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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이런 일도 있었네!
우리도 어서 이런 프로그램 햇으면 좋겠다1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발도르프수공예작품 전시 | 발도르프학교이야기
발도르프![]()
2006/02/06 21:31
http://blog.naver.com/kotaewotae/90001509015
◀ 발도르프교육이란 무엇인가?
발도르프교육은 루돌프슈타이너(Rudorf Steiner)의 인지학적 인간 이해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인지학을 창시한 R. 슈타이너는 ≪교육이란 인간 본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인간본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란 인지학에 기초한 인간 이해를 말한다. 따라서 발도르프 교육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슈타이너의 인지학적 인간관을 이해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 인지학(人智學)이란 무엇인가?
인지학이란 R.슈타이너에 의해 주창된 인간인식론으로 『인간의 본질』을 알아가는 것, 『세상의 본질』을 알아가는 철학으로써 이러한 인간인식론을 바탕으로 하여 일반발도르프교육학은 물론 발도르프특수교육학, 치료교육(음악, 미술, 오이리트미 등), 인지학적 의학, R 슈타이너의 농법에 의한 유기농법, 건축학, 금융업 등에서 오늘날 널리 실천되고 있다.
R. 슈타이너의 인지학적 특징 중 한두 가지를 소개하면,
첫째, 인간을 통합적 인간으로 보고 있다. 인간은 육체 뿐 아니라 영혼과 정신의 통합체라고 본다. 즉, 보이는 육체 이외에도 보이지 않은 정신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함께 규명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인간의 발달주기를 생후 매 7년 주기로 구분하여 각 시기에 육체적 성장 뿐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이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 특성을 규명하고 있다.
이러한 인지학적 관점으로 출발한 발도르프학교에서는 학령기에 있는 7세부터 21세까지의 교육대상자에게 육체와 정신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것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머리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각자의 의지를 스스로 키우고 진정한 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예술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손을 이용한 수공예작업과정은 의지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도르프학교의 역사
최초의 발도르프학교는 에밀몰트(E. Molt; 아스토리아 담배회사 사장)가 루돌프 슈타이너(R. Steiner)의 도움으로 슈타이너가 주창한 ‘인지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1919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 최초의 발도르프학교가 설립된 이후 80여년이 지난 오늘날 전 세계 800여개의 발도르프학교와 1,600여 발도르프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네스코 기관에서 권장하는 여러나라의 학교 프로젝트 모델 역시
발도르프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황
우리나라에는 대안교육을 고민하던 교육학자나 교사들에 의하여 대략 10년 전에 소개되어 현재 발도르프예술교육협회와 루돌프 슈타이너 인지학센터가 인지학과 발도르프교육, 그리고 농법에 관한 소개와 함께 발도르프학교 교사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별행사를 개최할 때 기업의 사회적 기여라는 의미에서 동양그룹의 서남복지재단과 우경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서 특별 후원을 받기도하며 특히 서남복지재단은 별나라유치원(발도르프유치원)운영을 직접 돕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복지재단은 발도르프특수교육세미나를 인지학센너와 협력하여 돕고 있다.
발도르프교육 예술 모델을 지향하는 학교임을 표명한 학교로는 과천자유학교와 하남의 푸른숲학교가 있으며 현재 초등과정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푸른숲 학교는 현재 중등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발도르프교육학의 방법론을 도입한 여러 형태의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발도르프교육과 수공예
인간은 다양한 예술활동과 더불어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손을 통하여 무엇인가 의미있는 것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발도르프교육의 특징 중 하나는 머리와 가슴, 그리고 지체가 조화롭게 발달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손놀림, 손동작을 통하여 머리만 발달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또는 맹목적인 전진형의 인간이 아닌,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인격형성과 성장발달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감성교육 실현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1학년에 입학한 발도르프학교 어린이들은 12학년에 이르기까지 손을 통하여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도록 교육한다. 1학년 수공예 시간을 시작으로 각 학년별로 어린이들의 정신적 육체적 발달단계에 맞추어 각각 다른 주제와 재료로 작업을 하게 되며 궁긍적으로 12학년에 이르게 되면 학생들은 졸업작품을 통하여 그 결실을 보여주게 된다. 그러한 근간이 되는 각 시기의 발달특성에 적합하도록 진행되고 있는 수공예 수업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학년:
간난아이의 이가 빠지고 새 이가 난다는 의미는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아주 큰 변화를 보여준다. 어린이의 내면에 새로운 힘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것은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외형적인 표시이다. 즉 외부세계로부터 어린이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어린이의 내면에 준비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힘은 하루아침에 생기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생겨나고 또 점진적으로 변화해 나가며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는 아직 동화의 나라에 살고 있으며 여전히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서서히 양손으로 의미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
학령기의 시기에 손의 미세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은 뇌의 발달을 촉진시키며 긍극적으로는 사고의 힘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손가락으로 코뜨기를 이용하여 긴 사슬을 짜기 시작한다. 코뜨기에 다양한 동화속의 주인공, 새의 모이쪼아 먹는 모습을 묘사하고, 음율을 넣는 등...다양한 방법으로 교사는 어린이의 손작업을 고무시킬 수 있다.
코뜨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은 대바늘 2개로 간단한 뜨게질을 시작한다. 일주일에 매 2시간씩 진행되며 이것은 단순히 기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능력도 함께 키우기 위한 준비이다. 그러나 예술의 전제는 기술이라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아름답고 쓰임새가 있는 공예품으로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2학년: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동화의 나라에서 왕자와 공주, 그리고 일곱난장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한한 동화 속의 나라를 상상하며 학교생활을 한다. 그러므로 추상적이고 어려운 단어보다는 상상할 수 있는 생생한 그림으로 또는 우화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본 코뜨기를 익숙하게 할수 있는 어린이들은 코바늘을 이용하여 작은 일상용품을 만들게 된다. 예를 들어서 리코더 주머니, 작은 동전지갑, 또는 손가락 인형을 만들어 함께 인형극을 준비하기도 한다.
3학년:
만 9세에서 10세의 나이는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있어서 매우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시기이다. 하나의 상징적 의미로 ≪루비콘 강을 건넌다≫라고도 표현한다.
즉,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세계는 새롭게 다가오고 그 세계로 넘어간다는 의미라 할 수 있는데 이때에 대체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엄마!! 나 어디서 낳았어요?
서서히 자신이 속한 주위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갑자기 두려움이 많아지며, 의지가 싹트기 시작한다. 즉 새로운 것을 내면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시기가 된 것이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시기에 적절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창조신화로서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한 이야기, 아담과 하와가 파라다이스에서 쫓겨난 이야기, 그리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하는 사건, 최초로 가인과 아벨의 성격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또한 이 시기에는 1년에 걸쳐 직접 땅을 일구고 밀농사를 짓고 빵을 굽기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이다. 자신이 매일 먹는 빵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얻어지는가를 실제로 체험하면서 보다 현실에 발을 딛게 한다. 또한 농사짓는 과정에서 쓰여지는 농기구를 대장간에서 직접 풍무질을 하여 만들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도 경험하게 된다. 아이들은 이 시기를 통하여 서서히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발을 땅에 내 딛게 된다.
이때 이루어지는 수공예는 코바늘뜨기를 이용하여 조금 복잡하고 큰 일상용품, 예를 들어서 모자나 조끼 등을 만드는데, 색상과 모양을 고려하여 아름답고 숙련된 솜씨로 완성하게 하는데 주력한다.
4학년:
이때의 어린이들은 존경할 만한 대상을 찾게 되고 그 권위를 보면서 양심, 습관, 성향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며 그러한 안목을 갖고 세상을 관찰하게 된다. 이 시기에 누군가 무한한 존경의 대상을 찾지 못했다면, 먼 훗날의 삶에서 그것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 이러한 존경심이 부족할 때 의지의 힘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정확하고 정밀한 바느질을 배우게 되며 이를 이용하여 의미 있고 독창적인 수놓기를 익힌다. 특별히 십자수를 익히게 되며 이때부터는 학생 각자가 스스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도안을 갖고 작업을하게 된다. 작은 소품을 셈세하게 완성하는 기술을 익힌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을 해서 작품을 완성해 낼 수 있다.
5학년:
어린이들이 정신적으로 받아들이는 권위감은 두려움이나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받는 권위'로 나타난다.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 본받을 만한 행적이 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는 이 시기이의 아이들에게 큰 정신적인 바탕이 된다.
5학년이 되면 자신들이 직접 일상에서 사용할 물건을 만들게 된다. 손뜨게를 이용 하여 양말이나 장갑 등을 짜거나 인형이나 동물의 옷을 독창적으로 디자인하여 만들 게 된다. 최대한 완성도가 높게 정성껏 만들도록 한다. 이 시기에는 최초로 입체형태의 작품을 시작한다. 아이들이 점과 평면의 세계에서 입체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6학년:
6학년부터는 수공예시간과 별도로 예술작업시간(Kunstwerkunterricht)이 있어 좀더 다양한 재료를 통하여 예술체험활동을 하게 한다. 이는 수공예에서 부족되기 쉬운 예술성을 보완하는 과정으로 예술과 기술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게 하는 시간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자연의 비밀이나 삶의 법칙성을 무미건조한 개념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가르친다. 추상적인 모든 것은 비유와 은유로 설명해야 한다. 7세의 이갈이 이후 아이들이 계속해서 형성시켜온 기억력을 이 시기에는 올바른 이해를 통해서 기억창고에 쌓아 두게 하여야 한다.
다시 정리하면 직접적, 추상적인 설명보다는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이나 우화로 또 아이들이 직접경험 한 후에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기에는 양털을 이용하여 각자의 실내화를 만들거나 장난감 인형을 연구해서 만든다. 반드시 자신의 신발을 스스로 만들어 신도록 한다.
또한 나무를 이용하여 작은 소품을 만들되 이때 나무를 다루며 사용되는 여러 공법을 함께 배우며 예술적으로 조화롭게 완성하도록 이끌게 된다.
7학년:
이 연령대부터 21세까지는 관념적인 사고가 형성되고 세계와 인류에 관한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다. 분석력과 논리적 사고, 또 판단하는 힘이 생김과 동시에 ‘자신과 사회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질문하게 된다. 바느질을 이용하여 와이셔츠 혹은 조끼 등을 독창적으로 구상하여 만든다. 남학생들은 운동복을 만들기도 한다.
8학년:
예술적이고 실용적인 일상용품을 비롯하여 움직이는 장난감을 고안하여 만든다.
7학년 때의 의복 만들기를 시작으로 이시기에는 재봉틀을 이용하여 보다 정교한 의복을 만들게 된다. 옷감을 직접 재단하여 스커트나 블라우스를 만들어 본다. 또한 의복손질 하는 기술과 함께 각 섬유의 특성에 관하여 배우게 된다. 섬세한 바느질과 함께 큰 힘이 소요되는 금속공예작품을 만든다. 섬세한 힘과 큰 힘을 함께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게 되며 작업과정을 통한 인내심도 향상 시킬 수 있다.
9학년, 10학년: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만든다. 물론 재료도 자유롭게 선택하게 된다. 이때에 배운 기술로 12학년 졸업연극을 할 때 학생들이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게 된다. 수채화를 이용하여 스타일화도 함께 그리며 디자인하는 연습을 한다.
이제는 단순히 수공예나 바느질의 개념이 아니라 모든 재료와 기술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학생들의 독특한 개성이 표현되는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큐션이나 지갑, 가방, 혹은 테이블 덮게, 이불덮개 등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등나무 줄기를 이용하여 바구니짜기와 물레와 베틀을 이용한 직물짜기를 배운다. 씨실과 날실을 서로 엮어가는 의미는 인간의 운명적인 의미의 깊이를 체험하는 과정이라 한다. 공예를 보다 더 예술적으로, 또 철학적으로 높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11학년, 12학년:
학생들은 포장지나 책 표지를 디자인하여 판화를 이용한 대량생산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책을 묶는 과정도 포함하여 책 편집기술도 익히게 된다.
그간의 경험을 기초로 하여 졸업작품으로 피아노나 자동차를 만들기도 한다. 좀 더 큰 가구를 디자인하여 제작하게 되는데, 단순한 소품이나 취미로써가 아닌 목공예전문가로서의 수준으로 제작하게 된다.
**위에 제시된 각 학년별 작품제작내용은 각각의 발도르프학교가 위치한 주변의 사회적, 지리적 상황과 학교의 특성 등에 의하여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에 제시한 품목은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학교의 수공예수업을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다. (E.A.Karl Stockmezer : Angaben Rudolf Steiners für den Waldorfschulunterricht)
(크리스티안 모르겐 학교에서 농기구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전시기간 중 청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방문할 수 있어 각급 학교에서는 1박 2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행사견학을 기획을 하거나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의 가을나들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출처]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발도르프수공예작품 전시 | 발도르프학교이야기 |작성자 나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