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校訓)
지성(至誠), 활달(闊達), 강건(剛健), 협동(協同)
지성(至誠) : 묵묵불언 한결 같이 노력하는 하늘의 도리
활달(闊達) : 행동과 사고가 씩씩하여 의로움을 행함
강건(剛健) : 정의와 진리를 위해 희생하는 불굴의 정신
협동(協同) : 스스로를 반성하며 서로 협조하는 태도
교명(校名)의 유래(뜻)
<景福>이란 校名은 民族의 正宮인 <景福宮>의 "景福"에서 由來한 것으로 그 뜻은 "큰 복", "큰 뜻 " 또는 "幸福"을 의미한다.
The school name “kyungbook(景福)”stems from Lee Dynasty's capital palace “kyungbockgung(景福宮).”It means bliss, great will, and happiness.
방송 통신고등학교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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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 부활을 꿈꾸며
2010년 2월 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 쯤의 과거로 돌아가 있었다.
황량한 거리엔 을씬한 바람이 소리쳐 울고 있었고, 메마른 먼지는 삭막한 거리의 주인처럼 시야를 가로 막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한 줄기 빛이 반세기를 돌아 만신창이가 되어 찾아온 낮선 이방인을 안내하고 있었다. 빛을 따라 들어선 곳엔 별천지처럼 눈부신 태양이 빛나고 온갖 기화요초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정원에 나와 비슷한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즐겁게 웃으며 떠들썩하다. 그들의 행복한 것 같은 표정에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처럼 이질적으로 보여 저들과 어울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예감에 절망하고 있는 나를 중심으로 그들은 서로 손을 잡아 커다란 원진을 치고 빙글빙글 돌아가며 원무를 추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들의 원진에 녹아들어 그들과 하나 되어 덩실덩실 춤을 춘다.
그렇게 나는 다시는 들어 설 수 없을 것 같던 고등학교 교문을 들어섰고 예순다섯이란 생물학적 나이를잊어버린채 고등학생이 되어 있었다. 경복 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학교 이곳에서 내 인생은 다시 태어났다. 그로부터 3년 벌써 고교 3년생이 되었고 이제 졸업반이라 불린다. 지난 3년을 한결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나와 같이 새로운 삶을 꿈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기쁨 이 환희를 공유해야 될 것 같은 어떤 사명감 같은 것을 느꼈다. 이제 이 학교를 떠나면서 우리들이 이 학교를 다녀간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의식에 쫒기며 그 흔적을 찾아 또 다른 방황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어깨를 짓 눌러온다. 졸업=? 무엇인가 남기자, 우리 학교와 함께 영원한 모교의 그림자를 간직할 수 있는 것 그 무엇인가를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결국 교지를 만들자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먼저 나의 이런 뜻을 나와 함께 문학 동아리를 하고 있는 ‘솔’회원들과 상의를 하는 한편 김치영 학생회장에게 의논을 하게 되고 그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을 얻어 홍 원기 교무주임에게 교지를 발행하고 싶다는 우리들의 뜻을 말씀 드렸다.
(교지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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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졸업생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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