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새라 로렌스 칼리지 첫 6만달러 돌파
뉴욕대, 컬럼비아, 다트머스 등 5만달러이상 149개교
미국내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교의 학비가 처음으로 6만달러를 넘어섰으며 5만달러이상이 되는
대학들은 149개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빚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립대학들 보다 2~3배 비싼 학비를
부과하는 사립대학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6만달러 학비를 처음으로 돌파하기 시작했다.
2013학년도에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5만달러 이상 학비를 부과한 대학들은 미 전역에서 149개
교에 달한 것으로 CBS 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26개 대학이 늘어난 것으로 고액의 학비를 부과하고 있는 대학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간 5만달러 이상의 학비를 부과하고 있는 대학들은 모두 사립대학들인데 주립대학의 경우 소재지
거주민일 경우 2만달러 안팎의 학비를 내고 있어 2~3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에서 가장 비싼 학비를 부과한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연 6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아직까진 유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은 뉴욕주 블롱스빌에 있는 새라 로런스 칼리지로 올해 6만 1236달러의 학비를
받았다.
새라 로런스 칼리지는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부, 법학, 의학, 예술 등에서 내실있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며 오바마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내고 현재 시카고 시장으로 있는 람 이매뉴엘 시장
등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비싼 학비를 받고 있는 대학은 뉴욕 대학교로 1위보다 2000달러 낮은 5만 9337달러를 부과했다.
뉴욕 대학교는 학생수가 4만명에 가까운 대규모 대학으로 한인, 한국 유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다.
세번째 학비가 비싼 대학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하비 머드 칼리지로 5만 8913달러의 학비를 받은 것
으로 나타났다.
네번째는 컬럼비아 대학교로 5만 8742달러의 학비를 부과했다.
컬럼비아 대학교는 동부명문 아이비 리그 대학들 가운데 가장 비싼 학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섯번째로 학비가 비싼 대학은 커네티컷에 있는 웨스리언 대학교로 5만 8502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섯번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클레어몬트 맥키너 칼리지로 5만 8065달러의 학비를 부과했다.
일곱번째는 역시 아이비리그 대학중 한곳인 다트머스 칼리지로 5만 7996달러를 기록했다.
다트머스 칼리지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아시아계 최초의 총장을 지낸 대학이다.
여덟번째 학비가 비싼 대학은 디자인 학교로 널리 알려진 뉴욕의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으로 5만
7910달러의 학비를 받았다.
아홉번째는 의과대학으로 유명한 존스 홉킨스 대학교로 5만 7820달러의 학비를 기록했다.
열번째는 시카고 대학교로 5만 7711달러의 학비를 부과했다.
미국의 사립대학들은 학비가 비싼 반면 통상적으로 가계 소득이 6만달러 이하이면 거의 학비를 내지
않고 다닐 수 있는 등 재정보조와 장학금 혜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사모 워싱턴DC 한면택 이민전문기자 보도, 2013년 8월 21일.
※ 위 기사의 저작권은 미사모에게 있습니다.
첫댓글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한국으로 대학을 보내야 하는건지... 미국에서 대학 보내는 것도 많이 힘들겠네요.
영주권 받고 주립대 보내면 학비 할인 됩니다
비싸긴 비싸네요
학비가 많이 비싸네요. 하지만 장학제도등이 활성화 되어있으니 좋은 기회는 많을듯합니다.
허리가 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