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Center for International Studies ? Ken Buesseler, 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ion, Oct 24, 2013 (at 31:30 in): 이것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발생 초기부터 약 1년간의 경과보고이다. 우리는 도쿄전력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만든 자료들 가운데 몇 가지를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당신이 볼 수 있는 것처럼 5천만 Bq/m³수치로 올라가고 있다.
나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한 바 있는데, 바다의 (세슘) 수치가 천 Bq/m³를 넘어서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후쿠시마 사태를 '전례 없는 사고'라고 부르는 이유인 것이다.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우려할 상황으로 지켜보기 시작했으며, 이미 바다에 사는 생명체들에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원문 >> Fukushima Cesium 50,000x Higher Than Chernobyl
* 내륙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전과 바닷가에 위치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해양에 미친 영향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도 매일같이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쏟아내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이 대양, 특별히 태평양 바다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고, 또 앞으로도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최근 ‘체르노빌 다이어리’라고 하는 헐리웃 영화가 개봉하였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을 공격한다는 조잡한 호러 영화이지만,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이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나타난 기형적인 모습이다. 조만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구체적인 재앙들도 조금씩 드러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