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달팽이가 그린 그림
요즘 아침기온이 낮아서 농작물의 성장이 더디다.
섬진강과 백운산
못자리
모내기를 분비하는 논
모내기를 마친곳도 있다.
구례는 남쪽지방이라 이모작이 가능하여 모내는 기간이 6월까지 이어진다.
함께 근무하는분이 가끔 죽순을 건네준다.
콩이맘이 모닝글로리를 모내기 하였다.
아침 출근전에 고구마밭 헛골을 풀쟁기로 밀어 놓고,
저녁 퇴근후에 두둑을 호미로 긁어줬다.
5/25
출근전에 감자밭 헛골을 풀쟁기로 밀어줬다.
감자밭은 네번 정도 헛골의 풀을 밀어주면 제초제 없이도 쉽게 농사를 지을수가 있다.
매실나무에도 분수호스로 물을 흠뻑 적셔준다.
단백질 보충을 위하여 읍내 꼬꼬닭집에서 통닭을 한마리 튀겨왔다.
단백질 보충은 핑계고, 잎새주가 한잔 땡긴다는 표현이다.
요즘 식사량을 줄여서 몸무게가 약간 빠졌는데 이런날은 그동안 들인공이 말짱 꽝이 된다.
5/26
출근전에 집주변을 예초기로 신나게 휘두르고 다녔다.
고추밭 헛골은 어느새 풀이 한자다.
콩이맘은 방아다리 순을 한번 더 정리중
매실은 앞으로 보름후쯤 수확을 할 예정이다.
감자는 6월15~20일경 수확을 할 생각이다.
한번에 수확을 하면 힘이드니 하루에 세이랑씩 시나브로~
자색감자는 꽃을 화려하게 보여준다.
더덕은 왕성하게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우엉과 옥수수
시간차를 두고 파종한 옥수수도 싹을 내밀었다.
대봉감은 꽃이지고, 열매를 맺은 녀석도 더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