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기르기 (育苗)
봄파종, 여름파종 모두 꽃양배추에 준하여 육묘상(育苗床)을 설치한다. 10a당 종자소요량은 40∼60ml, 파종상(播種床) 면적은 7∼10㎡, 육묘상(育苗床)은 50∼80㎡를 필요로 한다. 파종시 상토는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여름파종재배시 소독을 생략하면 고온·다습조건이기 때문에 잘록병이 laksg이 발생한다. 본잎이 2장 정도일 때 12X12∼15cm간격으로 이식하는데 봄파종재배시에는 10cm정도도 무방하다. 물주기는 오전중에 하는 것이 좋고, 저녁무렵은 좋지 않다. 육모기간은 약 1개월이며, 본잎 6∼7매 때마다 정식적기이다. 봄파종재배시는 이보다 20일 가량이 더 소용된다.
2. 땅고르기와 거름주기(施肥)
정식 10∼15일정에 고토석회를 살포하여 갈아엎고 퇴비를 밑거름을 전면시용하여 땅을 고른다.
3. 정식 (定植)
이랑나비는 75cm (또는 180cm이랑에 두줄심기)로 하고, 포기사이는 조생종이나 중생종의 본 미숙꽃덩어리 전용품종은 40∼45cm, 본 곁 미숙꽃덩어리 겸용품종은 50∼55cm로 한다.
4. 관리 (管理)
녹색꽃양배추는 비교적 키가 커지는 작물이므로 넘어지기 쉬워서 활착(活着) 후 제1회 웃거름을 줄 때 포기주위에 흙을 긁어모아 북주기(培土)를 해주어 쓰러짐을 방지한다. 곁 미숙꽃덩어리도 수확하는 중·만생종에서는 본 꽃봉오리가 나오기 직전에 왕성한 생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주고, 그 후 거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웃거름에 유위하는 것이 곁 미숙꽃덩어리를 포함한 수량을 높히고 품질좋은 상품을 출하할 수 있다는 핵심이 된다.
5. 특수문제 (特殊問題)
미숙꽃덩어리에 드문드문 잎이 피는 현상이 많다. 꽃봉오리가 형성되고 나서 고온조건에 처하게 되면 미숙꽃덩어리의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6. 수확 (收穫)
파종후 85∼90일쯤 지나면 본 미숙꽃덩어리의 수확기에 달하게 되며, 꽃봉오리가 충분히 발달하여 단단한 것을 수확한다.
1. 식물학적 (植物學的) 특성
배추과 (科)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 식물로서 양배추 변종(變種) 중의 하나에 속한다. 영어로는 브로콜리라고 부르는데 이탈리안 브로콜리 혹은 스프라우팅 브로콜리라고도 부른다.
최근에는 겉가지가 잘 발생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전혀 발생하지 않는 품종까지도 육성되어 있다. 녹색채소로서 영양가가 대단히 l높으며, 미국에서 선정한 채소의 영양적인 평가에서 16개 채소 중 1위가 녹색꽃양배추였고, 2위는 시금치, 3위는 방울다다기양배추였다(표 1). 표 1. 녹색꽃양배추와 꽃양배추의 영양가 비교 (먹는 부문 100g 중)
가. 형태적(形態的) 특성
예전에는 미숙꽃덩어리의 색에 따라 백색종, 녹색종, 자색종(紫色種) 등으로 나뉘었으나 요즈음에는 주로 녹색종이 주종(主宗)을 이룬다. 미숙꽃덩어리는 꽃양배추에서와 같이 꽃눈의 우너기(原基)가 발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대하여 덩어리 모양으로 발달되는 것이 아니고, 꽃눈의 원기(原基)가 계속해서 분화 발달하여 암술, 수술 형성기까지 발육, 천알무게(千粒重)이 많고, 잎자루(葉炳)가 길다. 더위에 견디는 내서성(耐暑性) 모두 꽃양배추보다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여 재배하기 쉽다. 특히 내한성(耐寒性)이 상하여 꽃봉오리가 몇번이고 얼어도 언피해 (凍害)를 받는 일이 없다. 꽃봉오리 집합체(集合體)를 수확한다는 점에서 꽃양배추와 같으나 꽃양배추와는 달리 개개의 꽃봉오리가 발달하기 때문에 수확할 수 있는 시기의 폭이 좁다. 그림1. 부위별 마른무게(乾物重)와 잎수의 증가
나. 생리(生理) 생태적(生態的) 특성 파종후 극조생종과 조생종의 생육을 비교한 결과 품종간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 잎수는 10일에 2매씩 증가하고, 꽃봉오리가 나오는 출뢰 전후에 현저히 증가한다 (그림 1). 마른무게(乾物重)는 잎수의 증각와 더불어 증가하는데 꽃봉오리가 나올 때 까지 급격히 증가하다가 그 후에 정지한다. 뿌리의 마른무게(乾物重)는 40일경부터 증가하기 시작하고, 잎과 마찬가지로 꽃봉오리가 나오기 전후에 절정을 이루다가 그후는 증가하지 않는다. 잎과 뿌리의 마른무게 증가율이 감소할 때 즉, 꽃봉오리가 나온후에 꽃봉오리의 마른무게(乾物重) 는 급격히 증가한다.
2.재배환경 (栽培環境)
가. 온도조건 (溫度條件)
(1) 발아 (發芽) 배추과의 많은 작물은 4∼35℃의 넓은 온도범위내에서도 발아가 가능한데, 녹색꽃양비추는 5∼25℃에서 고온쪽이 발아가 촉진되며, 최적온도는 25℃전후이다. (2) 줄기, 잎의 발육 줄기가 신장(伸長)에는 밤온도 15∼20℃가 적합하고,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나빠진다. 밤온도가 같을 때는 낮온도가 15∼25℃에서 줄기의 자람을 촉진한다. (3) 꽃봉오리 형성의 온도범위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및 중만생종을 15℃, 20℃, 25℃ 및 30℃의 온도조건하에서 생육시켰다. 매 1 주일마다 꽃봉오리의 형성유무를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는 그림 2와 같았다. 그림 2. 브로콜리의 꽃눈발육에 미치는 생육온도와 영향
(4) 꽃봉오리 극조생종의 어린모(幼苗)를 4주간 저온처리한 후 온실에서 생육시킨 결과 3주후에 꽃봉오리가 형성되었다. 한편 조생조의 꽃봉오리형성에 필요한 저온처리 기간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나. 일장조건 (日長條件)
장일(長日) 조건이 단일(短日)보다 줄기의 신장(身長)을 촉진시킨다. 또 줄기으 비대도 장일에서 촉진된다. 즉 장일이 녹색꽃양배추의 영양생장을 촉진시킨다.
다. 토양조건 (土壤條件)
양배추나 꽃양배추와 같이 토양적응성은 비교적 넓으나 역시 물을 지니는 힘(保水力)이 있고, 유기질(有機質)이 풍부한 토양이 좋다. 습해(濕害)에는 약하며, 특히 생육초기부터 중기에 걸쳐 지하수위가 높은 밭에서는 습해를 받기가 쉽다. 따라서 논을 이용한 다모작(多毛作) 재배에서는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토양산도는 6.0전후가 적당하다.
3. 품 종 (品種)
녹색꽃양배추는 원래 본 미숙꽃덩어리 외에 곁가지(側枝)의 끝에도 곁 미숙꽃 덩어리를 형성하여 이것도 수확판매가 가능하였으나 최근에 육성되 조생종이나 중생종 중에는 곁가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본 미숙꽃덩어리 전용품조도 있다. 곁 미숙꽃덩어리도 수확할 수 있는 품종은 수확기간도 길고 수향도 많으나 수확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가. 조생조 (早生種)
마리모 85는 스파르탄·어얼리와 일본에서 육성된 중리 조생계와의 1대잡종 (F1) 품종으로 고온기에도 생육이 좋은 본 미숙꽃덩어리 전용의 조생종 1대잡종 (F1)으로 병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초세(草勢)도 강하여 재배하기 쉽다. 유사품종으로서 극조생종으로는 극조생록, 그린·코멧트 등이 있고 조생종으로는 그린 18, 상록, 녹양 등이 있다.
나. 중생종 (中牲種)
미디엄, 로얄·그린 등이 있으며 곁가지의 발생이 많고 추위와 병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재배가 용이하다. 우리나라에 많이 수입되고 있는 중생종들로는 중생록, 녹풍, 녹령 등이 있으며 거의 비슷한 품종들이다.
다. 만생종 (晩生種) 중만생록은 병과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키가 큰 품종을 겉가지의 발생도 많은 본·측 미숙꽃덩어리 겸용품종이다. 봉록은 더위에 견디는 내서성(耐暑性)은 약간 떨어지나 추위에 견디는 내한성(耐寒性)이 극히 강하고 키가 작은 중만생 품종이다. 유사품종으로는 그린·뷰티 등이 있다.
4. 작 형 (作型)
가. 봄파종재배 (春播栽培)
출하량이 적은 여름철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조생종을 사용하며 재배기간이 짧으므로 본 미숙꽃동어리 전용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골을타서 파종하고 심는 조파조식(條播條植) 재배에서는 하우스내의 온상에서 육묘하여 터널내에 정식, 초기생육을 촉진하다. 차고 서늘한 냉량지(冷凉地), 고랭지(高冷地) 등에서는 3월상·중순 파종의 온상육모로 4월중순 터널내에 정식하고, 6월에 수확하는 형(型)과 4∼5월에 파종하여 6월 정식 7∼8월 수확하는 형(型)이 있다. 본 미숙꽃덩어리, 곁 미숙꽃덩어리 겸용종을 사용하면 곁 미숙꽃덩어리를 11월까지 계속 수확할 수가 있다. 중간지 (中間地)나 난지(暖地)에서도 2월 파종의 온상육묘로 3월하순∼4월상순에 정식하여 5∼6월에 수확이 가능하나 고온기에 들어가면 미숙꽃덩어리가 누렇게 변하기 쉬워서 수확기의 폭이 좁다.
나. 여름하종재배 (夏播栽培)
가장 일반적인 작형으로서 육묘는 고온기에 하게 되나 서늘해 지면서부터 꽃눈분화, 발육이 이루어지고, 수확하게 되는 형태이므로 고랭지에서는 일찍 뿌려 초가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곁가지(側枝)의 미숙꽃덩어리는 중부평야지나 남부지방에서는 계속 수확이 가능하지만 고랭지에서는 추위가 심하므로 곤란하다.
5. 재 배(栽培)
가. 모기르기 (育苗)
봄파종, 여름파종 모두 꽃양배추에 준하여 육묘상(育苗床)을 설치한다. 10a당 종자소요량은 40∼60ml, 파종상(播種床) 면적은 7∼10㎡, 육묘상(育苗床)은 50∼80㎡를 필요로 한다. 파종시 상토는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여름파종재배시 소독을 생략하면 고온·다습조건이기 때문에 잘록병이 laksg이 발생한다. 본잎이 2장 정도일 때 12X12∼15cm간격으로 이식하는데 봄파종재배시에는 10cm정도도 무방하다. 물주기는 오전중에 하는 것이 좋고, 저녁무렵은 좋지 않다. 육모기간은 약 1개월이며, 본잎 6∼7매 때마다 정식적기이다. 봄파종재배시는 이보다 20일 가량이 더 소용된다.
나. 땅고르기와 거름주기(施肥)
정식 10∼15일정에 고토석회를 살포하여 갈아엎고 퇴비를 밑거름을 전면시용하여 땅을 고른다.
다. 정식 (定植)
이랑나비는 75cm (또는 180cm이랑에 두줄심기)로 하고, 포기사이는 조생종이나 중생종의 본 미숙꽃덩어리 전용품종은 40∼45cm, 본 곁 미숙꽃덩어리 겸용품종은 50∼55cm로 한다.
라. 관리 (管理)
녹색꽃양배추는 비교적 키가 커지는 작물이므로 넘어지기 쉬워서 활착(活着) 후 제1회 웃거름을 줄 때 포기주위에 흙을 긁어모아 북주기(培土)를 해주어 쓰러짐을 방지한다. 곁 미숙꽃덩어리도 수확하는 중·만생종에서는 본 꽃봉오리가 나오기 직전에 왕성한 생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주고, 그 후 거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웃거름에 유위하는 것이 곁 미숙꽃덩어리를 포함한 수량을 높히고 품질좋은 상품을 출하할 수 있는 요점이다.
마. 특수문제 (特殊問題)
미숙꽃덩어리에 드문드문 잎이 피는 현상이 많다. 꽃봉오리가 형성되고 나서 고온조건에 처하게 되면 미숙꽃덩어리의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바. 수확 (收穫)
파종후 85∼90일쯤 지나면 본 미숙꽃덩어리의 수확기에 달하게 되며, 꽃봉오리가 충분히 발달하여 단단한 것을 수확한다.
6. 병충해 방제 (病蟲害 防除)
병충해는 양배추, 꽃양배추와 거의 공통된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중 중요한 몇가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가. 검은썩음병 (黑腐病)
배추과식물 모두를 가해(加害)하는 것으로 병원균은 종자표면에 부착하기도 하고, 피해 줄기잎(莖葉)이 토양중에 남아 있다가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병균은 주로 잎가나 해충이 갉아먹은 자지로 침입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어린 모에서 새로나온 잎까지도 검게 변하여 말라 죽는다. 다 큰 잎 (城葉)에서는 아랫잎의 가장자리에 V자형의 호아색병반이 생겨 후에 잎맥을 따라 확대되고 갈색으로 변해 마른다. 줄기나 잎의 물관부(導管部)를 잘라 보면 흑색으로 변하고 내부가 비게 된다.
나. 무름병
무름병은 배추과 채소의 대표적 병이며, 치명적인 병해이다. 병원균은 피해 포기와 함께 토양중에서 오래 생존하면서 식물페의 상처등을 통하여 침입한다.
다. 버집병 (露菌病)
버짐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나 어린 줄기나 꽃줄기(花莖)에서도 나오는 수가 있다. 초기에는 잎에 작고 불규칙한 암록색의 반점이 생겨 병세가 진전되면 잎맥들로 간막이가 된 듯한 담황색의 선명한 병반이 된다. 대책으로서는 발병기에 지제브, 메타실수제 등을 살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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