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
제100회 어린이날
제100회 어린이날 맞아 곳곳에서 큰잔치 열려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천도교청년회(회장 이재선)는 5월 1일,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소 및 동상을 참례했다.
올해 5월 1일은
때마침 천도교소년회 창립 100주년이기도 했다.
방정환 선생 묘소와 동상참례와 함께
방정환 선생 묘소 옆에 자리한
최영주 선생(‘어린이’ 잡지 편집인) 묘소 참례도
함께 진행했다.
청년회는
코로나로 별도의 어린이날 기념식은 하지 않았고,
도가의 미취학 어린이·초등·중등·고등학생에게
주소 및 연락처를 취합하여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보냈다.
또한 청년회는 대면 프로그램이 아닌
비대면 행사들을 기획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울어린이 문예대회’를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신인간사 주최, 천도교청년회 주관,
중앙총부 후원으로 열기로 하였다.
5월 30일에는 아동폭력이 문제가 되는 만큼
‘어린이가 느끼는 세상, 안전한가요?’를 주제로
‘제1회 한울어린이 온라인토론회’를,
7월 24일 천도교대교당에서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과 함께
‘방정환의 사랑의 선물’이라는
아동극을 제작 공연한다.
경주에서는 ‘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와
‘방정환배움공동체 구름달’이 공동주최하여
5월 5일 100회 어린이날 행사를
용담정, 청소년수련관,
황성공원 세 곳에서 진행하였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집합행사가 아니라
삼삼오오 소그룹단위로 체험하는 행사였다.
용담정에서는
'어린이날의 유래를 찾아가는 동학소풍'이라는 주제로
천도교용담교구에서 출발하여 용담정을 산책하며
방정환선생님과 어린이날,
동학의 관련성을 체험하는 행사였다.
황성공원의 해월동상과
청소년수련관을 잇는 코스에서는
해월최시형, 동학역사,
어린이날 관련 미션지를 들고
현수막, 동상글귀 찾아읽어가며,
답을 찾아보는 활동이었다.
3백여 시민들이 참여해서
모처럼 코로나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정환재단에서는 5월 5일
서울 돈의문박문관마을 마당 일대 및
마을 전시관 등에서
방정환이 탄생시킨 어린이 큰잔치를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골목탐정놀이, 포스터만들기,
말판놀이 등이 진행되었고
무동력놀이기구 다람쥐 ‘또탈래’를
지광철동덕이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