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놀이마당 1차 후기
일시:2023.03.11.토요일 오후2시~오후4시
장소:평택 배다리공원
참석:평안지회원11명(이정아 최미경 박은희 정기수 이상희 박수현 박지영 윤현진 정현경 정선희 이윤경)+조봉신 대표이사+손님50여명으로 합이 약 60여명
그 동안 인적이 드문 평택동부공원에서 수 년간 열었던 놀이마당을 사람들이 많은 배다리공원으로 장소 변경 후 처음 시도해본 놀이마당이라 그런지 설레는 마음 가득한 회원들이 상기된 얼굴들을 하고 모이기 시작했다.
먼저 놀이송으로 몸을 풀고요.
몇갤만에 사람 많은 곳에서 춤을 추려니 쪼까 쑥쓰쑥쓰..했으나 평안지회는 그렇다고 또 빼지는 않아요^^
첫번째 놀이는 #민달팽이
처음에는 10여명 정도만 되더니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고 찾아오는 아이들이 많아져 점점 참여 아동이 늘어나다가 급기야는 30명 가까이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어쩔 수 없이 2인1조로 대결해 회전률을 높이는 방안까지 모색하게 되더라는..ㅋㅋㅋ
두번째 놀이는 #경찰과 도둑
노오란? 황금색 과일보자기를 챙겨가 오늘 처음보는 꼬마손님들에게 술래와 놀래 구별하자는 의미로 술래에게는 보자기를 씌워 술래 표시해줬더니 보자기 그게 뭐라고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며 술래 경쟁이 높아 면접까지 보는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더라는..
수박 정기수 회원이 면접관이었으니 말 다한거 아닐까?
아이들이 웃는데 보는 나도 같이 덩달아 웃었다.
이 때 회원들과 참여아동의 보호자들은 직접 놀이장소 경계선이 되어 공원을 산책하는 일반시민과 놀이마당 참여 시민들간의 부딪히는 사고가 없도록 안전을 위해 애써주셨다.
그 사이 경찰과 도둑에 홀릭된 꼬마손님들은 신나게 잡고 쫓아가고 도망가는 추격전을 펼쳤다.
중간중간에 회원들도 뛰고싶은 마음 주체 못하고 놀이판에 합류하였으나 육중한 몸이 황금 보자기 쓰고 날렵한 아이들이 쫓아오는데 당해낼수가 없었다ㅠㅠ
그렇게 한참을 놀았나보다. 그 사이 한쪽에서는 달리기에 지친(? ) 아이들이 줄넘기를 하던데 그건 또 안지쳐보여 순간 어리둥절?했다. 역시 아이들은 아직 더 뛸 힘이 남은게 확실한거다.
중간중간에 딱지치기와 굴렁쇠놀이 긴줄넘기 코너도 마련해봤더니 꼬마손님들이 균형있게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골라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했다!
세번째 놀이 #강강술래
정기수 회원이 멋지게 이끔이 역할을 잘해줬기에 회원들도 아이들도 부모들도 모두 즐겁게 놀이 마무리가 됐다.
#덕석몰이
#남생이 타령
#뚫어라 뚫어라
다음달(4월8일) 놀이마당을 기약하며 이대로 헤어지는 줄 알았으나, 꼬꼬 박영기 회원 집에서 바베큐 회식이 똬악!
조봉신 공동대표이사님의 참여와 후원 덕분에 더욱 넉넉한 놀이마당이었다.
2023년 첫 놀이마당의 대성공을 자축한다^^
첫댓글 두근두근 설레이며 기다려지는 놀이마당 입니다.
재밌게 함께 놀아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내가 참여 했어야 되는디~~^^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