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용 대종회장, 경제계 최대 행사 ‘신년인사회 참석’

[편집자]

 "올해가 우리 경제 재도약의 골든타임"

2015경제계신년인사회(1월5일 서울 코엑스)에 참석한 국내외 정·재계 고위 인사들.

왼쪽부터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근혜 대통령,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기사출처:조선일보(2015.1.6)

2015경제계 신년인사회
박근혜 대통령 등 1500명 참석
"약자 배려·사회공헌에 앞장설 것… 어려울수록 합심해 기회 만들자" 

우리나라 정·재계 고위 인사들이 1월 5일 신년 인사회를 열어 경제 혁신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정·재계 주요 인사 1500명이 참석했다.   동양물산기업 회장을 맡고 있는 희용熙勇 대종회장은 중견기업 대표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박용만 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예기치 못한 사고와 엔저 등으로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노력해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결실을 얻었다"며 "올해는 대한민국이 저출산·고령화 등 성장 제약 요인을 극복하며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찾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올해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데 얼마 남지 않은 귀중한 골든타임"이라며 "우리 경제인들도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약자 배려와 사회 공헌에도 힘써 국민행복시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62년부터 대한상의가 주최하고 대통령도 참석해온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의 행사로 자리 잡았다.(기사 출처 : 조선일보 이혜운 기자)

        ☞KBS9시 뉴스(2015.1.5) - 박 대통령-경제계 “올해가 재도약 마지막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