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두려움 없는 복음 선포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24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25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
26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마태오 10,24-33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고 어떤 위험에서도 피할 수 있는 확실한 피난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신앙 안에서 개인의 마음의 평화만을 구하거나 세상의 갈등을 회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새로운 사명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일을 하시는 것과 같이 우리도 이 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고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라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이 사명을 가장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파견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머리카락 숫자까지 다 세어 두실 만큼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족한 점은 당신의 힘으로 다 채워 주십니다. 오늘 독서에서 이사야는 하느님의 소명을 받고 입술이 더러운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두려움에 빠집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타는 숯을 집어 그의 입술을 정화시켜 주시고, 죄를 없애 주십니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부족하고 죄가 많지만 거짓 평화에 안주하지 않고 하느님의 정의를 외치려는 모든 사도의 마음가짐입니다.
(매일미사 「에서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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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션, SBS 힐릴캠프 중에서)
아내와 살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면 믿으시겠어요? 안 싸우는 몇 가지 비결이 있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대우받기를 좋아합니다. 근데 내가 왕자로 살기 위해 아내를 하녀 취급한다면, 하녀의 남편은 하녀가 되요. 아내 또한 공주로 살고 싶어서 남편을 하인 취급하면 하인의 아내는 하녀일 뿐이죠. 내가 먼저 아내를 공주처럼 대우 해주는 것. 내가 먼저 상대방을 귀하게 여겼더니 나 또한 귀해질 수 있어요.
또 하나, 연애할 땐 콩깍지가 씌어서 결혼했는데 살다보니 상황이 달라져서 싸우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나의 배우자가 바뀐 게 아니라 내 관점이 바뀐 거예요. 결혼 전에는 장점만 봤지만, 결혼 후에는 장점보다 단점만 보기 시작한거죠. 결혼 후에도 장점을 칭찬하면 배우자는 완벽한 사람이 되요.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해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 어쩌면 내게 허락된 시간이 오늘뿐일 수도 있거든요. 만약 오늘 싸웠는데 다음날이 마지막이라면 얼마나 슬플까요? 소중한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는데 쓰기에는 정말 아깝잖아요.
오늘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여전히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사시겠습니까? 나의 가장 가까운 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멋진 오늘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퍼블릴리어스 사이러스)>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10,24-33)
覆われているもので現されないものはなく、
隠されているもので知られずに済むものはないからである。
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
恐れるな。
あなたがたの髪の毛までも一本残らず数えられている。
だから、恐れるな。
あなたがたは、たくさんの雀よりもはるかにまさっている。
(マタイ10・24-33)
No disciple is above his teacher,
no slave above his master.
It is enough for the disciple
that he become like his teacher,
for the slave
that he become like his master.
Even all the hairs of your head are counted.
So do not be afraid; you are worth more than many sparrows.
(Mt 10:24-33)
年間第14土曜日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10,30-31)
覆われているもので現されないものはなく、
隠されているもので知られずに済むものはないからである。
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
恐れるな。
あなたがたの髪の毛までも一本残らず数えられている。
아나타가타노 카미노케마데모 잇폰 노코라즈 카조에라레테이루
だから、恐れるな。
다카라 오소레루나
あなたがたは、たくさんの雀よりもはるかにまさっている。
아나타가타와 타쿠산노 스즈메요리모 하루카니 마삿테이루
(マタイ10・24-33)
No disciple is above his teacher,
no slave above his master.
It is enough for the disciple
that he become like his teacher,
for the slave
that he become like his master.
Even all the hairs of your head are counted.
So do not be afraid; you are worth more than many sparrows.
(Mt 10:24-33)
Satur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Mt 10:24-33
Jesus said to his Apostles:
“No disciple is above his teacher,
no slave above his master.
It is enough for the disciple that he become like his teacher,
for the slave that he become like his master.
If they have called the master of the house Beelzebul,
how much more those of his household!
“Therefore do not be afraid of them.
Nothing is concealed that will not be revealed,
nor secret that will not be known.
What I say to you in the darkness, speak in the light;
what you hear whispered, proclaim on the housetops.
And do not be afraid of those who kill the body but cannot kill the soul;
rather, be afraid of the one who can destroy
both soul and body in Gehenna.
Are not two sparrows sold for a small coin?
Yet not one of them falls to the ground without your Father’s knowledge.
Even all the hairs of your head are counted.
So do not be afraid; you are worth more than many sparrows.
Everyone who acknowledges me before others
I will acknowledge before my heavenly Father.
But whoever denies me before others,
I will deny before my heavenly Father.”
2024-07-13「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恐れるな。」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14土曜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天主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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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恐れるな。>
そのとき、イエスは使徒たちに言われた。10・24「弟子は師にまさるものではなく、僕は主人にまさるものではない。25弟子は師のように、僕は主人のようになれば、それで十分である。家の主人がベルゼブルと言われるのなら、その家族の者はもっとひどく言われることだろう。
26人々を恐れてはならない。覆われているもので現されないものはなく、隠されているもので知られずに済むものはないからである。27わたしが暗闇であなたがたに言うことを、明るみで言いなさい。耳打ちされたことを、屋根の上で言い広めなさい。28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恐れるな。むしろ、魂も体も地獄で滅ぼすことのできる方を恐れなさい。29二羽の雀が一アサリオンで売られているではないか。だが、その一羽さえ、あなたがたの父のお許しがなければ、地に落ちることはない。30あなたがたの髪の毛までも一本残らず数えられている。31だから、恐れるな。あなたがたは、たくさんの雀よりもはるかにまさっている。
32だから、だれでも人々の前で自分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者は、わたしも天の父の前で、その人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33しかし、人々の前でわたしを知らないと言う者は、わたしも天の父の前で、その人を知らないと言う。」(マタイ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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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ミサの「今日の黙想」です。
神の子となり、教会共同体の一員となれば、心の安らぎと平和を得て、どんな危険からも守られる確かな避難所を得られると信じる人々がいます。しかし、今日の福音でイエス様は、信仰の中で個人的な心の平和だけを求めたり、世の中の対立を避けようとすることなく、体を殺しても魂を殺せない者たちを恐れてはならないと言われます。
神の子となることは、新しい使命を受けることです。つまり、イエス様が御父の仕事をされるように、私たちもこの地に神の国を立てるためにしての使命を果た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わたしが暗闇であなたがたに言うことを、明るみで言いなさい。耳打ちされたことを、屋根の上で言い広めなさい。」という主の御言葉は、この使命を最もよく表しています。
私たちを創造し、派遣される神は、私たち自身も知らない髪の毛の数までも数えて大切に思ってくださるのです。そして、私たちの不足を神の力で満たしてくださいます。今日の第一朗読でイザヤは、神の召命を受け、唇が汚れている自分の身を思い恐れます。しかし、主は燃える炭を持って彼の唇を清め、罪を取り除かれます。
「わたしがここにおります。わたしを遣わしてください。」不足で罪深くても、偽りの平和に安住せず、神の正義を叫ぼうとするすべての使徒の心構え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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各自の家庭の平和のために隣人の平和のために各国で世界の平和のために働く関係者たちのために愛と知恵の聖霊、き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