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에너지는 보이지 않는다.
답변 :
아니다. 그렇지 않다. 당신을 그것을 보고 있는 중이다. 에너지는 모든 것(everything, 전부)이다. “내”가 있으면 “나”는 에너지를 보지 못한다. “나”는 자기가 또 다른 객체라고 생각하는 고정된 단단한 것을 본다.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은 에너지뿐이라는 것이 명확하다. 사실 당신(당신의 육체)은 당신의 형상을 갖추기 위해 합쳐진 움직이는 입자이다. 의지, 목적, 의미가 없다. 그저 존재하는 것이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질문 :
당신의 표현은 그 에너지로부터 나오고 있나?
답변 :
아니다. 나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하는(있는) 것이다. 이러한 응답은 어떤 것도 아닌 것(no thing)으로부터 나온다. 그러한 질문도 어떤 것도 아닌 것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질문 :
에너지가 이러한 형상을 띠는 것인가?
답변 :
그것은 그것이라는 형상을 띠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것으로 나타나는 어떤 것도 아닌 것이다. 에너지는 실재하면서 실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저 있다(존재한다). ‘그것’은 시간을 초월한다. ‘그것’은 그저 있다(존재한다). 전후란 없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되지 않을 것이다.(시작도 끝도 없다) ‘그것’은 존재하는 그대로이고 존재하지 않는 그대로이다.(있는 그대로 없는 그대로이다)
출처 : "This Freedom", Tony Pa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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