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고덴시는 본사가 익산이며 일본계 회사로서 광반도체의 설계에서 조립까지 모든 과정을 회사내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비젼과 기술력 그리고 경쟁력을 지닌 우량기업입니다.
다음 공채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이었는데 주로 전공에 대한 질문과 자기 소개서의 내용을 기초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3명의 지원자와 4명의 면접관님들로 20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영어 질문은 없었으며 일본어와 한문 실력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저는 기계공학이 전공인데 역학적인 질문보다는 물리에 관련한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아보가드로의 법칙은 무엇인가?"
"물을 1그램 끊이는데 소모되는 칼로리량은?"
2차 면접은 임원진 면접이었습니다.
1명씩 면접을 봤는데 시간은 20분정도 였으며 임원 5분과의 면접이었고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를 1분에 걸쳐 발표한 후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주로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세부적으로 물어 보셨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면 그 답변에 대한 세부 질문이 이어졌으며 대체로 편안한 분위기의 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여자친구는 있나? -> 여자친구는 무엇을 하나? -> 결혼 계획은? "
"최근에 읽은 책은? -> 책의 내용 -> 더 세부적인 내용"
"극장에 2번이상 가서 본 영화는 있나? -> 그 영화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
이 밖에 가족에 대해, 친한 친구에 대해, 다니는 교회에 대해, 대학에 대해...
자기소개서에 서술한 내용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물어 보셨으며
이 밖에 오토캐드와 컴퓨터 능력(엑셀,워드,파워포인트)에 대해, 그리고 해외출장 업무는 가능한가 에 대해 물어 보셨습니다.
2차 면접 역시 영어 면접은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많이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 면접에 임했는데 이번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허접한 면접 후기지만 다음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그리고..하나 더 말씀드리면 기차에서 내려 익산역에서 택시를 타면 한국고덴시 입구까지 요금이 정확히 3천원이 나오더군요. 그러니 면접보러 가실때 택시 타셔도 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