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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땡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주니
서울 출발→강화대교→강화 읍내 강화성당이나 고려궁지→고인돌군→백련사→진달래 군락지(차량 이동이 쉽지 않으므로 산 전체 트레킹은 선택사항)→다시 오던 길로 나와 전등사→정수사→동막해수욕장→여차갯벌센터→장화리 낙조→초지대교 건너 귀가 AM 10:00 강화의 봄은 화려하다. 고려산(4백36m)에 진달래가 피어나고 가는 곳곳마다 꽃물결로 출렁인다. 먼저 강화 읍내에 들어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강화성당(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사적 제424호)을 이번 기회에 한번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겉모습이 한옥으로 지어진 것이 눈길을 끈다. 이어 고려궁지(사적 제133호)에 잠시 점을 찍고 나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하점면의 고인돌군(사적 제137호)을 본다. 찾아가는 길 | 88올림픽도로→78번 한강제방도로→김포시 양촌면 누산리→48번 국도→신강화대교→강화 읍내에 고려궁지를 지나면 고인돌군. 그곳에서 백련사로 오르면 된다. 전등사 방면은 다시 읍내로 나와서 팻말 따라 찾아다니면 되고, 나올 때는 초지대교 쪽으로 나오는 것이 동선이 짧다. | |
서울 출발→일죽나들목→38번 국도 이용해 안성으로 들어오다가 죽주산성이나 매산리 석불입상, 봉업사지(스쳐 지나치듯 볼 만한 곳이다)→칠장사→술박물관, 소리박물관(선택)→석남사→석남계곡→엽돈재 약수 뜨기→청룡사→바우덕이 공연 끝나고 귀가 AM 09:00 안성 또한 가볍게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다. 봄철이면 흐드러지게 배꽃 향연이 펼쳐진다. 흔한 배나무 과수원들은 따로 관광단지를 만들어둔 것은 아니다. 오며가며 그저 시골 여행하는 기분으로 찾으면 되는 일이다. 여행 시작은 경부고속도로도 좋지만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나들목을 벗어나 안성으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용인 방향으로 잠시 틀면 죽주산성(경기도기념물 제69호, 죽산면 매산리)을 만날 수 있다. 잘 쌓아놓은 성 외곽 모습이나 성 안에 있는 몽고 침입 때 큰 공을 세운 송문주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나 함께 싸우다 죽은 군민들의 넋을 기리는 당집을 둘러보고 약수터 앞 벤치에 앉아 물 한잔으로 목을 축이는 것도 괜찮다. 조선시대에는 청주와 충주의 두 길이 만나 서울로 통하는 요지인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어 성을 보수하였으며 병자호란 때에는 여기에 진을 치기도 하였다.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 이용. 38번 국도를 이용하다 용인 방면으로 우회전해 죽주산성, 매산리 미륵을 보고 나서 칠장사 거쳐 다시 읍내로 나와 313번 지방도로 따라 금강저수지 방면으로 가면서 술박물관, 소리박물관을 본다. 석남계곡과 석남사를 거쳐 배티고갯길을 넘어서면 진천 땅. 이곳에서 다시 34번 국도를 따라가 진천 엽돈재 약수터 지나치면 다시 안성 땅. 청룡저수지와 청룡사 거쳐 안성 읍내 쪽으로 들어와 보개면 바우덕이 공연장을 찾으면 된다. | |
서울 출발→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명성황후 생가→신륵사→목아박물관→황포돛배 타기→금모래 은모래 유원지→숯가마 체험이나 여주장터(5일, 10일) 구경하기→여주 37번 국도→여주 IC를 통해 귀가 AM 10:00 이천이나 여주는 당일 여행지로 괜찮다. 이천은 산수유꽃이 많아서 해마다 축제를 여는데 많은 인파가 찾아든다. 하지만 그 산수유꽃은 이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군락지는 아니지만 수령 오래된 산수유는 논둑, 밭둑에 눈길만 주면 손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인파가 밀려서 복잡함에 정신없어 하지 말고 한적한 봄 여정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여행 방법이다. 일단 여주나들목으로 가서 먼저 만나는 명성황후 생가(031-887-3565, 여주읍 능현리)를 찾아 본다. 생가는 기념관과 문예관, 복원한 생가터로 되어 있다. 기념관은 명성황후와 관련한 각종 사료들이 당시의 역사적 사건들을 증명하듯 전시되어 있다. 문예관은 공연장으로 쓰이며 복원한 생가터에서는 명성황후가 기거하던 방도 둘러볼 수 있다. 문화해설을 예약하면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는 잘 알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단 한 명이라도 예약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이용. 이천→여주IC로 나와 우회전하면 여주 읍내로 가게 된다. 맨 처음 명성황후 생가를 만나게 되고 이내 여주대교 지나서 신륵사 방면으로 난 42번 국도 이용. 오른쪽에 신륵사관광지→목아박물관 연계. 금모래 은모래 유원지는 여주대교 건너기 전에 우회전하면 된다. | |
서울 출발→통일전망대 도착→DMZ 관광 신청 후(출발 1시간 전 즈음 신청) 시간에 맞춰 주변 관람→셔틀버스 이용해 코스 따라 움직인다(2시간 30분 정도 소요)→도시락을 준비하거나 헤이리 문화마을로 이동해 식사→헤이리 마을 둘러보기(2시간 정도 소요)→귀가 AM 10:00 자유로는 임진강물을 끼고 임진각까지 거의 직선거리로 이어진다. 서울 도심을 짧게 이어주는 이 길 덕분에 더욱 부담이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임진각에 도착해 일단 DMZ관광 신청(031-953-4744, www.dmzpaju.com)을 해두는 것은 기본이다. 잠시 짬을 내서 임진각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한 방법인데,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 또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으레 자유의 다리와 통일연못 쪽으로 따라가게 되는데, 자유의 다리는 짧지만 의미가 깊은 곳이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포로 교환을 위해서 건설한 다리로, 임진강변이 폭우로 불어나 급하게 만드는 바람에 나무로 만들었고, 그래서 건축적인 면으로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남북의 포로 교환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더 이상 갈 수 없는 벽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적어 걸어놓은 천조각과 종이, 티셔츠 등이 자유를 갈망하듯 바람에 일렁인다. 그 모습을 보면 현재의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되새기게 된다. 찾아가는 길 | 서울→김포공항→행주대교→자유로→문산→임진각관광지→민통선 구경하고 다시 자유로를 거쳐 성동나들목으로 나오면 성동사거리→바로 앞에 헤이리 문화마을→귀가 | |
| 진행 : 이신화 | 자료제공 : 우먼센스 | www.ibestbab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