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둘레길 괴산길7구간 산막이옛길
이 구간의 절반은 괴산호와 함께하는 길이다.
산막이옛길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괴산 7구간코스
마을과 사람, 숲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상생하는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권역의 총 208km의 광대한 길입니다.
산들투어에서는 매월 1회씩 화요트레킹으로 총15회 종주할 예정입니다.
종주 후 속리산 천왕봉에서 마무리 합니다.
마을과 사람, 숲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상생하는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권역의 총 208km의 광대한 길입니다.
산들투어에서는 매월 1회씩 화요트레킹으로 총15회 종주할 예정입니다.
종주 후 속리산 천왕봉에서 마무리 합니다.
이 구간의 절반은 괴산호와 함께하는 길이다. 괴산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괴산호의 끝자락인 운교리에서 출발한다. 호수에 비친 선유대, 호수를 따라난 숲길, 이름처럼 정취있는 연하협구름다리 위에서 보는 호수에 비친 산자락과 하늘,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로 이어진 옛길을 복원한 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풍광이 주는 아름다움은 우리들의 머릿속을 맑게 한다.
이 길은 낚시터로 유명한 칠성저수지를 거쳐서 우리나라 고유종이라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자생지에 이른다. 이 구간은 괴산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시작점 : 선유대
선유대 ↔ 쌍곡삼거리(16km)
4시간 40분 / 난이도:중(中)
삼막이옛길 속리산둘레길 괴산7구간, 호수에 비친 선유대 한폭에 산수화
https://youtube.com/watch?v=tuKdwTbHqH0&si=3HpVAYQTYe99bjX6
속리산둘레길 7구간은 괴산댐 건설로 생겨난 괴산호의 끝자락에 위치한 선유대 민속펜션 앞에서 시작한다.
펜션 옆에 새뱅이나루터가 있는데 건너편의 강물과 절벽이 절경이였다.
새뱅이나루터에서 호수에 비친 선유대는 과히 한폭에 산수화였다.
호수를 따라 난 숲길은 발길을 잡아주고 연실 카메라 촬깍 소리를 들으며 각시바위를 향해 오른다.
기암절벽을 바라보며 잠깐 고갯길을 올라 능선 전망대에 오른다.
휘돌아 감기는 괴산호 사이에 펼쳐진 산그리메는 중첩의 멋을 총망라한 형상으로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봄을 재촉하듯 계곡물 소리가 들리는 정겨운 옥녀샘 출렁다리를 만난다.
다리를 건너면서 오르내림길을 걷다보면 연하협 출렁다리를 조망하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가져온 간식을 풀어 연하협과 만찬을 즐기게 된다.
발아래로 겨우내 묽인 유람선이 곧 떠날 준비를 하는듯 햇다.
괴산댐 건설로 물에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연하협 구름다리는 이름처럼 호수에 비친 산자락과 하늘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에서 유일하게 달천(괴산호)을 건너는 현수교 다리이다.
충북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괴산호에 구름다리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전체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다.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되는 길이다.
조선시대 인적이 드문 산막이 마을에 분청사기를 굽는 가마터가 있었는데 인부들이 기거하기 위하여 산에 막을 쳐놓고 생활하였다 하여 산막이라 부르게 되었다.
괴산호가 굽어 보이는 산막이마을에는 노수신이 유배생활을 했던 적소(謫所)인 수월정(水月亭·충북도 기념물 74호)이 남아 있다.
산막이마을을 지나면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 강을 끼고 걷는 기분은 날아갈뜻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산막이옛길은 십리 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옛길 구간 대부분을 나무받침(데크)으로 만드는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다.
자연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사랑나무로 불리는 참나무 연리지가 인기다.
희귀한 사랑의 상징물 두 그루가 가는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산막이마을에서 주차장 까지 4.4㎞ 엔, 고인돌 쉼터, 소나무군락지, 소나무 출렁다리, 노루샘, 연화담, 망세루, 호랑이굴, 매바위, 여우비 바위굴 등이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매표스 지나 옛길 표지판를 지나면 식당촌과 대형주차장이 있다.
이곳부터는 속리산둘레길 표시가 전혀없어 네비게이션으로 중간 도착지인 원효사를 네비로 찾아간다.
괴산댐 하구로 내려서 다리를 건너면서 우측으로 가다 원효사 표시를 따라간다.
원효사 앞으로 올만에 보이는 이정표가 서있었다.
마을 길과 들길을 번갈아 걷다보면 마을버스가 지나는 삼거리를 넘어서면서 속리산둘레길 표시물이 나타난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속리산둘레길 괴산길6구간으로 표시되어 있다.
봄을 부르는 햇볕에 아스팔트길은 살짝 더위를 느끼는 기분에, 짜증이 확나고 있다.
속리산둘레길 괴산길7구간을 걷고 있는데 왠 6구간 인지 의아해 한다.
농지가 발달한 마을을 지나면 조그만 저수지인 율원 저수지를 만난다.
국도 밑을 통과하면 지곡리 마을이다. 리조트처럼 보이는 농공단지를 지나서 마을회관까지 밭길을 걷는다.
조령산과 마패봉 산줄기가 바라 보이고, 지내 경로당 있는 마을 길을 걷다가 산길을 접어든다.
우리나라 고유종이라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자생지에 이른다.
이 구간은 괴산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52, 쌍곡 삼거리에 도착하면서 트레킹이 마무리되었다.
속리산둘레길 괴산길7구간이였으나 표시판에는 괴산6구간을 표시되어 있었다.
몇군데가 표시판 때문에 헷갈려서 헤메기도 한, 생각이 문뜩난다.
그러나 정겨운 회원들과 함께할 다음 달의 트레킹이 벌써 기다려진다.
돌아온 길목에 칠성휴게소 식당을 들러 시골밥상을 받는다.
직접 재배하여 음식을 한다며 당당한 포부를 가진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을 보며 "아직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이다". 한마디 하며 일정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삼막이옛길 속리산둘레길 괴산7구간 240311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OKSm/42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