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구문인협회 회장에 단독 출마한 박방희 시인(아동문학가`사진)이 15일(금) 오후 5시
대구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리는 대구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 당선증을 받는다. 박 시인은 대구문인협회장 출마 공약으로 새 대구문학관 건립 추진, 대구문학발전포럼 창립과 정기 개최, 문학인대회 확대 및 타 예술 장르와 활발한 교류, 대구문단사 발간 계승, 작고 문인 현창사업 등을 밝혔다. 박 시인은 1946년 성주 출생으로,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 ‘민의’ ‘실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2001년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에 추리소설 당선, 2001년 ‘아동문학평론’ 동화 부문 신인상 당선, 2001년 ‘아동문예’ 문학상 동시 부문 당선, 2007년 ‘수필시대’ 수필 당선, 2009년 ‘유심’에 시조 추천을 완료했다.
새바람아동문학회 회장,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 푸른아동청소년문학회 부회장, 윤동주선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 대구문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2001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6년 한국 현대시조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7년 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과 금복문화상(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3년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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