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 갓바위마을(입암1리) 12회 매실 축제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2019년 소수면 갓바위마을(입암1리 이장 이재호)축제 마을잔치가 9일 갓바위마을 회관 앞에서 이차영 군수 내외분, 김금희 소수면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그리고 출향인사 및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 괴산군 소수면 입암리 이재호 이장은 갓바위마을 매실축제는 올해로 12년째 이어 오고 있다면서, 군수님과 면장님 출향인사 및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매실축제 사전공연으로 소수농악대의 희망 공연과 괴산난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매실 따기 체험과 장자봉 밴드의 공연과 함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이차영 군수는 축사에서 마을 단위 축제가 12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매우 괄목할만한 일이라며, 갓 바위 마을이 마을 유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괴산군에서도 마을의 화합이 잘 되고 있는 마을 중 하나인 것 같다고 했다.
윤남진 충북도의원은 지난번 선거에서도 자신을 압도적인 선택으로 의원이 되었다면서, 소수면은 모든 마을이 고향 같다고 말했다.
이재화 입암리 노인 회장은 입암리 마을은 마을 산에 갓바위 모양의 바위가 있어 갓바위 마을이란 명칭이 불리고 있다면서, 갓은 옛날 양반이 쓰던 것이라며, 요즘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선비의 정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가정이 평안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면서 “가화만사성”을 늘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호 이장은 1년 농산물 중 가장 먼저 수확되는 매실을 활용해 소비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오감만족형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