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이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의원들은 22일 괴산군청 브리핑 룸에서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적극 반대 건의문을 발표하였다. “나라다운 나라 인간존중의 사람이 먼저이다”라는 인간존중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에 비추어보면 신기리 의료페기물 소각시설 설치는 우리 군민의 삶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판단이며,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원주지방환경청의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며 즉각적인 법률적 재검토를 강력히 건의한다. 고하였다. 또한 우리군의 아름다운 환경을 황폐화시키고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우리군의 정책기조 근간을 흔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하여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업주는 사업포기를 즉각 시행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고 밝혔다. 신동운 의장은 괴산군의회명의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환경부, 국민권익위원회, 원주황경지방청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신기리 관동로 5개 마을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신기노인회관에서 31일(괴산군청~시계탑 행진) 집회일정을 잡고 23일 괴산군청과 협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