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진록 아나운서! 67년전 1950년 6월 25일 아침, 6.25 전쟁소식을 처음 방송한 아나운서로 올해 90세가 되셨어도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고 목소리에는 힘이 실린다. 6.25의 급박한 상황에서 국내에서 방송실시가 어려워져 급히 창설한 VUNC 유엔군 총사령부방송! 일본에 있던 이 방송에 한 달간의 예정으로 파견 되었지만 그 방송이 문을 닫을 때까지 그 방송과 함께했다.
위진록 아나운서 6.25 첫방송 그때 그 목소리 67년만의 KBS 스튜디오를 찾아
VUNC 유엔군총사령부방송이 문을
닫을 때는 어린 아이들이 이미 미국에서 교육을 받을 때라 국내에 돌아오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미국으로 생활터전을 옮겨 오랜 세월 미국에서 살았다. 1956년 잠시 출산휴가를 얻어 KBS에서 제작한 최초의 멜로드라마 청실홍실 출연을 위해 KBS 정동방송국에 드나든 이래 60년 만에 이날 처음 KBS를 찾아 김관동 아나운서실장, 유지철 부장, 이지연 아나운서 등 아나운서들과 함깨 아나운서실, 방송스튜디오, 항일단파방송 연락운동 물망비 등을 돌아보며 감명 깊은 역사적인 시간을 가졌다. 여러 일정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바쁜일정으로 다음기회를 약속했다.
KBS는 늘 마음의 고향이라던 위진록 아나운서는 60여년만에 KBS를 들려 방송국은 남산을 지나 여의도에 자리 잡은지 40년이 지나고 세상의 변화속에 엄청나게 달라져버린 KBS 안을 돌아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춘하추동방송은 KBS 방문길에 오른 위진록 아나운서와 함께 하며 그 감동어린 장면을 기록으로 담았다. 더 자세한 얘기는 이미 써 올린 글을 연결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김규홍 아나운서클럽 부회장님 글
자랑입니다. 선배님에 대한 한국 방송역사에 영원히 남을 귀한기록을 담아 놓으셨네요~! 큰 박수를 보내며 한국 방송의 자랑입니다.
원로방송작가 박서림 선생님 글
위진록 선생 아직도 정정하시군요 선생이 VUNC에서 활동하실 때, 군 복무중이던 나는 애청자였죠. 반갑군요. 좋은소식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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