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을 올려도 되는지요... 저는 파주환경운동연합 신임의장입니다...
월요일 관장님을 뵙고 전달드렸는데...
다시 한번 올려드립니다...토요일 탈핵대회행사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후쿠시마 원전사고 1년, 이제는 탈핵이다.
오는 3월11일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1년이 된 날입니다. 후쿠시마 사고는 우리가 더빠르고 더 편하게 살기위해 펑펑쓰는 전기 생산에 드는 원자력이 얼마나큰 재앙을 갖다 주는지 보여줬습니다. 최근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도쿄 시민들까지 소개시키려 했다는 일본 비밀문서가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면 대한민국 같으면 원전 한군데서 사고가 나도 전국이 피해영향권에 든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전 세계적으로 핵의 재앙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있는데도 우리나라는 원전을 수출하고, 수명다한 원전 수명을 연장하고, 추가 원전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얼마 뒤에는 '세계 핵안보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한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정말로 위험한 나라에 살고 있는 불쌍한 국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우리 사회가 탈핵사회로 가기위해,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양대 선거를 앞두 이번 3월10일 대회에서 '핵없는 사회'를 원하는 국민들의 의지를 보여줘 정치인들이 탈핵정책을 내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단체들뿐만아니라 여성단체들은 3. 8 여성대회를 이날 탈핵대회로, 먹거리안전을 고민하는 생협은 먹거리에 포함된 방사선 물질의 폐해때문에 같이하고, 화가들은 만화전, 판화전, 그림전시회로 같이 한다고 합니다.
한편, 전국의 자치단체장들이 탈핵선언을 하고 있는데 이인제 파주시장은 자치단체장들의 탈핵선언에 동참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쟁의 상처로 아직도 평화를 소망하는 DMZ을 품고있는 파주 시민으로서, 파주시도 바꾸고 한국사회도 바꾸는데 힘을 보태봅시다. 즐겁게 한판 멋지게 놀면서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해 봅시다.
- 모이는 시간과 장소 : 2012년 3월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보신각 앞
(파주환경운동연합 깃발아래로 오세요)
- 준비물 : 돗자리, 물, 함께 나눠먹을 간식, 빈페트병,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즐겁게 놀 마음
빈 페트병으로는 퍼레이드때 사용할 소리통을 만듭니다. 예쁘게 꾸밀 도구는 제공함
퍼레이드 소품을 멋지게 준비한 지역에는 푸짐한 시상도 있다고 합니다.
각자 집에서 아이들하고 가면, 모자장식, 폐품을 활용한 피켓 등을 만들어오셔도 환영~
- 주체측에서 제공해 주는 것 : 노랑우산, 노랑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