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며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 소요시간 : 30분~60분 소요
* 천지연 얼굴 최근 천지연 물 위에 비쳐진 바위의 형상이 사람 얼굴을 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
천지연 기원의 다리 상류의 보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바위의 형상이 그 자체로는 흔한 바위지만 물 위에 비친 형상과 합쳐지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인다고 한다.
왼쪽에서 보면 큰 어른 얼굴이고 오른쪽에서 보면 다소곳한 어린 아기의 얼굴로 보여진다고 한다.
관광지관리사무소는 "바위의 형상만 보면 사람의 얼굴이라는 생각이 안들지만 마치 물감을 도화지에 뿌리고 반으로 접으면 양쪽에 똑같은 그림이 나오는 것처럼 물위에 비친 형상까지 합쳐서 보면 신기하게도 사람의 얼굴임을 알 수 있다"며 "그 모습도 오전보다는 해가 서쪽으로 기우는 오후가 되면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고 천지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무태장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258호인 무태장어는 회유성 어류로서 하천이나 호수의 비교적 깊은 곳에서 산다.
육식성이며, 깊은 바다에서 산란한다. 몸은 황갈색이고 배는 백색이며, 온몸에는 흑갈색 반문이 흩어져 있다.
낮에는 소에 숨고 밤에는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 먹는데 큰것은 길이가 2m, 무게가 20㎏에 이른다.
국가에서는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천지연 일대 무태장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서귀포층의 패류화석 천지연하류 서남쪽 해변에 위치한 화석지대로서 제 3기인 플라이오세에 속하는 해성층이 발달하여 있는데 이것이 서귀포층이다.
이 지층은 주로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띤 사암류 및 점토로 구성되어 있고 조기패류와 동물화석들이 섞여 있다.
이용요금
○ 개인 - 일반 2,000원/청소년.군인 1,000원/어린이 1,000원 ○ 단체 - 일반 1,600원/청소년.군인 600원/어린이 600원 : ※ 무료(신분증 및 확인서 제시) - 6세이하, 65세이상, 장애인(1~3급은 보호자 1인 포함) -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민주유공자 : 배우자 포함 - 참전유공자, 제주도민, 명예도민증 소자자 및 그 직계 존.비속
보일듯 말듯 숲 속에 숨어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 보이는 엉또폭포의 높이는 50m에 이른다.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폭포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서귀포시 강정동 월산마을을 지나 5백여m 악근천을 따라 올라가거나 신시가지 강창학공원 앞도로에서 감귤밭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서북쪽으로 8백m 정도 가면 엉또폭포를 만날 수 있다.
엉또폭포는 서귀포 70경 중의 하나이다.
* KBS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촬영지
정방폭포
제주도의 3대 폭포 중의 하나로서 국내 유일,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6
전화/이메일 : 064-760-6341
이용시간/휴무일 : 08:30~18:00 (일몰일출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연중무휴
정방폭포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높이 23m의 두 줄기의 폭포가 까만 절벽에서 쏴 하는 장쾌한 폭포음과 시원한 바다와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게다가 폭포 주위의 수직절벽과 노송들이 더해져 예부터 이 경관을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십경 중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정방폭포 절벽에는 `서불과차(徐不過此)`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서불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다가 정방폭포의 아름다움 에 흠뻑 취해 정방폭포 절벽에 `서불과차` 라는 글자를 새겼다 하는데, 실제 이 글을 찾지는 못합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계단을 내려가는데, 약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이용요금
○ 개인 - 일반 2,000원/청소년.군인 1,000원/어린이 1,000원 ○ 단체 - 일반 1,600원/청소년.군인 600원/어린이 600원
천제연 1폭포
천제연폭포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하는 곳이라 이름 붙여진 천제연폭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전화/이메일 : 064-760-6331
이용시간/휴무일 : 08:00 ~ 18:00(일몰시간에 따라 변경될수 있음)
천제연이란 옛날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 선녀들이 밤중에 목욕하러 내려온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하느님의 연못`이란 뜻입니다. 천제연의 제1폭포는 높이 22m, 수심은 21m, 여기에 떨어지고 떨어진 물이 다시 흘러 제2폭포가되어, 30m의 폭으로 전면낙하하는 장엄함을 연출합니다.
이 폭포 위쪽에 있는 아치형의 선임교(일명 칠선녀교, 오작교형태를 따서 만들었다)에서 바라보는 천제연 폭포는 더욱 장관입니다.
천제연의 단애와 그 밑의 점토층 사이에서 용천수가 솟아나와 사시사철 물이 맑으며 제1폭포의 동쪽에 있는 동굴천정에서 떨어지는 여러 갈래의 차가운 물줄기는 석간수여서 식수로도 사용되며 예로부터 백중과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만병통치가 된다고 전해집니다.
바로 옆에 여미지 식물원이 있고 주변에 여러 관광지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