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도착 해는지고 달이밝다
전번구간 마무리지점 산호대교 500m지점 양호동에 택시타고내려
길을 이어간다
양호동에 내려서 산호대교로 ~
보름달은 아니지만 달빛만으로도 걷기에는 무리가없다
산호대교
산호대교건너 도심옆 33번도로를따라
남구미대교까지간다
구미공단의 모습
삼성,엘지 국내의 유수기업들이 존재하는곳
박통시절에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되었던 곳이기도하다
박통의 자랑거리~ㅎ
요즘은 정치얘기하기가 좀그렇다
너무 진영논리에 묻혀서 토론이 쉽지않는것이 요즘 사람들인같다
구미하면 박통얘기를 안할수없다
진보든 보수든 진보니까 보수당의 모든얘기를 부정한다든가
보수니까 진보정책을 비판한다든지 이건 아니라고본다
어느쪽이던 "내가하면 로맨스요,남이하면 불륜이란"
색안경을 벗어버리야한다
구미는 우리나라의 산업화의 선두 주자였음을 누구도 부인할수는 없을것이다
박통의 과오도 분명있다
그러나 그분이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나라에 부국강병을 실현한공도 인정해야한다
남구미대교
구미야구장
호국공원이라는데
호국영령들은 다지하로 모셨나 ?
풍물시장같은 느낌이다 낙동강 물축제라나 뭐라나?
음악소리에 씨끄럽기만 대따 씨끄럽고 ~
*호국공원*
"지게부대"를 아시나요?
6.25 전쟁당시 전국토의 십분의 일만 남은 상황에
다부동 전투에서 군번도 군복도없이 흰색 바지저고리에 총도없이
오직 지게하나로 탄약이며 보급품이며 군수물자를
험준한 유학산고지에 전달하여 6.25전쟁을 승리로
이나라를 지켜낸 우리의 진정한 영웅들이 아닐까요
배가고파 먹을께있나 기웃거리는데
아줌씨 음식파는데 있냐고 물어보니 대뜸 풍선하나와
캔커피하나를 주면서 저모퉁이를 돌아가란다
홍자가 퍼떡 생각이 안나서 이게뭔가 싶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퍼즐이 맞혀졌다
오늘 축제에 가수로 오시는분이 "홍자"인가보다
그리고보니 티비에서 한두어번 소리는 들어보긴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음식파는데를가니 준비중이라고 아직 장사를 안한다네
리허설도 열심히 하시고 ~
군인들은 부교를 놓아놓고~~
*다부동전투*
북한군은 국군과 유엔군을 추격해 1950년 8월 1일 진주∼김천∼점촌∼안동∼영덕을 연결하는 선까지 진출했다.
북한군 전선사령부는 수안보에, 제1군단과 제2군단은 김천과 안동에 각각 사령부를 두고 있었고,
당시는 7월 20일 김일성이 수안보까지 내려와 “8월 15일까지는 반드시 부산을 점령하라.”고 독촉했던 직후였다.
따라서 북한군 전선사령부는 매우 초조한 상태였다.
7월 말 국군과 유엔군의 낙동강방어선을 공격하게 된 북한군의 작전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부도로를 따라 대구를 공격, 둘째, 동해안 도로를 따라 포항∼경주 방향으로 공격,
셋째, 창녕 서쪽의 낙동강 돌출부를 공격해 유엔군의 병참선 차단,
넷째, 남해안을 따라 마산∼부산 방향으로의 공격 등이었다. 이는 4개의 공격축선에서의 동시 공격으로
낙동강방어선을 돌파하고 부산을 점령한다는 것이었다.
1950년 8월 초 낙동강방어선을 공격하는 북한군은 가용부대의 절반에 해당하는 5개 사단을 대구 북방에 배치했다.
따라서 8월 공방전의 승패는 대구 북방의 전투결과에 따라 결정될 정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반면 그 지역의 아군 방어병력은 총 3개 사단(국군 제1·제6사단, 미 제1기병사단) 뿐이었으며,
그나마 인접 사단들이 서로 연결되지 못한 상태였다. 적의 주접근로를 담당한 국군 제1사단은
낙동리 부근으로 도하하는 적을 몇 차례 격퇴시켰으나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제6사단은 북한군과 공방전을 반복하다가 결국 용기동에서 위천으로 물러났다.
왜관일대의 미 제1기병사단은 역습을 전개해 낙동강을 도하하려는 적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 무렵인 8월 11일 육군본부는 국군의 방어선을 303고지(작오산,
왜관 북쪽)∼다부동∼군위∼보현산을 잇는 선으로 축소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국군 제1사단과 제6사단은 다부동∼군위 선에서 대구를 방어하게 되었다.
그러한 가운데 미 극동공군사령부는 8월 16일 낙동강변에 이른바 융단폭격을 단행했다.
이는 대구정면이 위태롭다고 판단한 미 제8군사령부가 낙동강 대안의 적 주력부대를 제압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에 건의해 실시된 폭격이었다. 융단폭격의 성과는 명백하게 확인되지 않았으나,
북한군 지휘관들에게 대단히 큰 심리적 충격을 준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18일 가산에 침투한 적이 사격한 박격포탄이 대구역에 떨어지자 대구의 위기가 고조되었다.
그 충격으로 정부가 부산으로 이동하고 피난령이 하달되는 등 대구일대가 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 후 미 제1기병사단 정면의 적은 강을 건너오는 동안 많은 손실을 입고 접촉을 단절함으로써 소강상태가 유지되었고,
국군 제6사단 지역에서도 유엔 전폭기의 지원을 받아 이를 격퇴함으로써
적의 대구 공격은 국군 제1사단 방어지역인 다부동 축선에 집중되었다.
국군 제1사단은 유학산∼다부동∼가산선에서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끝까지 저지 격퇴함으로써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다부동 방어전투를 승리하게 된 배경에는
미 제8군의 적절한 예비대 투입도 큰 기여를 했다.
마침내 8월 20일 적은 더 이상 다부동 전선을 돌파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유학산 정면을 공격했던
제15사단을 영천 방면으로 전환했고, 이로써 8월의 다부동 위기는 해소되었다.
비단붕어?
핑크 뭐라캤는데 ?
칠곡보
왜관철교
다부동전투와 뗄래야 뗄수없는 왜관철교 칠곡면 가산리일대는
6.25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기억하고있는곳
뚝방길로 안가고 강옆으로 가다보니 왜관을 지나쳤다
일키로를 뒤돌아 왜관으로 다시왔다 아침을 먹고 가야겠기에~~
편의점에 컵라면은 먹기싫고 밥집은 문을 다닫아놓았다
할수없이 포기다 싶었는데 허름한식당 한곳이 문이열려있다
주인장 준비도 안됐다고 하시는데 메뉴말고 아무거나
달라고 보채서 된장국에 밥말아 아침해결했다
한사코 안받겠다는 밥값 계산하고 ~~
홍자가 누군지 알수는 없지만 노래 잘하시길 ~
*하목정*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낙포 이종문이 조선 선조 37년(1604)에 세운 정자이다. ‘
하목정’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잠깐 머물렀던 인조(재위 1623∼1649)가
훗날 낙포의 첫째 아들인 이지영에게 직접 써준 것이다.
또한 일반 백성들의 주택에는 서까래 위에 덧서까래인 부연을 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지만,
인조가 명령하여 이 집에는 부연을 달았다고 한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사랑채로 이용되었던 이 집은 전체적으로 T자형 구조로 되어있어서 처마곡선도 부채 모양의 곡선으로 처리되었다.
내부에는 김명석·남용익 등 많은 유명인들이 쓴 시가 액자가 걸려있다.
고령강정보
강정고령보에 도착하니 오후3시반이다
오는도중 다리에 근육통이 너무심해 걷다쉬다를 반복하며 걸었다
강정보에서 마치고 성서쪽에 들어가서 쉬다갈까싶어
죽곡으로 들어가는데 음식집들이 더러있다
쉴곳이있나싶어 물어보니 숙박시설은 없는듯
한참을 강정보를 돌아보고쉬니 근육통은 가라앉은듯싶어
화원유원지 사문진교까지 가보기로한다
강건너 배타는곳 화원유원지까지 운행하는듯~
황학지맥과 청룡지맥이 만나는곳
왼쪽은 황학지맥,오른쪽은 청룡지맥쪽이다
청룡지맥은 사실상 강창교부근에서 물에잠긴다
*황학지맥
경북 칠곡군 가산면 팔공산 도립공원내의 가산산성 서북쪽 분기 봉에서 서쪽방향 오계산, 실봉사, 백운산, 황학산, 으로 진행하다가 소학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봉산, 장원봉, 용재산, 용산, 마천산, 죽곡산을 거처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강정마을 앞의 금호강과 낙동강의 합수목에서 맥이 끝나는 도상거리 약 51km로길이다
*청룡지맥
청룡지맥은 비슬지맥의 비슬산 동남쪽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비슬산,청룡산,산성산을 지나 대구 시내를 가로지르며 두류산,와룡산등을 지나고 금호강을 건너는 강창교앞에서 황학지맥이 머리 숙이는
죽곡산을 바라보며 맥을 다하는 약37.4km의 산줄기이다
처자?
여기에서 잘려고 했는데 ~~~ ㅎ
쉴수있는곳찾아 시내로 발길을 돌리고
이렇게 또하루가 가고 한구간을 끝낸다
첫댓글 홍자... 미쓰트롯에서 송가인이랑 맞짱뜨가코 2등 먹은 카수에요..노래 잘하더이다..ㅎㅎ
에구구... 동해안길에다 낙동강길에다 욕보십니다.. 이짝저짝 거의 끝이 보입니다요 행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데,,, 그나마 땡뼡보다는 좋지예~ ^^
강하랴 바다하랴 바쁩니다.
ㅎㅎ내년에 3천키로 찍을듯하니 부지런히 보고
느끼고 댕기시기 바라구요 다치지 마십시요
할배 화이팅
홍자 홍보하고 댕기셨구만요~
꽃이름은 핑크뮬리인듯 합니다^^
'처자' 보며 저를 떠올렸을 듯.. 저랑 닮았습당ㅋ
6.25 전쟁의 모습을 많이 만난 강행이셨구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또하루가 가죠~ 가고 가죠~
거의 홀로가십니다....
강바람이 차가운계절입니다...
감기조심하시고요 멋진발걸음 응원합니다
낙동강6구간 구미산호대교~합천창녕보1부(물은 산을 가르고~)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멋진강행기 잘봤습니다
무탈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울동네 지나가셨네요.
홍자 온다고 하더니만 강행하며 홍자도보고 좋네요.
오시는줄 알았으면 쓴커피라도 한잔가지고 가는건데
무탈하고 행복한 발걸음되시길 응원합니다.
포항지부 대표선수로서 강과 해안을 탐사하신다고 수고 많습니다!
덥수룩한 수염이 잘 어울리시네요...
6.25전사 공부도 다시 하는것 같아 옛 군사교육 받던시절도 떠오르...
울 아들 군생활때 낙동강전투 재현 행사 한다고 해서 위문갔던 생각도 나고...
수고 하셨습니다!
호국산행하러 두번인가 갔던 왜관도 지나셨군요.
강행도 힘들겠지만 강행기 작성하시느라 시간 많이 쓰시는군요.
비가 안와 그런대로 걸을만 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