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조립식주택] 영인 조립식주택 시공을 탈축합니다. (2013년)

[밥돌이]

연두색 나뭇잎이, 짙어져갈 5월의 중순무렵...

현장관리로 한창 바쁘게 이리뛰고, 저리뛰어 다니는 무렵에,..

사무실 근처에 살고계시는 회원분이 미팅을 하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해가 뉘옅뉘옅지는 늦은 저녁에,..

사무실에 도착하니, 이미 사무실앞에 젊은 부부와 아기가 기다리고 있었지요.

예쁘고 귀여운 아기의 모습처럼, 깨끗하고 착하신 성품을 가지신 부부의 정겨움을 느끼며,

전원주택신축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지요.

조립식주택을 짓고자 하셨습니다.

아파트를 매매하고,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 조립식주택을 짓고 사시겠다 하셨습니다.

곧 설계에 착수하고 조감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립식주택설계도와 조감도에 대한 의견일치를 보고, 설계사무실로 설계와 조감도를 넘겨서

허가진행을 착수하였습니다.

습한 장마가 끝날무렵..

조립식주택신축에 대한 허가가 완료되고, 뙤약볕이 시간을 재촉하는 8월의 무더위속에, 건축이 착공되었습니다.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철골을 제작하여

철골골조를 시공하려 할 즈음...

건축설계사의 현장 방문이 있었고,

건축설계시 구상하였던 배치와 현황의 배치가 1미터 이상을 벗어나,

설계변경 후 조립식주택시공을 하라는 설계사의 부탁이있었습니다.

현장은 약 한달가량 멈췄습니다.

그 사이 건축주의 아파트는 매매 계약이 되고, 현장부근에 있는 회원님의 부모님집으로 임시거처를 옮기게 되었지요.

도저히 무더위속에서 벗어나지 못할것같은 시간앞에 무력화되고,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감돌무렵, 설계변경허가가 완료되었습니다.

늦은만큼, 부지런히 철골조를 완성하고, 패널을 붙여 완성도로 접근해 갈 무렵,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잠시 추석명절속에 숨을 고르고, 명절이 지나자마자 곧바로 공사를 재개하였습니다.

패널공사를 완료하고, 설비공사, 지붕공사, 외벽, 내장공사도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의 어느날,..

이삿짐센터에 보관하였던 건축주의 짐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한달여후.. 건축준공, 건축사용승인이 났지요..

조립식주택시공기간은 대체적으로 2개월정도 걸리지만,

설계변경으로 인하여, 약 3개월정도 걸려 완성이 된것이지요...

전원주택으로의 이동은 대체적으로 퇴직하신분들이 보편적이라 할 수 있지만,

영인 조립식주택은 젊은 삼십대 부부의 이동이었습니다.

어릴적, 전원에서 자라 전원에 대한 향수가 있어,

자라나는 아기도 전원에 대한 정취를 주고자, 전원생활을 하시려 한다는 젊은 부부의 쉽지 않은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창부수..

영인 전원주택의 부부는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신분들이었습니다.

도시에서 살았지만, 세상에 물들지 않고, 순수하다 할까....

가식이없는 마음.. 가식이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여러사람들을 배려하는 그 마음이 너무도 예쁘고, 고마웠습니다.

입주희망날자에 약속을 못지켜드려, 죄송하지만, 이제는 입주도하고, 사용승인도나고

미진한 공사도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예쁜아기와 사랑하는 남편분과함께

동경하던 전원주택에서 오래도록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일구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영인 조립식주택이 완공되도록 철골조의 공사를 진행하여 주신 신도공업사 문경환사장님과,

철골의 완성과 패널시공, 그리고 제반공사를 마무리 해주신 염준수 팀장님

그리고 영인 조립식주택시공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술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영인조립식전원주택을 탈축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동민하우징(천안, 아산 전원주택 시공)

단열 조립식주택 | 단열황토주택 | 현대식 개량한옥 시공전문업체

T. 041) 532-4936

"위 주택은 건축주 직영으로 시공하였습니다."

[mib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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