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큰부름교회
 
 
 
카페 게시글
신앙 성장을 위한 글 스크랩 주일성수는 ?
주님아이 추천 0 조회 15 13.07.15 23: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주일성수는  


 신약시대부터 교회에서는 유대인의 안식일 대신에 주일을 지켰다. 바울로와 드로아의 신자들은 안식일 후 첫날에 떡을 떼려고 모였으며(사도행전 20:7), 바울로는 코린토스 신자들에게 이 날에는 일을 하지 말고 쉬라고 하였다(고린도전서 16:2). 안식일 대신 주일을 지키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하느님도 천지를 창조하고 7일째 되는 날은 쉬면서 본을 보였으므로 주일은 주일 휴식(육신)과 예배(영혼)을 위하여 사람에게 준 복의 날이다.

보수적 경향의 신앙이 한국에 선교된 이후에 주일의 성수 문제가 두드러졌다. 8·15광복 이후 북한에 수립된 공산주의 정권은 교회 탄압의 수단으로 주일에 각종 행사를 하게 하고 주민동원을 강제하였으며, 공공기관의 업무도 계속하게 하는 정책을 폈다. 한편, 남한의 교회에서는 주일성수가 엄격 여부에 따라 보수주의인가 자유주의신학인가를 구별하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사정으로 한국의 주일성수 문제는 많은 파장을 가져왔다. 보수적 성향으로 엄격성을 내포하여, 교권 분열의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1.김학현 목사의 주일성수 보기
주일성수는 무엇입니까?
(이사야 58:13-14)

아마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들으면서도 가장 오해하는, 또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바로 주일성수(主日聖守)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말 그대로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을 [주일성수]라고 합니다. 성도의 기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가장 지킬 줄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주일(主日)은 말 그대로 '주님의 날'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날이요, 예수님을 기억하는 날이고, 예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주일성수(主日聖守)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성도된 의무요 사명입니다.
그럼, 주일에 대해 말할 때 가장 논란이 되는 안식일과의 관계를 짚어 보면서 주일을 성수하는 참된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안식일과 주일은 같은 뜻입니다

1. 쉬는 날입니다.
안식일의 어원은 [안식하다, 솨바트]라는 말로 "노동을 멈추고 쉬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엿새 동안의 창조의 역사를 마치고 쉬셨습니다.(창2:4) 하나님의 창조역사가 만족하게 마무리되었을 때 안식일이 따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 이 말씀은 피조세계의 완전한 형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조금도 빠지지 않고 창조역사가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안식하셨습니다. 이 원리는 오늘날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끝이 아름답게 마무리될 때 진정한 쉼이 있습니다.
주일(主日)도 쉬는 날입니다. 사람의 일을 쉬는 날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일에도 열심히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데 헛수고입니다. 혹 돈은 좀 더 벌지 몰라도 그러다가 건강을 망칩니다. 사람의 몸은 무쇠가 아닙니다. 쉬어야 합니다. 쉼은 시간의 낭비가 결코 아닙니다. 실은 사람은 쉬기 위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참된 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2. 기념하는 날입니다.
안식일(安息日)이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는 날이라면, 주일(主日)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이 구약의 기념일이라면, 신약의 기념일은 주일입니다. 유대교가 기독교의 그림자라면, 안식일은 주일의 그림자입니다.

3. 거룩히 구별하는 날입니다.
(출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창조역사를 마치시고 이레 째 날에 쉬셨고, 또 그날을 복되게 하여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출20:11). 안식일은 쉬는 날이지만 쉬는 날만이 아닙니다. 나의 일은 쉬지만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식일에 제사를 드렸다면 주일에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도 "… 네 발을 금하여 네 오락을 행치 아니하며 …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일을 하지 말고 거룩히 구별하라는 뜻입니다.

4. 복주신 날입니다.
(창2: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일곱째 날은 특별한 날입니다. 복을 주시고 거룩하게 성별하셨습니다. '복 주사'라는 것은 이 날이 사람과 관계가 있음을 말합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막2:27)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을 만드신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사람에게 기쁨과 즐거움, 쉼과 행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기에 복 받을 성도는 이 날을 성수(聖守)해야 합니다.

안식일과 주일은 다릅니다

1. 날이 다릅니다.
안식일은 일주간의 마지막 날이고, 주일은 일주간의 처음 날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는 날이고 주일은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의 강림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날짜가 다릅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초대교회 때부터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지켰습니다.(행20:7, 고전16:2, 계1:10)
그러므로 주일(主日)은 일요일이니까 태양신을 섬기는 것이라는 얘기는 너무 허무맹랑한 표현일 뿐입니다. 공식적으로 교회가 주일을 받아들인 것은, A.D.364년 라오디게아 교회회의에서였습니다. 주간의 첫날인 일요일을 주일로 확정하여 기독교인들이 예배드리며 휴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일은 안식일의 뜻을 그대로 가지고 날짜만 바꿔 지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안식일은 유태인의 절기요, 주일(Lord's Day)은 그리스도인의 절기입니다.

2. 의미가 다릅니다.
안식일은 쉰다는 의미가 강하지만, 주일은 내 일을 멈추고 주님의 일을 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안식일은 아무 것도 안 해야 잘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잠만 잔다고 잘 지킨다고 할 수 없습니다. 내 일은 접고 주님의 교회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날입니다. 그러니까 안식일이 쉬는 날이라면, 주일은 성령의 강림과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에 강조점을 둡니다.
안식일은 여러 금기규정에 얽매여 부자유한 날이지만, 주일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날입니다. 예수님도 그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금기명령을 어긴다고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인자는 안식일에 주인이니라"(마12:8) 하심으로써 일침을 가합니다. 사람이 안식일(安息日)을 위하여 있지만, 주일(主日)은 사람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고치고 귀신을 축출하셨으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3. 거룩히 구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창조의 사역을 마치시고 쉬셨기에 쉬는 것으로 구별합니다. 즉, 이런 일도 저런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주일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일을 멈추신 날이 아닙니다. 몸을 십자가에 달아 찢으신 후 장사지내지셨고, 이전에 말씀하시던 대로 부활하신 날입니다. 죽음에서 삶으로, 어둠에서 환함으로, 정지의 상태에서 활동의 상태로 변하신 날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주님을 위하여 활동하고 복음을 위하여 헌신해야 합니다.

주일성수는 어떻게?

1.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이날 모였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얻습니다.(요20:19, 26) 또 모였다가 성령충만의 역사를 맛봅니다.(행2장) 예배는 모이는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행20장)에는 바울의 설교를 듣고자 주일에 모였던 사람 중에 유두고라는 청년이 졸다가 떨어져 죽자,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증거합니다. 예배를 드리고자 모일 때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초대교회는 주일에 모여 떡을 뗐습니다. 성도의 음식을 통한 교제나 성만찬은 예배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설교하고 듣습니다. (행20: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라고 증거합니다. 헌금을 드립니다. (고전16:2)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2.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도 병고치는 일(눅14:1∼, 행20:10), 전도, 교육(막6:2), 봉사, 설교, 구제, 선행(善行)(막3:4) 등을 주일에 했습니다. 오늘날도 예배만 드리고 가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빨리 바꿔야 합니다. 안식일 개념을 주일 개념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인식의 전환이 있을 때 참된 행동의 변화가 있습니다. 예배만 드리고 가면 주일성수가 아니고 예배를 드린 것일 뿐입니다. 예배만 드리지 말고 주일성수하는 성도들이 되어 복주신 이날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주일성수에 대한 성경공부의 예
제44과 성수주일과 교회봉사

우리들은 지금까지 참된 성경지식을 많이 배워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나 우리가 가르
쳐 주든지 또는 모범을 보여 주어야할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실상 우리도 그 동안 성경을 배워오면서 많은 성장을 체험했습니다. 학교에도 들락날락하는 학생은 실력은 고사하고 인생을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 출석은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께 보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성수주일이란 성경 근거가 있을까요? 
- 고전 16:2- 
- 계 1:10 -

2) 성수주일과 구약의 안식일 예배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요? 1. 골 2:16~17- 
- 호 2:11 - 
- 눅 9:5 -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심으로 주님이 부활하신 주일을 지키되 안식일 지키는 정신으로 할 것(출 20:8~11;신 5:12; 민 28:9-10) 
- 요 4:23-24-


3) 교회봉사가 주일을 성수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 히 10:25 - 
- 전 2:26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 지혜, 지식, 희락, 재물을 쌓게 하심 
- 눅 16:10(19:17) -

우리 성도들은 지혜의 눈이 열려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주일날 봉사하는 곳이 있습니까? 어떤 일로 봉사합니까?

확인해 봅시다. 주일학교에서 봉사합시다. 찬양대에서 봉사합시다. 안내로 봉사합시다.
찬양 인도와 음악지도, 율동으로 봉사합시다. 청소, 비품정리, 친교, 심방, 기도, 초신자 교육, 헌금 등 봉사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하나님은 봉사하는 자들을 반드시 영육간에 축복하십니다. (전 2:26)


3. 주일성수의 좋은 모범
주일 성수
교회 청년들이 퀘벡으로 수학 여행을 떠났다. 구태여 주일에 떠나려던 계획을 바꾸어 월요일 아침에 떠났다. 다행스럽다. 그래도 남겨 주고 싶은 유산, 주일은 거룩이 지켰으면 싶다.

고속도로로 달려도 한 시간이 넘는 곳에서 주일마다 토론토에 달려오는 분이 계신다. J집사 내외분이다. 조그만 구멍가게를, 주일까지 일해도 생계가 염려되는 그 가게를 닫아 놓고 한 주일도 빠짐없이 달려오시는 것이다. 그분의 가게 옆에만 해도 두개의 구멍가게가 있고, 시퍼런 경쟁의 불을 켜고 7 Days 주야로 고객을 빼앗아 가는 마당에, 알 것 다 아시는 분이 그 매상 좋다는 주일에 문을 닫아 버리고 오신다.
그분들이 고집스럽게 주일마다 토론토를 찾는 까닭은 두 분의 아버지를 섬기기 위해서다. 한 분은 토론토 중심가에 사시는 육신의 어버이시요, 또 한 분은 그 몸된 교회에서 예배를 받으시는 영혼의 아버지시다.
그분들의 육신의 부친만 해도 이런 아들의 효도를 너무 부담스러워 하셨다. 부담스러움이 지나쳐 역정을 내셨다.

"이놈아, 가장 매상이 좋다는 일요일에 영업을 않으면 무얼 먹고 살자카노? 니 잘 사는 게 효도다. 딴 생각 마라."

그래도 소용이 없자 대노하셨다. 부자간의 의를 당장 끊으실 것처럼. 고국에 있는 장남 몫의 부동산까지 다른 사람 몫으로 이전등기를 해버리셨다. 저런 철없는 아들에게 재산을 맡겼다는 회한 때문이셨을까?

그러나 그의 내외는 주일마다 두 분의 아버지를 찾아 뵙는다. 어버이를 뵈옵는 것이 좋아서 주일마다 오는 것이지 재산을 상속하지 못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는 것이다. 어버이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한두 가지라도 챙겨 차에 싣는다. 물론 영혼의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십일조를 준비한다. 재산 상속권을 빼앗아 버리신 아버님이 원망스럽지 않느냐는 친구의 질문에도 아랑곳없이 주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아들의 손을 잡고 온 식구가 부모님이 계시는 아파트를 찾는다. 한 주일 간 일어났던 이야기도 나누고, 부모님의 건강도 살펴 드리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점심으로 나누노라면 늘 한나절이 짧다. 이제는 아버지도 아들 마음의 아름다움을 아시는 듯 늘 "교회 갈 시간"을 챙겨 주신다. 운전 조심하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자리를 뜨노라면 아쉬운 마음이 부자간에 끈끈하다. 잘 사는 형제도 몇 사람이 있고, 강장 있게 재물 관리를 잘하는 동생들도 있지만 어버이를 섬기는 일에서만은 다른 형제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돈버는 일에서는 좀 손해를 보지만, 영육간의 어버이만은 바로 섬기고싶다.

"구멍 가게를 하는 처지에 세금 다 내고, 십일조 생활 다 하고, 주일은 문 닫아 버리면 무엇이 남느냐?" 호되게 비웃는 세상을 향해 그는 삶으로 말한다.
"영육간의 부모와 국가를 향한 사랑이 남아 있지 않소? 나에겐 이게 더 소중합니다"
화안한 미소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4.성서조선에서 말하는 주일성수
< 성수주일 >

“ 이론이야 어찌 되었든지,
신앙생활에 있어서 ‘성수주일’은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지켜 내야 할 일이다.
신앙에서 타락한 사람의 십중팔구는,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세속화된 것이 그 출발점이다. ....
주일이 살아야 일주간이 살고 일생이 살아나고 내세의 생명이 확보된다.
보라, 봄날의 싹은 이미 작년 가을에 낙엽과 함께 준비되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일생의 계획과 내세의 삶을 위한 준비는 과연 되어 있는가 ?
인생의 성패는 ‘성수주일’에 달려 있다. “

김교신 선생의 ‘성서조선’에서 옮긴 글입니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올해에는 ‘성수주일’을 신앙생활의 기본으로 삼고 삽시다.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5.방선기 목사의 주일성수 칼럼보기


주일성수를 생각하며
어릴 때 나는 주일을 아주 엄격하게 지켰다. 주일에는 절대로 무엇을 사는 법이 없었다. 혹시 교인들 가운데 누가 주일에 물건을 사는 것을 보면 정죄하는 마음까지 있었
다. 아주 율법주의적인 신앙이었다. 그러다가 대학에 들어와서 은혜의 복음을 새롭게 발견하고는 그런 전통이 율법주의적임을 깨닫고 주일성수의 율법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켜 버렸다. 그래서 주일에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돈을 쓰기로 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옛날 어릴 적 습관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주일에는 원칙적으로 돈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다시 율법주의로 돌아가려고 그러는 것은 물론 아니다. 훨씬 복 음적인 이유가 있다. 주일에 내가 물건을 산다는 것은 주일에 장사하는 것을 격려하는 것이 되고 결국 그들이 주일에 쉬거나 교회생활을 하는 것을 막는 것이 되기 때문이
다. 교회의 주변에 있는 가게나 음식점이 오히려 주일날 장사가 더 잘 된다고 한다.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교회가 의도적은 아닐지라도 주변에 있는 가게들이 쉬는 것과 나아가서 그들이 주님을 만나는 것을 방해한 셈이다. 교회에 온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의 편의를 위해서 한 마리의 잃은 양이 바빠 교회에 올 생각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교회의 지도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제안하고 싶다. 주일성수에 관한 한 옛날로 돌아가자. 율법주의로 돌아가자는 말이 아니다.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원 한다면 그리스도인만이라도 주일에 돈을 쓰지 않도록 하자. 적어도 교회 주변에 있는 가게들에게 먼저 적용을 하자. 그것이 그들을 영적으로 돕는 일이 되며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기도 하다.


이렇듯 엄격하게 주일 성수를 주장하면서 나는 아주 역설적인 주장을 하고 싶다. 주일을 현재의 일요일에 제한시키는 전통적인 생각을 버리고 시대적인 상황에 맞추어 다른 날로도 확장시켰으면 하는 것이다.


지금의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에서 유래되었다. 일주일에 하루를 쉬는 원리는 안식일의 율법을 계승하지만 지키는 날짜는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현재의 일요일로 바꾸어서 지킨다.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는 것은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정해진 전통이며 과거에는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이 날을 지켜서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나누는 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현재 우리사회의 상황은 엄청나게 달라졌다.


우선 과거의 농경사회와 달리 현대사회는 일주일 중에 정한 하루를 중단시킬 수 없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누군가는 일요일에 일을 해야만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 다. 일요일에도 도저히 쉴 수 없으며 쉬어서는 안 되는 직업들이 있으며 그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장 쉬운 예로 병원을 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발전소 등의 중단
시킬 수 없는 공장이나, 지하철이나 버스 기사들,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들, 호텔을 비롯한 레저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업무는 사회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요일이라고 해서 업무 자체를 없앨 수가 없다.

 

이들처럼 필수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일요일에 쇼핑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각종 백화점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현실적으로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기는 어렵다.
그래서 이런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신앙생활을 위해서 직업을 바꾸기를 종용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직업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도 들의 신앙생활을 위한다고 해서 그런 직업을 없앨 수는 없다. 만일 주일에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일순간에 하던 일을 멈춘다면 예배드리는 일조차 불가능할지
도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주일을 현재의 일요일만으로 제한할 때 많은 사람들이 주일을 지키는 일에 원천적으로 제외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교회는 주일에 직장을 나가지 않는 아흔아홉 마리의 양만을 위한 교회가 되며 주일에 직장을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잃은 양들은 우리 밖에 내버려두고 만다.

 

 이들을 위해서 평일 중에 하루를 주일로 지키기를 제안하고 싶다. 이것은 성경적인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혹은 이 날을 저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롬14:5)" 그렇다고 기존의 주일을 무시하자는 말은 아니다. 다만 주일을 정상적으로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의 현실을 인정하고 그들을 위한 배려를 하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는 아흔 아홉 마리 양을 위한 교회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한 마리 잃은 양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 한 마리의 양이 교회 주변에 있는 가게나 식당
주인일 수 있고 주일에 정규적으로 쉴 수 없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일 수 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한다면 이전보다 더 철저히 주일을 지켜야 하며 동시
에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주일성수를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폐하지 않고 완성시키는 길이 될 것이다.

6. 제4계명 연구 사례


제목:주의 날을 기억하라!! <주일성수, 안식일>
성경:출20:8 / 계1:10


< 서론>

 

오늘날은 너무도 바쁜 세상입니다. 다니엘의 예언대로 말세에 사람들의 왕래가 빨라진 것입니다. 빨라진 교통 수단과 함께 모든 정보교환도 빨라 졌습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뒤지지 않으려고 현대인 들은 정신없이 달리고 쫓아가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자기 분야에 몰두하지 않으면 냉정한 경쟁세계에서 낙오하고 만다는 강박감에 편할 날이 없는 것입니다.


어느샌가 달라야할 우리 크리스챤들 마저 이러한 생활패턴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마음 속에는 신앙의 타협에 서슴없이 손을 내밀어 버립니다. 주일
성수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현실이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체념해 버리는 것입니다. 마음은 주일 성수하고 싶으나 대학 입시라는 인생의 최대의 숙제가 나를 사로잡아 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일날 가족과 함께 단란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으나 당장 제 날짜에 수출 물량을 선적하기 위해서는 주일 날도 뛰지 않으면 안되는 신세를 어찌하오리...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당한 변명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좀 양호하다면, 아예 주일 성수라는 생각이나 부담조차 전혀 없는 미성숙한 성도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믿은 지는 오랜데 도대체 주일성수라는 관념이 있는지 없는지 이유만 갖다 붙이면 주일을 어기는 이유가 되는 줄로 여기며 신앙생활을 해 가는 것입니다. 봄, 가을철만 되면 철새 처럼 결혼식이라 하여 휩쓸려 정신없이 다닙니다. 또한, 회갑이네, 부모 생일이네, 제사네, 중간고사네, 하는 정도는 상당히 타당한 이유로 생각하고 당당히(?) 주일을 외면해 버립니다.

 

그외, 좀 피곤하다고, 마음이 영 내키지 않는다고, TV에 스포츠나 특별히 관심있는 내용을 방영한다고, 나에게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좀 살만하다고 등등 건수만 생기면 주일 성수란 여지 없이 초장에 K.O패를 먹고 맙니다.


도대체 주일 성수가 무었이며 어떠한 것인지를 알기나 하고 그렇게 식은 죽먹듯주일을 어기는 것입니까? 오늘 우리는 주일이 무었인지 다시 한번 깊히 가슴 깊히 새기고 주일 성수로 말미암아 오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축복들을 결코 놓치지 않는 복된 성도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1.주의 날(안식일)이란 무었인가?


1)안식일과 주일의 관계.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에 걸쳐 세상을 창조하시고 제 7일째 되는 날에 안식 하심으로 말미암아 안식일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지키는 절기는 안식일이 아니고 주일입니다. 오늘날 까지 안식일을 지키는 데는 안식교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는 다 주일을 지킵니다. 안식일은 토요일이며, 주일은 안식 후 첫날 곧 일요일입니다.


그런데 왜? 토요일 안식일 주일로 대치되어 버렸는지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식일과 주일에 있어 하나의 공통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멧세지가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적 차원의 멧세지가 담겨져 있으며, 주일은 하나님의 구속적인 차원의 멧세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안식일이 하나님 혼자서 천지를 완벽하게 창조 하셨으므로 그 표로서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기를 요구하는 날이라면 주일은 우리를 죄악과 죽음에서 구속하는 사역을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혼자 하셨다는 것을 나타내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후 안식 하시려고 안식일을 제정하시고 거룩하게 쉬셨지만 그 쉼이 얼마가지 않아서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죽음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던 것입
니다. 그래서 쉬셔야 하실 하나님께서 다시금 인생들을 위하여 일하시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구속사역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로 할일을 다 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 구원의 재 창조의 사역을 시작할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5장에서 38년 된 병자를 안식일에 고쳐 주시면서 이 사실을 죄악시 하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이후 쉬시는 것이 아니라, 구속성취를 위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고 계신다는 말씀이 었던 것입니다.

 

지금 쉬고 놀때가 아니라 인류 구원을 위한 재창조의 일을 할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은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여기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구속사역을 십자가에서 성취하심으로 구속사역을 완성한 안식후 첫날 곧, 예수님의 부활의 날을 진정한 안식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속의 길을 성취하시기 위해 얼마나 소원하시고 계획하셨는지 모릅니다. 천지창조를 기록한 구약 창세기 1장 2장을 제외하고 모든 구약의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구속을 위해 일해 오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구약의 족장들을 통하여 오실 구원자를 암시하셨고,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통하여,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다윗의 시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곳곳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구속의 재창조 사역의 일을 하시고 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토요일 안식은 인간의 범죄 타락으로 인하여 이제 창조를 기념 하기보다 앞으로 성취될 구속의 재창조 사역이 성취 되었을때 누릴 진정한 안식의 예표요, 그림자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유대인들에게 깨닫게 해주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안식일에 일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 완성을 기념하여 토요일 안식일에서 주일을 참 안식일로 지키는 것은 지극히 자연 스러운 일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는 토요일 안식일에서 주일로 지키는 일이 아무런 이의나 논란없이 기정 사실화되고 이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주일을 두고 생각할 때에 이 두날을 똑같은 날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구약은 그림자요, 신약은 실체입니다. 안식일은 주일의 그림자요, 예표였습니다. 주일은 안식일의 실체요, 완성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그림자인 안식일 지키기를 중지하고 실체인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폐기 되었다고 구약의 안식일의 규례가 쓸모 없게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구속적인 맥락의 그림자로서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의미를 새롭게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일을 잘 지키기 위해서 구약의 안식일을 지키던 정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주일은 어떤 날인가?
첫째, 주일은 하나님께서 복주시는 날입니다. 창2:3절에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구속이 완성되던 날로서 주일은 우리에게 참으로 복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날은 우리에게 용서와 영생을 허락하신 날로서 길이 기념하고 지켜야 할 복된 날인 것입니다.


둘째, 주일은 즐거운 날입니다. 사58:13절에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라고 했습니다.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을 기뻐하며 드리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날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부활한 날입니다. 주일은 주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정복하고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날입니다.


넷째, 예수님이 주인이 되시는 날입니다. 마12:8절에 "인자는 안식일에 주인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주인되신 주님을 기뻐시게 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다섯째, 주일은 말씀(계시)을 받은 날입니다. 계1:10절에 보면 사도 요한은 주의 날 밧모섬에서 계시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히 주일에 말씀을 듣고 배우고 읽고 상고하므로 주의 말씀을 받는 날임을 알아야 합니다. 

2.주의 날을 거룩히 지키는 방법.


주의 날에 물건을 사지 않고, 오락을 하지 않고, 세상 일을 하지 않고 등등 우리는 하지 않는 것에만 너무 신경을 씁니다. 주일은 무었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잘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무었을 하므로 잘 지키는 날임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의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이 무었을 하지 않는 것에 촛점을 두다가 정작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는 알맹이를 잃은 안식일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주일에 해야 할 일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위해 힘쓰다 보면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일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마는 것입니다. 주일에 공부를 하지말아야 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공부를 안하려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 지키면 심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일에 해야하는 일인 전도하고 성경읽고 봉사하는 일을 하다보면 공부할 겨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일에 공부할 것으로 갈등할 이유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일에 적극적으로 힘써 해야 할 일이 무었인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주일은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겔46:3)에 "안식일과 월삭에 이 모퉁이에서 나 여호와를 경배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2)주일은 성경말씀을 듣고 읽으며 배우는 날입니다.
(눅4:16)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라고 하였고, (행14:8)에서는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고 했습니다.


3)주일은 전도하는 일을 하는 날입니다.
(행16:15)에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라고 했습니다.

4)주일은 병자를 돌보거나 병자를 고치기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마12:10)에 "한편 손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http://cafe.daum.net/cgsbong)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