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J/8ecc3d617d9ea52b9f06fb1621b129db0e40f38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J/8ecc3d617d9ea52b9f06fb1621b129db0e40f38c"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476"></div><p>어쩌다 시작이 된 음감회 프로젝트</p><p>초대장을 만들 때만 해도 와 닿지 않았는데 전날부터 고민이 와르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p><p>뭘 더해야 하나...기억담긴 소장품 전시를 해볼까. </p><p>설마 열 몇 명이 오면..? 그래도 우리 준비하며 즐거웠다 생각하자 </p><p>노쇼 치고 30명이면 성공이다. 20명까지도 괜찮아... 보고싶었던 그 사람들이 올까? 와줄까..? </p><p>심청이가 심봉사 기다리며 노인잔치 준비하는 심정(?)으로 준비했습니다. </p><p> 그 예전 나룻터에서 수다떨던 그 느낌. 공연 끝나고 신천에서 밤새며 지방민들 첫 차까지 있던 기억.. </p><p>한번 더 보고 싶고. 이렇게 얼굴이라도 봤으면 또 십년 안봐도 행복할것 같았는데 막상 보고나니</p><p>또 ....신년회라도 하면 좋겠다능ㅋㅋㅋㅋ 욕심이 돋아나네요. </p><p> </p><p>사실 며칠을 15일 제출하는 논문 부담감으로 시간이 모자라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십이지장염 위염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p><p>전날 수액을 맞고 하루 두 번 약을 3번으로 늘려 단단히 먹고!! 기다린 그날.... 와.... 커피를 먹어도 아프지 않았어요. 도파민이 막..</p><p>스트레스성이었던거죠. 출근하고 나니 또 다시 하루가 빡빡하고 시간을 쪼개도 모자라지만. 음감회에서 오랜만에 만났을때 뭉클 했던 그 기억으로 다 이겨낼 수 있겠다 싶어요. 담 학기 하면 되지모!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J/1057bb6e54c478450383b090685bbe7f1a645f5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J/1057bb6e54c478450383b090685bbe7f1a645f56"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1081"></div><p>흔쾌히 ok를 던지고 드리머 오빠 멘탈까지 수습해준<b> <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마담오빠 </span></b></p><p>이것 저것 잔소리 해가며 꼼꼼히 챙겨준 스케줄 매니저 <b>착한(밉상)앙마</b> </p><p>이런 꿀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b>드리머 오빠</b></p><p>모두 지쳐가는 막판에 일당 백을 담당해준 <b>첫날이</b></p><p>모두 고맙습니다. </p><p> </p><p>* SBS 인기가요 리허설 난리, 킬러 언니 꼭 연락주세요  3인 동반 가능. 사용기한은 없습니다.</p><p>  (이참에 연락도 받을 수 있어 참 좋네요)</p><p>* 건강이 화두였던 2024 내가 바라는 나. ㅋㅋㅋ 정말 모두 건강해주세요. 10년 뒤 같이 영상 봐요. 우리 오래오래 살아요. </p><p>* 치즈야 이사늙의 아들 너무 자랑스럽다 곧 흥청망청 노는날이 오면 부산갈게 놀아줘</p><p>* 언제봐도 어제 봤던 것 처럼 똑같은 좋은 사람들이 있는건 만병이 통치되는 인생에 보람이네요. </p><p>   담엔 튼튼한 위장으로 3차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워 봅니다.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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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귀하고 고마운 시간이였는지..어떤 말로도 그만큼을 제대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감사한 시간이였다는걸 시간이 지나면서 더 새록새록 느끼게 되는거 같아~^^ 여전히 어린 동생들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내고 식구들에게 선물해주는 모습에 정말 든든하고 뭔가 뭉클하더라ㅎ 바쁜 와중에도 좋은 시간 만들어 줘서 고맙고..우리 늙되 아프지는 맙시다!!ㅎ
첫댓글 로비나 고생했어~ 이것저것 바쁠텐데 수액맞아가며 잘 만들어준 덕분에 즐거웠어. 간만에 얼굴도 보고 ^^
다음주 일주일 휴가내고 달려보고 제풀 못하면 다시 한 달 열심히 놀게써!! 니가 있어서 너무 고마웠어
음감회 함께하며 준비하신 분들 진짜 고생 많이 하셨겠다 싶었는데
몸까지 아팠다니...정말 고생하셨어요ㅠㅠ
감사합니다!!
도파민 분출로 멀쩡했던 하루. 와주셔서 다들 얼마나 고마운지...또륵
아픈데 끝까지 함께 걱정하고 고민해줘서 고맙다.
근데 꼭 깨알같이 내 디스는 해야하는거냐? ㅋㅋ
포도알만하게 할 걸 그랬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은 좀 나아진건가? 급할수록 돌아가라고..천천히 심호흡해가며 논문 마무리 잘하고..정신없이 바쁜와중에 음감회 준비해줘서 고맙고....생각도 못한 경품까지 고마워~ 조카들이랑 천천히 날 잡아서 연락 줄게~~고생많았고 다 잘될거야!!
언니 꼭! 연락요. 다 잘 될거란 말이 가장 든든한 지금
첨부터 코꿰가지고 고생한거 다 알지알지
바쁜거 끝나고 자유롭게 놀때 연락달라고 내가 인스타 디엠보냄 ㅋㅋ 확인바람!!!
사실 난 한 게 별로 없어서.. ㅋㅋ
어우 수액까지@.@@
누나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얼굴 봐서 넘 반가웠구요 ^^
얼마만에 얼글을 보는지 드림이. 다시 부르니 어제 본 것처럼 다들 아이디도 친근하고 뭘 해도 즐겁고 ....금방 또 보자구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 시간이였는지..어떤 말로도 그만큼을 제대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감사한 시간이였다는걸 시간이 지나면서 더 새록새록 느끼게 되는거 같아~^^ 여전히 어린 동생들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내고 식구들에게 선물해주는 모습에 정말 든든하고 뭔가 뭉클하더라ㅎ 바쁜 와중에도 좋은 시간 만들어 줘서 고맙고..우리 늙되 아프지는 맙시다!!ㅎ
즐겨운 이사늙 가족들이 저한테 선물이었죵 ㅎㅎ
아이고 아픈와중에 ㅠㅠ
로비나 언니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그러고 위염이 나아버렸다는!! 우리 곧 또 만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