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이 더우니 한 끼는 외식을 하거나 카페를 다녀온다.
구례는 대형카페가 세 곳이 있다.
어디서 오는지 사람들이 가득하다.
증축공사를 한 라플라타 카페에서 바라보는 섬진강과 지리산 풍경
그래도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는 게 좋다.
중복을 맞이하여 광평마을 남성 노인회에서 장어구이로 복달임을 하였다.
앞집 기와집에서 잔디밭 경계석에 키우는 수박이 그럴싸하다.
개시로 한통을 따줘서 가져왔는데 며칠 더 익어야 하지만 그래도 달고 맛있다.
2.
설봉농장 앞 도로에는 우수관이 없다.
온 동네 어디에도 우수관 시설이 잘 되어 있는데도......
십여 년 전부터 작년까지 네댓 번 민원을 냈더니 드디어 공사를 한다고 한다.
상수도와 오수관 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약 2주일 동안 우수관 매설 작업을 할 예정이다.
점심은 냉면
저녁은 생선구이
3.
문화원에서 청소년들과 구례문화유산 답사를 다녀왔다.
버스 자리가 남아서 나도 한자리 채웠다.
왕씨삼세충효정려
지리산역사문화관
지리산을 품은 5개 시군 지도
하사마을에 있는 효헌사
조선 2대 정조대왕의 12번째 왕자인 도평군을 모신 사당이다.
전주이씨 도평군파종회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면서 준비한 음료와 기정떡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복주머니에 용돈을, 어른들에게는 로또복권을 담아서 나눠주셨다.
효를 중심 가치로 삼아 전통을 지키며 그 정신을 계승. 확장 발전시켜 효헌사가 대한민국 효의 발상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후손들의 자부심이 대단해 보였다.
윤서아빠가 열정을 다한 해설을 해주니 날씨가 덥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잘 들어줬다.
고추도 아이들도 그렇게 익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