우측 내리막 길로 5분을 내려가면 오복약수터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가 또 나온다 하우고개를 지나 여우고개로 내려가기 직전에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쉼터가 나오는데 소래산이 바라보인다 삼거리에서
약 2분을 올라가면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닿는데 남쪽으로 소래산이 바라보인다. 동물통로를 이용하여 여우고개를 넘는다.
동물통로로 건너며 여우고개를 바라다 본다 길옆으로 이쁜 꽃들이 손짓한다...어서오라구. 참 곱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새롭게 꾸면진 팔각정과 쉼터가 보이고 그곳에서는 소래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팔각정에서 본 소래산 정상
여우고개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 우측 내려오는 길과 만나고 여기서 직진하여 소로길로 올라가면 바위가 있는 120봉에 올라서게 된다
120봉에서 완만한 길로 내려가다가 조금 더 올라가 122봉을 지나서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 넓은 공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약수터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 계단 길로 내려가 약수터지나 우측 소로길로 내려가면 현대가든 음식점이 나온다
현대가든에서 좌측 시멘트길로 올라가면 소사고등학교 앞 4차선도로에 닿는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SK주유소 앞을 지나 고갯마루 좌측에 이조가든 음식점이 있다.
마루금은 이조가든 주차장으로 들어가 이조가든 뒤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이조가든 주차장으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가도 무방하다.
주차장으로 들어서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표지기가 마치 내게 손짓하듯이 나풀거린다.
팬션처럼 잘 꾸며진 이조가든 뒤편에서 본 건물이다. 이렇게 이쁜만큼 음식맛은 어떨까!?
이조가든 주차장을 지나서 2분정도 나오면 능선으로 오르는 표지기가 보인다 이조가든 앞(큰길)으로 와도 만나는 길이다.
능선을 타고 잠시 가다보면 정면이 미사용 도로건너편으로 민들레농원 식당이 보인다.
이 철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오르면 마루금이 이어진다. 철계단에 올라서면서 동네가 떠내려가라 하고 두마리의 개 짓는 소리에 귀청이 떨어진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면 101봉에 닿는데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전망이 없다 101봉에서 능선으로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시멘트도로 고개에 이른다 고개를 건너 올라가면 철조망이 나오는데 좌측 철망따라 가면
88번 송전탑이 나오고 여기서 송전탑을 지나 좌측 완만한 길로 가면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다시 좌측길로 가면 두 번째 갈림길
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편으로 초록색 철조망이 쳐져 있고 철망 안쪽으로는 잣나무가 심어져 있는 농원 같았다.
약 8분정도쯤 내려가면 한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철조망 터진 곳이 나온다. 그 철조망으로 들어가면 소로가 보인다.
소로따라 계속 내려가면 새롭게 조경작업을 한 탓으로 등로는 보이지를 않고 한참을 맴돌다가 "평화 의 길"쪽으로 가보니 소로가 보이고 그곳으로
올라서니 마루금이 보인다 아마도 이곳은 사유지로 향후로는 들어올수가 없을것으로 사료되여 철망안쪽으로 들어오지말고 외곽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야할것으로 사료된다.
계속 철조망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면 뚜렷한 등로가 이어지고 한참을 가다가 철망을 다시 넘어서서 내려가면 2차선 구도로에 닿는다
구도로를 지나 바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삼십고개에 이른다 좌측 고개에는 유한철강산업 간판이 크게보인다 유한철강앞쪽에서
중앙분리대를 건너 무단횡단을 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 임도따라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좌측 능선으로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아 우측 임도로 50m정도 내려가면 철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철문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올라가면 능선 초입에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었다 여기서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길로 내려가면 시멘트도로가 나오며 도로 좌측에는 비룡사 표지석이 있다.
비룡사 도로를 건너 올라가니 길이 잘 보이지를 않는다 묘쪽으로 무조건 뚫고 들어가니 등로가 보인다.
계속 올라가면 우측에 32번 송전탑이 있고 완만한 길로 올라 33번 송전탑에서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임도사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하여 오르면 묘 3기를 지나 우측길로 내려가면 철망 갈림길이 나오는데 철망을 넘어 올라가면 11번 송전탑에 닿는다
송전탑에서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 오르면 제2경인고속국도 때문에 마루금이 절단된다 그래서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가
송전탑에서 좌측 임도로 내려가면 시멘트도로로 이어진다.
시멘트도로로 계속 직진 제 2경인고속도로 지하차도를 건너 우측 도로따라 고갯마루까지 오르면 창성포장(주)이 나온다.
마루금은 이 공장 정문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초입에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었다 마침 산악자전거를 타고가는
두사람을 만났다 자전거로 한남정맥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길이 있는곳은 어디든 간다고 한다. 그들과 인사를 하고 계속진행
창성포장 정문 앞 능선으로 올라가면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111봉에 이른다 여기서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안부에서 군철망과 만나고 등로 곳곳에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었다.
철망 옆으로 누군가에 의하여 돌탑이 쌓여져 있는것을 보니 인근에 주민들이 많이 올텐데 오늘은 한분도 보이질 않는다.
철망따라 오르막을 올라가면 정상이 900m 남았다는 이정목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마루금은 정상쪽으로 이어진다
삼거리에서 완만한 능선길로 내려가다 보면 멀리 관악산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양지산 바로 아래에서 배가 너무고파서 싸가지고 온 떡과 과일로 허기를 채우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포즈도 취해보고...남은 여정을 위하여 화이팅~~
정상 130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 올라가면 팔각정(양지정)이 있는 양지산 정상에 닿는다.
여기서 팔각정에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고 잠시 쉬면서 전망을 감상해 본다.
옛날옛적에 구입한 미니삼각대가 있어 사용해 봤는데 너무 불편하다. 그래도 어설픈 포즈를 취해본다.
갈길이 바빠 길을 재촉한다. 정상에서 능안말쪽으로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40번 송전탑을 지나게 되고 곧이어 삼거리에 이른다.
여기서 우측군부대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147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는데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고 철망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망루초소 지나 철망따라 내려가면 철망이 합쳐지는 곳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갓길에 내려서게 된다
원 마루금은 고속도로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고속도로를 건너 와야 하는데 고속도로를 통과 할 수 없기 때문에
갓길에서 주행하는 차량의 역방향으로 진행 방음벽 끝나는 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방음벽 끝나는 곳 초입에는 표지기가 많이 걸려 있고 좌측 철망따라 올라가면 초소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 완만한 산길로 가다가 잘 조성되어 있는 묘를 지나 좌측 완만한
능선길로 내려가면 군훈련장(화생방)이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군 철망과 만나고 계속 철망따라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397번 도로에 도착한다.
좌측에는 군부대 후문이 있고 우측에는 제일기계 공장이 있었다 도로에서 좌측 고갯마루쪽으로 도로따라 올라가 군부대 정문
건너편 군부대 철망따라 비포장도로로 올라가면 사격 장이 나온다 사격장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 철망따라 오르다가 철망과 이별한
후에는 좌측 희미한 길로 내려가면 방죽재(방죽머리)에 닿는데 버스정류장이 있고 우측에는 GS칼텍스 주유소가 있다 마루금은
도로 건너 능선으로 이어지기에 횡단보도를 건너 가옥사이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도로건너
우측길로 가다가 10시 방향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고가밑이 보인다 약 5분정도 걸어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으로 건너건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하면 "토종개 팝니다"라는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을 보니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어 마루금을 찾을수 있었다
좌측 희미하고 완만한 등로로 115봉으로 오른다.
115봉에서 시멘트계단으로 내려온다.
계단에서 내려오면 도리재 고개에서 완만한 길로 올라가면 사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직진하여 가파른 오르막 길을 한참 올라가면
무명봉우리에 이른다
하지만 이곳에 새로운 대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무슨공사인지는 잘몰라도 외관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대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또 자연이 훼손되는 현장을 목격한다. 인간들의 편안함 때문에 자연은 이렇게 훼손이 되고 있었다. 괜히 난 자연에게 무척
미안해진다. 또한 마루금은 어찌 되겠는가..어마어마한 공사로 인하여 공사현장을 가로 질러 마루금을 찾아 헤맨다.
이리 절개하지 않고 굴을 파는방법은 안될까!? 가까스로 절개지 반대편에서 마루금은 이어지고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오른다.
반대편에 표지기를 한참만에 찾아 조금 올라가니 운흥산 갈림길에 다다른다 갈림길에서 우측은 운흥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정맥 마루금은 좌측 산불감시초소쪽으로 이어진다 여기까지 와서 운흥산을 안갈수는 없지 운흥산쪽으로 조금 가 보니 남동쪽으로
앞으로 가야할 수암봉과 수리산(슬기봉)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우측으로는 물왕저수지가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저 있었다.
한참을 쉬면서 여유를 가져본다.
운흥산에서 완만한 능선길로 5분을 가면 산불감시초소에 이르는데 전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급경사 통나무계단 길을
내려가다가 안부에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180봉에 이르고 다시 급경사 통나무계단길로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넓은 공터에 팔각정이 있는 봉우리에 닿는데 앞으로 가야할 수암봉과 수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고속도로로 인하여 끊어 졌기에 지하차도로 통과해야 한다
팔각정에서 우측으로 내려다보면 송전탑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팔각정에서 절개지에 설치되어 있는 철계단으로 내려가면
7부 능선쯤에 시멘트 길이 나온다 시멘트 길따라 우측으로 가다가 가시넝쿨 터널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송전탑에 이르고 여기서
계곡사이 배수로로 내려가면 고속도로 갓길 직전에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밭이 나오면서 가건물이 보이고
배수로따라 내려가면 고속도로 지하차도를 통과하게 된다 지하차도를 통과하며 좌측 도로로 올라가다가 고속도로 갓길로 올라가야
하는데 공장 건물이 능선을 막고 있기에 좁은 배수로타고 올라가야 한다 갓길 난간 안쪽으로 올라가면"안현분기점 7km"교통 표지판이 보이고 여기서 좀더 오르면 우측 산길로 올라가는 초입이 나온다
산길 초입에서 표지기가 걸려있고 희미한 길을 따라 잡풀을 헤치면서 올라가면 가시철망이 나온다 이곳에서 가시철망 아래로 통과하여
우측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돌무더기 있는 102봉에 닿는다
102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목감초등학교 정문에 이른다. 이제 제4구간 정맥을 마감할 때인가 보다
황제아파트앞 도로로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온다. 지도상의 마루금은 도로 건너 청도아파트쪽으로 이어지지만 개발로
인하여 마루금이 없어졌기 때문에 우회해야 한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몇분을 내려가면 목감사거리에 닿는데 건너편으로 금강산농원이 바라보인다 마루금은 금강산농원 뒤 능선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여기서 마감을 해야하겠다....
오늘하루도 약 9시간동안 산행을 하면서 청명한 하늘과 바람과 나무와 수많은 오솔길들과 대화를 하면서 아니 함께 호흡하면서
한몸이 된듯하여 너무행복하고 이제는 그들과 어우러짐이 좀더 친숙해졌음을 느끼며 앞으로 남은 나에 인생은 이들과 함께 호흡
하는게 가장 행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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