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유모토역에서 하차후, 도보로 15분 위치한 오늘 제가 묵을 숙소입니다.
킨토엔 료칸 입니다.
언덕위에 위치하였고, 이날 하코네관내 호텔과 료칸을 위치한 셔틀버스 운행을 한다는 정보를 료칸 관계자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뭐 운동도 되고 좋죠 워낙 제가 산을 좋아하다보니
저는 항상 일본여행에 중간이나 마지막날에 반드시 온천휴양을 필수코스로 진행합니다.
피부미용과, 혈액순환, 그리고 많이 돌아다닌만큼 뭉친 근육을 풀기에는 온천욕만큼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이겁니다.
하코네는 또 일본온천명소지역중 한곳인데 저렴하게 예약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너무 비쌌으면 가지 않았을것입니다. 역앞에서 3분정도거리 온천호텔도 있긴 합니다만...
그나라의 전통문화에도 관심이 있던지라. 일부러 조금더 신경써서 숙소를 선정하였습니다.
친절한 료칸 직원분께서 알려주신 셔틀버스 시간표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배차가 좋지 않아.. 역에서 걸어오길 잘했다란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료칸 직원분께서는 현지인분이다보니 한국어나 영어는 잘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어로 회화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보니 언어장벽은 없었지만, 나중에 다른 외국인들에게 안내나 도움요청
관련해서는 휴대폰 으로 말하면 자국나라의 말이 나오는 통역 번역기를 사용하여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해소할수있는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섬세한 '오모테나시' 문화가 존경스럽습니다.
료칸에 짐을 맡기고, 관광투어를 하기위해 다시 걸어갑니다. 역까지 갈때는 내리막길이라 발걸음이 총총총 입니다.
길한가운데 이런 돌들이 박혀 저는 맨발지압을 위한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차량 통행시 미끄러움을 방지하기위한거라네요 ㅋㅋ
역앞에 가는길에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물들과 주변 조경이 풍경을 더해갑니다.
위에 언급하듯 이곳이 온천호텔입니다. 가격은 저렴하나.. 음... 글쎄요 역이랑 가까운거 빼고는 온천시설이 너무 대중사우나
같애서 그닥 좀제대로 된 온천을 즐기기엔 모자르지 않을까 싶네요
하코네유모토역앞 등산전차 운행선로 입니다. 이역은 역구조도 특이하고, 디자인도 특이한데요
제가 openbve 제작을 하면서 모델링을 해보려고 하나 정말 단순하면서도 복잡한구조로 되어있어 많은 고민이 됩니다.
요즘은 건축물에도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역앞 안내소 로 가는길에 레트로풍 버스가 보이길래 예전에 유후인역앞에서도 보였는데말이지요
신기해서 찍어봅니다.
뻥뚤려있는 역사가 밤에는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역앞 안내소 2번승강장에서 등산전차 버스 H라인을 타면 해적선 선착장까지 갈수있습니다.
물론 하코네프리패스가 있기때문에 아무리 버스요금이 마니나와도 프리패스입니다!
다만 버스는 자주 다니나 정말 사람이 가득가득 만원버스입니다.
이날 운좋게 자리를 잡아 앉아가는것만해도 다행입니다.
역에서 선착장까지 버스로 대략 40분정도 소요됩니다.
서서 가려면 끔찍하네요
물론 반대방향 코스로 등산전차- 케이블카-로프웨이- 해적선- 등산전차 노선버스 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대다수 낮시간에는 등산전차 코스가 사람이 더많아 저는 내려올때 이용하기로하고, 버스코스로 먼저 합니다.
솔직히 제직업상 저또한 대한민국 인천시내 버스운전사지만.
승객을위한 차내 의자 이재질은 열차와 동일한 시트재질을 채용하는게 그렇게 부럽습니다.
다만, 유지관리는 힘들겠지요. 일본노선버스는 좌석 앞뒤간격이 우리나라 버스보다 정말 좁습니다.
그래도 딱히 불편함은 없었네요 체구가 거대한분 다리가 길거나 키가 크신분은 조금 불편할수 있겠네요
하코네 마치항 버스종점까지 가기전 모토하코네항 인근인데
사실 안내방송에서 하코네 해적선을 이용할사람은 모토하코네항을 이용해달라는 방송이 있었고, 대다수 외국관광객들이
모두 하차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와본 경험으로, 해적선 시발점은 하코네마치항 이기때문에 저는 그냥 종점까지 가기로했으나
이게 잘못된 판단이였다는거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하코네마치 종점에서 버스운전사분들이 출발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조금은 불안했으나. 아직 상황파악이 안되었고
왜 관광객들이 많이 없지? 하였죠
저앞에 우리가탈 해적선이 정박되어있습니다.
터미널로 가봐야겠네요
터미널입니다. 아직 이때까지 무슨일이 생길지 몰랐던 상태입니다.
과연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