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남종한국화는 18세기 초 남종산수화와 풍속화를 그린 공재 윤두서, 조선말기
사의(寫意)지상주의를 표방한 추사 김정희의 제자 소치 허련으로 이어진다.
조선후기 윤두서는 화론인 "기졸"을 통해 사의가치를 정확하게 이해한 문인화가임을
알 수 있다. 풍속화와 남종화법의 산수화를 그린 윤두서의 화풍은 아들 윤덕희, 손자
윤 용에게 전해져 하나의 가법을 이루게 되었다.
조선말기 추사 김정희에 의해 문기와 서권기를 중시하는 남종화풍이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되고 추사의 예도는 남도를 중심으로 계승되어 남종문인화의 명맥을 잇고
있다. 허련은 김정희의 이론과 필치를 계승하여 주로 갈필을 쓰고 농채를 기피하며
사의적 세계에 진솔하게 접근하고자 하였으며 남종문인화를 남도에 정착시킨다.
허련의 남종화풍은 허형을 거쳐 의재 백련과 남농 허건에 이어졌으며 이후 허백련과
허건에 의해 많은 남도 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남종화의 뿌리
윤두서(1668~1715) (子,윤덕희(1685~1776) 孫,윤용(1708~1740))
김정희(1786~1856)-> 허련(1808~1893)-> 허형(子1861~1937)-> 허 건(孫1908~1987)
허백련(1891~1977) 허행면(목재는 의재 넷째 동생1906~1964)
정운면(1906~1948 담양출생 소련 박홍주에게 사군자,성당 김돈희에게 서법을 익혔고 20세 초반에 소정변관식에게
본격적인 그림 수업받음)
윤두서는 윤선도의 증손, 진사시에 합격하었으나 벼슬을 포기하고 학문과 시서화로 평생을 보냈으며 만년에는
해남 연동으로 귀향하여 은거하였다.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과함께 조선 후기의 삼재로 불린다.
추사 김정희는 북학파 초정 박제가를 스승으로 모셨으나 추사 20세 때 초정이 타계하자
스승으로 모실 만한 인물을 찾기 어려웠다 24세(1810년)아버지를 따라 청나라 연경을 간다.
청나라 완원과 옹방강(子옹수곤)을 만난다. 완원은 추사체 탄생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였고,
옹부자는 금석학 탄생의 직접적 계기를 주게 된다
남종화 전통계승
*의재계
이범재 허구 김옥진 문장호 박소영 박행보 양계남 오우선 이강술
이계원 이상재 이창주 장찬홍 최덕인 허달재 허대득 허의득 허정두
*남농계
조방원 심영복 김명제 김천두 곽남배 곽권옥 문홍록 박익준 박항환
박광식 손기종 윤의중 이옥성 하철경 허 문
*독자계(남도 한국화에서 의재계와 남농계에 속하지 않고 자신의 화풍을
개척한 화가들이다)
(노수현)->석성 김형수 (사레지오 고 동문 화가 강장원,포마 노경상,석주 박종석 )
김대양 임병성
*남종화 창조적 발전(1970년대 남도한국화의 2세대 작가들)
강행원 구지회 김송근 김영삼 김재일 김천일 노경상 박도승 박문수]
박은용 박종석 박태후 박희석 배교연 백현호 오견규 윤남웅 이구용
이민식 이선복 이병오 정경춘 정성봉 정명돈 정평남 조광익 조광섭
허임석 홍정호
*남도 채색전통과 모더니즘 미술수용
허림 김정현 천경자 조복순 장 덕 김한영 안동숙 강종래 김대원 김종경
류현자 박윤서 서남수 윤애근 위성만 임종두 장현우 정인수 주재현 천명언
하운수 하완현 허 진
*민중미술 수묵화 운동
김경주 김진수 박문종 하성읍 허달용 홍성민
*서(書)의 자유분방함 남도 동국진체
윤 순 이광사 손재형 구철우 안규동 고기임 류봉자 조기동 이규형 이돈홍
서희환 조용민 하남호
참고문헌: 남도 묵향 내일을 가다 (백년의 전통과 정신)시립 미술관)
첫댓글 석성 김형수: 심산 노수현 사사, 경남 함양군 안의중, 사레지오고 미술교사, 대건신학대, 전남대 예술대학 출강
허백련-> 子( )->孫(허달재), 허행면(의재 동생)-> 子(허대득) , 허백련 조카(허의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